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하루하루가 참 분주합니다.
아침 6시 50분에 집에서 나와서 밤 9시 30분에 집에 들어왔어요.
내일이면 그 분주한 업무를 잠시 마치고 설 연휴를 보내게 되겠죠.
오늘따라 너무나 듣고 싶은 음악이었습니다.
그냥 단순하고도 영롱한 피아노연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도
영롱한 선율을 자랑하는 작품 Piano Sonata No 16 C major K 545입니다.
<모차르트 초상화, 1756~1791>
Sviatoslav Richter plays Mozart - PIANO SONATA no.16 in C major K545 (complete)
편집자주 : 여러 음원들 가운데 단순함과 깊은 피아노선율을 제일 잘 표현한 듯 해서 선택했습니다.
#Mozart Piano Sonata No 16 C major K 545의 짧은 해설,
모차르트는 이 곡을 자신이 세상을 떠나기 전 바로 1년여 전에 작곡을 했습니다.
수많은 곡들을 작곡한 모차르트였는데, 말년에 쉽고 단순하면서도 친근한 작품을 작곡하였는데
바로 이곡 K 545번의 세 곡의 피아노 연주가 이에 부합됩니다.
심오하면서도 단순함이 동시에 깃들여 있는 이 피아노 곡,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곡입니다.
모차르트 스스로도 이 곡에 대해 〈초보자를 위한 작은 소나타〉라고 작품 목록에 적었으며,
이러한 이유에서 ‘쉬운 소나타(Sonata facile, Sonata semplice)’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모차르트 생전에는 출판되지 않았다가 1805년에 처음 악보가 출판되기에 이르게 됩니다.
전 이 곡이 특히 밤에 듣는 피아노 연주로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어요.
몽환적인 피아노 선율과 하나하나의 단순한 선율이 넘 편하게 들려지니까요,
아무리 일에 치이고 산다고 해도,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저 스스로에 대한 귀한 마음을 다시금 갖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구나!" 하는 감사와 뿌듯함입니다.
악곡의 해설, 이론보다 이 곡은 듣는 자체로 행복을 느끼게 하는 피아노음악입니다.
잠시 귀 기울여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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