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게(Hygge)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봐야겠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중 혜원(김태리)의 대사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가장 핵심적인 스토리텔링이기도 합니다.


삶 가운데서, 일상 가운데서,

워낙에 삭막한 현실의 무게가 있는 곳에서 

나만의 작은 숲, 전원을 찾고 누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저 자신도 자연의 일원이고, 결국은 자연으로 돌아갈 테니까요,


<강원도 대관령 하늘목장>


<The Pasture- Dr. Z. Randall Stroope>


Z Randall Stroope는 저와 현재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하면서,

지금도 활발하게 합창지휘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그가 작곡하고 지휘한 "The Pasture"(Pasture=목장)이라는 제목의 이 합창곡은 여러 작곡리스트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합창곡이기도 하고, 지금도 많은 합창단이 연습하고 발표를 하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이 너무 좋았다고 페이스북으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그저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씀하셨고 당시 제가 속한 합창단에서 이 곡을 연습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전 지금은 그 당시 속한 합창단을 퇴단한 상황입니다. 직장업무로 인해 평일 연습이 불가능해서....)


지금도 잘 생긴 노신사이시죠

영혼이 맑으신 분이셔서 합창도 참 맑게 만드시는 분 같습니다


Z.Randall Stroope (1953- )

합창지휘자, 작곡가, 교수이다.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태어났으며, Stroope는 세실 Effinger 및 Normand 록우드,

(둘은 프랑스의 유명한 선생인 가브리엘 포레의 제자들이다) 두 학생들과 함께 작곡을 공부했다. 

그는 중학교의 합창음악교사인 아내와 함께 마를렛톤에서 살고 있다.


1977년에는 콜로라도대학에서 성악연주 마스터 과정을 이수했다. 

그리고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그리고 지휘공부는 Dr. McEwen과 Hillis에게 사사했다.

Stroope는 유럽의 여름 음악 축제에 예술 감독으로 일하기도하고 , 

자주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 내셔널 성당과 기타 잘 미국에서 알려진 장소에서 연주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로마, 이태리 국제 합창 축제의 예술 감독이다. 

그는 모차르트의 탄생 '2백50번째 축하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비엔나와 잘츠부르크에서 연주한다.

그는 프랑스, 네덜란드, 홍콩, 스페인, 일본, 호주, 체코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러시아, 일본, 스웨덴 등 

15 개 나라의 전문 앙상블 팀을 데리고 연주 여행을 하기도 했다.


Stroope는 개인적으로 그의 음악을 녹음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음악을 자주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출처 : 다음 카페 "합하세"<합창으로 하나되는 세상>)



고단한 목요일 밤,

이 합창곡을 들으면서 휘게(Hygge)를 즐깁니다.


세상은 아직 이런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강원도 대관령 하늘 목장에서의 양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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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8.10.12 07:40 신고

    아름답고 신선한 대자연의 공기가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아파트와 빌딩뿐인 우리나라
    분위기와는 너무도 다르네요.
    우리나라는 요즘 지방에 가봐도
    어디에나 아파트가 즐비하더라구요.
    아주 산골지역이라면 좀 다를지 몰라도요..^^

    • 둘리토비 2018.10.13 01:07 신고

      "목가적"이라는 말이 참 그립습니다.
      천연의 자연, 그 푸르른 모습들이 정말 그립습니다~

  2. NeoTrois 2018.10.12 08:21 신고

    우리 모두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관령 하늘 목장의 양떼가 행복해 보입니다~~~

  3. 바람 언덕 2018.10.12 10:52 신고

    제목 그대로 향기로운 음악이네요.
    듣고 있으면 심연으로 깊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8.10.13 01:09 신고

      쉼을 주기에 정말 좋은 음악이고 배경입니다
      사색, 사유하게 하는 마법과 같은 합창이죠~

  4. 공수래공수거 2018.10.12 13:05 신고

    The Pasture 합창곡이 참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네요.
    저도 내일은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여행을 가 볼까 합니다.
    숲과 바다좀 보고 올께요..아니 걸으러 갑니다^^

    • 둘리토비 2018.10.13 01:10 신고

      네 다가오는 주말,
      자연과 벗삼는 좋은 시간들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연도 반가히 맞아줄거에요~^^

  5. *저녁노을* 2018.10.12 13:18 신고

    음악도 좋고....
    분위기 너무 좋아 보입니다.

    잘 보고가요

  6. 『방쌤』 2018.10.12 15:47 신고

    나만의 숲
    저도 있었으면,,,^^
    자연의 맑은 소리, 너무 좋습니다.

