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다정함이 요구되는 것인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서평 "최적자"가 아니라 "다정한 자"가 살아남는다! 저는 어느순간부터 "동물의 왕국"이런 프로그램을 보지 않습니다. 그 프로그램 가운데 반복적으로 듣는 말은 "생존을 위해서 동물들이 살아가야 하고 이게 자연의 법칙이기도 하다"라는 나레이터의 언급이 반복해서 들어가는데 만약, 이 프로그램을 성장기의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자, 적자생존이야, 너희들도 이처럼 알아서 살아가야 해, 세상은 매서운 곳이야" 이렇게 가르치는 스승이나 교육자가 있다면? 저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실제 이런 비슷한 논리를 이야기하는 한 조직(직장)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온 전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처해지고 보여지는 모든 환경 가운데, 그리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어쩌면 이 적자생존논리가 아주 깊숙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