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진 오늘,
그리고 앞으로도 이틀에서 사흘은 더 내린다고 하는 비............
월요일을 비와 함께 차분하게 맞고
직장에서 일도 차분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저녁을 먹은 후
차분하게 책을 읽으며 그리고 이 노래에 빠져 봅니다.
이렇게 월요일 밤부터 감성에 빠져들면
어떻게 한 주를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멋진 노래와 함께 한다면 말이죠.
오늘 여러차례 들었던 곡은
이현우의 "비가와요"라는 곡이었습니다.
이현우 - 비가 와요
또 비가와요 널 보고싶게 잊을만하면 또 비가와요
비를 맞아요 너를 맞아요 너 가고 없는 이곳에 비가내려요
믿어지지 않아요 내가 사랑했던 오직 그대
잊혀 질까요 시간이 흘러가면 아무렇지도 않게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나의 모습 이대로 사랑해주었던 나의 그대
어디있나요 이젠 너의 체온이 느껴지지 않아요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
담백한 가사,
때마침 비내리는 지금의 순간들,
이런 가운데서 이 노래를 들으니 감성이 충만해 지는군요.
이 노래는 이현우9집에 수록된 노래이기도 합니다(2004년)
12년전에 나온 곡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감성의 동화가 너무나 자연스럽네요.
평소에 "수요미식회" 프로그램에서 정중하게 맛집에 대한 소개를 하는 모습이 좀 어색한데~^^
역시 이현우의 진면목은 이런 호소력 짙은 발라드를 열창하는데서 나옵니다~
이번엔 실황으로 보여지는 "비가 와요"노래를 부르는 이현우의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향기로운 음악~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산에- 와그라노 (20) | 2016.07.27 |
---|---|
"그렇게 너를 사랑해"-자전거 탄 풍경(feat.서영은) (8) | 2016.07.11 |
찰나의 미학- 김동률의 "출발"&박보람의 "혜화동" (24) | 2016.06.21 |
"J-어제처럼"을 들으면서 밤의 여운에 빠지는 지금......... (12) | 2016.06.06 |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그리고 짧은 독백..... (20) | 2016.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