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이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해야 하겠군요.
시간이 정말 홱홱~ 가는지라,
뭐 제대로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지나가는군요.
환희와 기쁨과 감동의 순간들도 분명히 있었고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었지만,
우울함과 외로움과 분노와 슬픔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아픈 시간들도 존재했습니다.
"벌써 일년"이 다해가는군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2016년의 마지막 날을 맞이합니다.
<브라운 아이즈> -벌써 일년
처음이라 그래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년이
너와 만든 기념일마다 슬픔은 나를 찾아와...
처음 사랑고백하며 설렌 수줍음과
우리 처음 만난 날 지나가고
너의 생일에 눈물의 케잌 촛불켜고서 축하해
벌써 일년이 지났지만
일년뒤에도 그 일년 뒤에도 널 기다려
너무 보고싶어 돌아와줘 말 못했어
널 보는 따뜻한 그의 눈빛과
니 왼손에 껴진 반지보다 빛난 니 얼굴 때문에.
다시 시작한 널 알면서
이젠 나 없이 추억을 만드는 너라는 걸
내가 기억하는 추억은 언제나
지난 웃음과 얘기와 바램들
또 새로 만들 추억은 하나뿐
내 기다림과 눈물속... 너일뿐...
다시 시작한 널 알면서
이젠 나없이 추억을 만드는 너라는걸...
벌써 일년이 지났지만
일년 뒤에도 그 일년 뒤에도 널 기다려..
[출처] (Brown Eyes)브라운아이즈-벌써일년 듣기/가사|작성자 L양
2001년에 나온 음반이고 브라운 아이즈의 첫번째 앨범이기도 한데,
여전히 달달한 나얼과 윤건의 목소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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