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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uomi

핀란드의 비폭력 저항운동(2) 우리는 어떤 형태로 저항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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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블로그포스팅에서 저는 지금의 필리버스터가 비폭력 저항운동의 좋은 예임을 이미 밝혔습니다.

물론 지금은 선거구획장안의 국회처리 부분으로 인하여서 필라버스터 중단등 여러가지의 뉴스들이

이 3월 1일에 나오고 있는 현실이고 페이스북을 포함한 SNS공간에서 지금 아주 들끓는 여론의 상황이기도 하구요.


SNS를 보기가 심히 두려울 정도로 막말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의 현실,

혹시 필리버스터를 유일한 대안으로 생각하고 너무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 사안에 관한 것은 이미 다양한 언론과 SNS에서 쏟아지듯 글이 넘쳐나고 있으니 전 이정도로 하고

다시 핀란드의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넘어가보려고 합니다.



20세기 초반, 당시 제정러시아의 속국으로 전락되어 있었던 핀란드에서 

당시로는 최초였던 여론의 행동화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 과학, 예술, 정치계 대표자들이 서명한 <핀란드 옹호탄원서>,

이 탄원서를 러시아 황제에게 전달합니다.




P.S : 핀란드 옹호탄원서의 사진자료를 구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불특정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또한 그 당시에 핀란드 국내적으로 세밀한 저항조직들이 핀란드 전역 각계에 걸쳐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지하언론들이 창설되서 해외에서 전단광고, 소책자, 신문기사등과 같은 폭 넓고 다양한 저항문헌을 들여와 배포하고

공식적인 언론검열을 회피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얼마되지 않아서 핀란드는 드디어 독립을 하게 됩니다.


한국의 일제강점기의 역사에서 이런 비슷한 일들이 있었다는 것, 다 아시지요?

비록 혹독한 현실의 고통을 겪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일제강점기 저항운동의 여러가지 발판이 마련된 것이 이 3.1절 독립만세운동을 계기로

솟아났다는 것을 말입니다.


자, 우리는 어떤 형태로 저항을 해야 할까요?

할 일이 아주 많아 보입니다.

낙심하고 포기하기에는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보입니다.


역사는 오늘 하루도 사람에게 교훈을 주고 여러가지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그리고 핀란드 전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의 메시지를 언급해 봅니다.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국민(아니 저는 시민이라 하겠습니다)이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리더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스스로 변화를 만드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돕는 사람입니까?

저항이란 것이 자기 혼자서 하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요.

그것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좀 더 치열한 고민과 계획을 수립해서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역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현재 자리잡고 있는 리더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에게만 "변화를 만들라"고 주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현재 당신과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조력하고 돕는 역할을 한다면?

(꼼꼼하게 깊이 생각하면서 이 단락의 글을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것이야 말로 비폭력 저항운동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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