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전에 "살고싶은 북유럽의 집"이라는 책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간결한 글과 다양하고도 선명한 사진들이 많아서 책을 볼 때 참 즐거웠고 소장가치도 높았던 책이었습니다.
지금은 중고서점에서 간혹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귀한 책이기도 합니다.,
저는 먼저 번역본 책을 소장중이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 책의 수입원서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책의 몰입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먼저 번역본(한국어)으로 읽는 책의 감성과, 수입원서의 원문 영어글과 같은 사진이지만 더욱 선명한 느낌의 사진,
진정 북유럽 덕후이자 북유럽 책덕후이기에 가능한 것이라 여겨지네요.
그 느낌과 감성을 여기 약간 소개해 봅니다.
2년여전 2020년 4월에 먼저 번역본인 "살고싶은 북유럽의 집" 책에 대하여 서평을 여기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1088
이 책은 그 이후로도 저의 북유럽의 집,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의 부분에 있어서 큰 영향을 주었던 책으로
사진과 함께 깊이 사유하게 되는 글들이 여전히 인상적으로 다가오며
다른 이들에게 선물로 여러차례 증정한 책이기도 합니다.
저는 특히 교보문고 광화문점이나 강남점을 가게되면 수입원서를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꼭 들리는데,
그 가운데서 검색을 하다가 이 "살고싶은 북유럽의 집" 책의 원서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즉시 구입했습니다.
도서정가는 번역본 책의 두 배에 이르는 가격대였지만, 저에게는 전혀 고려할 사항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살고있는 집 인테리어/리모델링을 마치고 관련 분야에 관심이 높은 흐름 가운데 있는데,
이 책들을 다시 보면서, 지금의 집 구조 가운데서 아이디어를 조금씩 떠올리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보여지고 노출된 사진과 글들을 계속 접하면서,
이런 것들이 저에게 자연스레 스며드는 영향력이 있습니다.
느리지만 매우 강력하게 저의 내면에 스며들게 되는 그 영향력,
어느덧 저는 그 북유럽 디자인/인테리어의 감각을 실제하는 일상에서 표현하려고 애쓰는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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