어떤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부의 세계"에 상관없이 책을 읽은 시간, 화제가 된 드라마 JTBC의 "부부의 세계"가 지난 16일, 마지막 16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대단원의 막,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끝났습니다) 그와는 별 상관없이 저는 코로나19로 인해 반사적으로 일이 바쁜 시간들이었고, (배달폭주로 인한 거래처의 많은 주문량) 사회적인 이슈와 삶의 가치 가운데서 저 스스로를 어떻게 꼴지워 나갈 것인가를 고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느린 독서를 계속하였고, 약 한달여간 읽던 두 권의 책을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리베카 솔닛이 쓴 "길 잃기 안내서"(더 멀리 나아가려는 당신을 위한 지도들)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행복한 사랑은 하나의 이야기이고, 해체되는 사랑은 서로 경쟁하며 대립하는 둘 이상의 이야기이고, 해체된 사랑은 산산조각나서 발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