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끄적거림~

잡동사니 방 정돈하기(20160423)

반응형

지난 4월 23일 토요일,

계획적으로 제 방을 정리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은 깔끔히 정리된 방 안에서 기분좋게 이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전부터 작정하고 방을 정리하고자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책을 정리한 지난 2주 전이라면 

오늘은 옷을 정리하고 옷장속을 여유있게 비워놓는 것을 목표로 하였어요.




침대의 위치에서 머리는 남향방향입니다.

단 입구를 향해서 머리를 두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한데, 그래도 북향 바닥에 전선이 있기에

최대한 현재의 조건을 고려해서 머리방향을 설정하고 간소하게 침대를 꾸며 놓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난관, 책장~~




처음에는 이랬습니다.


책장에도, 그리고 서재에 어지럽게 꽂힌 책들,

물론 책을 많이 좋아해서 읽고 보관하고 그랬지만 어지럽게 널부러진 상태에서 참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앞에 보이지만 이동식 옷걸이ㅠ.ㅠ

남자답게(?) 널브러지게 옷을 벗어놓고 위치해 있는 공간이었죠.

지금은 이 공간에 바로 위의 사진처럼 침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여기를 꼭 정리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방정리와 잡동사니 정리를 시도를 한 것이었습니다.




서재를 좀 정리하고 서재에 올려져 있는 오디오 위에 있는 책들도 정리하고 

최대한 선을 줄였습니다. 

(집안이 무선 와이파이가 됩니다. 그래서 인터넷 선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불만이 있더군요.

특히 거울옆에 있는 4단의 수납장이 좀 거추장스러웠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과감히 수납장 안에 있는 옷들을 정리하거나 헌옷으로 분류해서 처리하거나 이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치워 보았어요.




수납장을 정리하고 두 개의 옷장에 있는 옷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비웠습니다.

그게 어느정도냐면 이렇게 해 보았어요~






최대한 옷을 정리해서 약 65~70% 정도의 옷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동식 옷걸이도 치워버렸습니다.

얼마나 방이 넓어진지 모릅니다. 그리고 비워내니 속이 시원하기도 하구요.


밤에 최종적으로 거울이 있는 작은 옷장위의 부분과 서재의 책장의 지저분해 보이는 곳도 다시 손을 보았습니다.




일단 이 정도까지...............^^


확실하게 4단 수납장이 없어지니까 공간이 확실히 넓어 보이더라구요~

무엇보다 옷장의 옷들을 비우니 얼마나 마음이 편해졌는지 모릅니다.


아마 제 나이 또래의 남자들 가운데서 중위권 이상의 셀프 방정리의 효과를 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너무 오버하고 있는지도....ㅎㅎ)


자연스럽게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게 됩니다.

인테리어 잡지나 정리, 수납등의 책처럼 완벽하지는 못하겠지만 나름대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리정돈을 보다 자주 진행하고 제 방뿐만 아니라 집안 전체를 이제는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가족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겠죠


어머니께서도 방이 넓어진 것 같다며 좋아하십니다. 이거 정리하는 거, 저 혼자 한 것이거든요.

어머니와 함께 하게 되면 저의 기준과 어머니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기에 마땅히 버려야 하고 비워야 하는데서

의견이 다를 수도 있기에, 미리 말씀을 드리고 과감하게 비우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시 정리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작게 커텐을 쳐서 좀 더 온화한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꿈도 가져 봅니다~^^


이제 다가올 일요일,

훨씬 마음 가뿐하게 시작하고 보낼 것 같습니다~


이런 것 처럼 저의 마음도 잘 정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