  7. Bliss :) 2018.10.13 05:34 신고

    팬심으로 페이스북 메시지도 주고 받고 좋은데요?^^ 제가 머문 곳도 숲이 가장 많은 나라 2위답게 어딜가나 푸르름이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지구온난화, 환경오염이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기에 본래의 자연의 귀함을 갈수록 느끼게 됩니다. 덕분에 저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갑니다. 해피 주말 되세요!

    • 둘리토비 2018.10.13 22:10 신고

      기분좋은 그리고 감사함의 충만한 시간이 있는 주말입니다~. 동일한 인사를 전합니다~^^

  8. luvholic 2018.10.13 23:10 신고

    영화 리틀포레스트 보고 잔잔한 위안을 받았어요 :)
    시골에서 살고싶다, 까지는 아니지만
    종종 당일치기로 시골이나 산 어귀, 강변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노래도 하나의 '작은 숲'이 될 수 있음을 느끼고 가요~

    • 둘리토비 2018.10.14 15:54 신고

      "숲"이라는 쉼, 휴식, 안정의 부분들이
      알고보면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다만 너무나 바쁘고 생각의 틀을 막는 우리의 일상의 부분들이
      이런것들을 찾는 것을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도 꾸준하게 그 "숲"의 가치를 찾고 누리셨으면 합니다~^^

  9. 까칠양파 2018.10.14 15:07 신고

    오늘을 마무리하는데 딱 좋은 음악이네요.
    밀린 댓글 작업 중인데, 음악을 들으면서 하니 너무 좋아요.ㅎㅎ

  10. winnie.yun 2018.10.14 17:18 신고

    작업하면서 천천히 올려주신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듣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지는 느낌이네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합창의 목소리도 잘 어우러지니.. 참 좋은 곡이었습니다.

    • 둘리토비 2018.10.14 21:37 신고

      잘 들어주시고 느낌도 나누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평화롭고 맑은 소리를 그리워하는 것이겠지요.

      그런 평화로움이 늘 함께하는 새로운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1. 콘룡 2018.10.14 21:03 신고

    노래 듣고 있는데...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뭔가 울림이 있는 것 같아요 ... 신비한 느낌이네요!!!
    와 ... 대관령 하늘 목장은 진짜 외국같은 느낌이네요... 우리나라 아닌줄 알았어요 ㅎㅎㅎ

    • 둘리토비 2018.10.14 21:40 신고

      여기 대관령 하늘 목장,
      그리고 제주도의 1100고지,
      그외 여러 곳........

      한국에서도 아름다운 곳이 참 많습니다.
      이미 있는 곳,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한다면,
      우리의 일상도 더욱 맑고 자연의 생동감있는 느낌이 충만하지 않을까...그리 생각한답니다~^^

  12. 4월의라라 2018.10.15 10:31 신고

    음악 참 좋네요. 합창은 어릴 때 교회 성가대 했던 기억이 있어요.
    연말이 다가올 무렵 한 달 넘게 매주 2,3번씩 연습했던 기억이, 그 기억이 참 좋거든요.
    합창단 하셨다고 하시니 그만두실 때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네요.
    다시 생활과 마음에 여유가 생기셔서 다시 합창단 들어가시길... ^^

    • 둘리토비 2018.10.18 19:40 신고

      다시 합창단을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지금은 듣는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런 감성을 가졌다는 것이니까요...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일상의 고단하고 잡다한 생각들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모든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오로지 커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물이 떨어지는 것에 집중하며 맛있는 커피를 상상하게 됩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거대한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핀란드에서 로스터리 전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그 각각의 커피의 향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원두커피종류>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추석명절에 모인 가족들과 더욱 이야기와 웃음꽃이 피어오릅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누군가에게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주며 사랑을 속삭이고 싶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

그 경건함이 꾸준했던 추석이 지나 다시 일상이 시작될 때, 

휘게(Hygge, 덴마크식 휴식)와 피카(Fika, 스웨덴식 휴식)를 언제나 누릴 수 있게됨을 알고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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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8.09.26 06:02 신고

    은은한 커피향기...전해집니다.

    잘 보고 가요.

