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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자기계발"이 아니라 "자기배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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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여지는 현상들을 보면 어떤 모습이 보여질까......

학교는,

사회는,

그리고 요즘 있는 욕-없는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교회,

그리고 정치권, 

거기에 더한 많은 사회-문화권,

 

어디에서든지 "성공"을 우선적 지향하고 있지 않은지요,

그리고 그 가운데서 수많은 "자기계발"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요,

그 가운데서 보여지는 수많은 부작용과 갈등, 

그리고 이제는

개인의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하는 것을 보고 있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성장하고 계단을 오르는 것만이 성공이고 좋은 것일까?>

 

상상의 능력을 너무 맹신한 나머지, 자기를 학대하게 되고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 그리고 자기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아주 혼탁한 가운데서 더욱 꼬여만 가는 현실 속에서

애써 긍정의 자원을 찾아내려고 하고 그 무리한 움직임과 비뚤어진 욕망을 숨기지 못합니다.

(병상에서도 유튜브 방송을 한다는 어떤 분들의 뉴스를 들으며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전 이들의 유튜브 방송의 욕구를 보면서 저 개인적으로 절대 유튜브 방송 이런 것을 하지 않겠다고 재다짐합니다)

 

 

그 반대급부적으로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아주 곰곰히 생각을 해 봅니다.

자기계발이 아니라 지금 저에게는 자기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배려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수용하는 것, 그리고 정확한 현실인식, 이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상대를 배려하는 그 섬세한 몸가짐처럼 자기 자신을 위해 무리하지 않고, 현실과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며,

공감하며 주어진 시-공간에서 성공이 이나라 개인의 품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 : 자기배려의 철학적 근원은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1926.10.25~1984.6.25)의 부분을 많이 인용합니다.

 

<전염병 창궐의 지금, 우리는 자기계발을 할 것인가, 자기 배려를 할 것인가>

지금 저를 비롯한 우리에게는 자기계발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자기배려가 필요할까요?

분명한 것은 자기배려가 있다면 결국 그것은 서로를 향한 배려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엄중한 시대, 여전히 개인의 모든 것을 쪼이는 자기계발의 압박, 그리고 이어지는 부작용과 확대되는 행동이 아니라

보다 깊고 스스로와 다른 사람들까지 살피는 자기배려의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참고서적 : 스탠드펌(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스벤 브링크만 지음/강경아 옮김/다산초당

              탁월한 사유의 시선(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최진석 지음/21세기북스

              소피의 세계(소설로 읽는 철학), 오슈타인 가아더 지음/장영은 옮김/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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