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제비꽃(1985)
30년전 만들어진 곡,
노래하는 음유시인,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대부,
" 노래는 아름다워야 합니다. 작게는 음악적 기법이나 유행, 크게는 사회성이라는 것도 음악의 아름다움을 희생해서는 안됩니다."
1985년 1월,
길고 긴 5년여의 침묵을 깨고 3집 "슬픔이 너의 가슴에"를 발표하였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조동진의 창작의 힘을 확인 시켜 준 작품 "제비꽃"
저기 앨범 가운데의 제비꽃이 선명하게 보이시죠?
이후 86년 종로3가 "미리내 예술극장"의 개관무대의 첫 주인공으로 공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87년 12월 호암아트홀에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90년 4집앨범이 나오기 전까지의 긴 침묵......................................
어제, 라디오를 듣다가 우연히 들은 이 곡,
지금도 보면서 입으로, 마음으로 불러봅니다........
조동진의 각종 정보와 스토리는 각종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제가 "나뭇잎 사이로"보다 더 좋아하는 조동진의 "제비꽃"을 여기 블로그에 소개해 봅니다.
들을 때마다 마음이 먹먹해지는 곡,
감히 그 곡을 평가할 수도 없을 정도의 깊은 서정성,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조동진의 "제비꽃"에 대한 평입니다.
조동진 <제비꽃>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눈길 넌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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