    행복한 마지막 연휴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8.09.26 23:31 신고

      오늘도 커피와 함께 했습니다~^^
      전 오늘 출근해서 일을 했고, 괜찮습니다~ㅎ

  2. Deborah 2018.09.26 12:32 신고

    대구를 방문했을때 핸드립을 하시던 블로그 주인장님이 생각나네요. 커피맛이 정말 일품이였어요.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잘 지내고 계셨지요? 추석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긴 추석은 없고 그냥 그렇네요. ㅠㅠ

    • 둘리토비 2018.09.26 23:32 신고

      기회가 되면 전국으로 커피 투어를 해보고 싶어집니다~^^
      한 달여만의 인사를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명절은 그냥 기분만 느끼시면 되겠죠~~

  3. 까칠양파 2018.09.26 16:20 신고

    핸드드립이 참 많은 걸 담고 있네요.
    저는 커피 못 마시는 1인이라서, 달달한 믹스커피만 하루에 한잔만 마셔요.
    핸드드립은 저에게 그저 쓴맛만 주거든요.ㅎㅎ

    • 둘리토비 2018.09.26 23:34 신고

      믹스커피에 우유를 첨가해서 아이스로 드셔보세요.
      새로운 맛의 경지가 열릴 것입니다~^^

      저도 달달한 커피를 많이 좋아합니다
      (모카라떼가 딱이죠~ ㅎ)

  4. 공수래공수거 2018.09.27 09:50 신고

    핸드 드립의 묘미를 알아야 하는데.
    아직입니다. ㅎ

    • 둘리토비 2018.09.27 17:19 신고

      천천히 따라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ㅎ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5월 5일 어린이날이었던 토요일을 제외한 연속 5주동안

"북유럽디자인" 북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북유럽디자인"책을 가지고 제가 준비한 PT자료로

먼저 PT의 시간을 가진다음에,

매주 정해준 주제의 분량에 대해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깊게 생각해 볼 질문을 여러가지를 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의미있었던 5주간의 북세미나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6월2일(토), 마지막주의 광경들을 일부 공개하며

다시금 지난 5주간의 모습들을 떠올려봅니다.



5주동안 진행했던 주제들은 이렇게 했습니다.


책의 본문 가운데 있는 그대로의 네 가지의 주제,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설정한 "일상의 북유럽그리기"까지

5가지의 주제를 진행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북유럽디자인"의 책 내용을 중심으로 한 PT 구성입니다.

이미 저는 "북유럽디자인"(안애경 저)의 책의 내용을 다 읽었고 내용과 주제 정리의 부분을 완성한 상황이었기에

더욱 편안하게 PT를 하며, 특히 질문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주 과정은 제가 직접 내용을 구성해서 스토리를 만들고 그것을 PT로 만들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선택된 장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역 근처에 있는 CSR IMPACT(오픈컬리지 역삼 스페이스)에서

진행을 하였고, 프로젝트와 각종 제반 시설등을 CSR IMACT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는 제 노트북 컴퓨터와 전원 그리고 Pointer 기기를 이용해서 PT를 진행했습니다.


<북유럽디자인 북세미나 PT 현장구조>


중간 이벤트로 삼성동 Parnas Mall에 있는 "marimekko" 매장을 둘러보았고,

제가 참여하고 있는 NCI BookYouLove 커뮤니티에도 초대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주에는 프로젝트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Garuharu"라는 디저트 카페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끝까지 함께함에 감사하는 휘게(Hygge)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저를 포함해서 6명이 함께 시작을 했는데,

남자 분 두 분이 결국 빠지게 되셨고, 여자분 한 분도 스케줄 상의 이유로 빠지게 되셔서

저와 다른 두 분의 여성분과 끝까지 이 북세미나의 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북세미나를 5주동안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인데,

저의 진정성을 믿고 북유럽디자인의 컨텐츠의 부분에 대해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함께해주신 분들입니다.


물론 7월에 있는 NCI BookYouLove 커뮤니티 모임에서 또 만나기로 기약했고,

일상에서 북유럽의 감성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서로 다짐하며 격려했습니다.


이번 북세미나에서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나누었던 PT 슬라이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을 가지고 여기 두분과 그리고 초창기에 참여하신 다른 분들과도 내용을 나누며 다양한 질문을 했던 경험,

그 부분이 제일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이 슬라이드와 여기에 쓰여진 문구가 

이번 북세미나 과정의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였습니다.


북유럽디자인에 대한 규정과 커뮤니티 디자인으로서의 더욱 자세하고도 깊은 통찰,

그리고 북유럽이 아니라 여기 한국에서 이 북유럽 디자인의 감성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등등,

수많은 인사이트(Insight)가 여기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북유럽디자인"이 "이러이러하고, 이런 느낌이다"라고 하실 수 있는데,

사실 그런 단순한 느낌으로 이 북유럽디자인을 단순하게 규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규정으로서는 아주 약간만 보신 것입니다.


그 깊고 넓은 사유가 있는 통찰, 이번 북세미나 과정에서 그 부분들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 정도에 다시 이 북세미나를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물론 책도 다 구비해 놓았고, 지난 과정에서의 다양한 부분들을 참고하고 수정하며 

더욱 탄탄한 북세미나의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고 예정입니다~


현재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는 한국 내에서의 다양한 관점들이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분노하게 하며 "더 좋은 사회를 과연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들게하는 요즘의 보여지는 상황들,


그렇지만 전 그 가운데서 묵묵히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북유럽, 북유럽디자인의 좋은 가치와 감성을 나누면서

여전해보이는 일상 가운데서도 한 걸음, 한 걸음 더 진보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과 최고의 역할이고 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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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6.05 23:23 신고

    둘리토비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5주간의 과정을 마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북유럽 디자인 북세미나는 물론..
    휘게의 시간까지
    아름답게 마무리 지으셨네요!

    • 둘리토비 2018.06.06 06:55 신고

      네 홀가분하고도 의미있게 마무리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드려고 합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6.06 06:58 신고

    첫걸음을 잘 내딛으셨군요
    첫술에 배 부를수는 없습니다 이제 그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5주동안 수고하셨고 다음 과정 또 기쁘게 준비하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끝까지 해 주신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 둘리토비 2018.06.06 08:19 신고

      넵! 한 번을 해보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것,
      주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겠죠~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3. 봉리브르 2018.06.06 08:11 신고

    북유럽디자인 북세미나 프로젝트를
    잘 마치셨군요.
    훌륭하게 첫 걸음을 떼어놓으셨으니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거라고 믿습니다.
    늘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결과를 맺는
    모습이 참 대단하십니다..^^

    • 둘리토비 2018.06.06 08:21 신고

      그야말로 첫걸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다음 걸음도 더 흥미롭게 내딛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그저 흥미를 가지고 실행해보는 즐거움이 많습니다~^^

  4. Bliss :) 2018.06.06 11:13 신고

    맞아요~ 바쁜 일상 중에 시간과 마음을 내어 다른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게 쉽지 않은듯해요 5주 동안 함께 나누면서 서로에게 기분 좋은 자극과 도움이 되었을 것 같네요.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요^^

    • 둘리토비 2018.06.06 14:26 신고

      넵,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길로 안내하고 나아가겠지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끈하고 형형색색의 화려함이 있는 플라스틱의 감촉보다

투박하고 갈색의 색채에 평범하지만 은은한 나무의 감촉을 좋아합니다


북유럽에서의 나무의 의미와 그 재료, 감성으로서의 역할은

일반사람들에게도 그리고 디자이너에게도,

나무는 직접적으로도, 혹은 간접적으로도 항상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북유럽 전반적으로 광활한 숲에서 내뿜게 되는 자연의 향기와 모습,

그 가운데서 나오는 자연의 질서와 순리대로 이어지는 시간 가운데서의

나무의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접하면서 플라스틱과 그리고 철을 사용할 때와는 다른

"나무의 따뜻함"

그 감성에 대해서 북유럽의 사람들은 감성을 느끼고 문화로 발전시켰습니다


 

숲을 헤치지 않고 최대한의 원형보존을 위해 

바로 나무를 사용해서 길을 만들어냅니다.


길을 걸으며 그 나무를 밟으며 시멘트나 아스팔트길에서는 느끼지 못할 상쾌함과 안정감을 마음에 담습니다.

길은 어디에나 있지만 자연과 벗삼은 포근한 느낌이 드는 길은 어디에나 있지는 않습니다.



편히 앉아서 쉬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휘게(Hygge)를 나눌 때,

나무가 있는 거실은 모두에게 마치 자연 가운데 있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우리는 자연에서부터 왔으며 결국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숙명론적 인생이니까요.

지금, 무엇이 중요할까요......


   

적당한 햇빛이 비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수 있는 식탁이라면

그곳에서 함께하는 시간은 더할나위없이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의 음식의 대부분은 나무가 있는 자연에서 얻은 것이고 공평하고도 풍성하게 자연은 그 소산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여기에 더한 욕심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자연을 정성껏 가꾸고 보호한다면, 자연은 우리에게 정직하고도 넉넉하게 그 보답을 하게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쉼"이 필요합니다.

불완전하고 불편한 환경에서의 쉼이 아니라,

아름답게 흘러가는 자연에서처럼, 그리고 나무그늘에서 시원하게 쉬어가는 것처럼


너무 달음박질하지 않고, 너무 맹렬하게 집중하지 않고

때로 그 모든 몸과 마음의 때를 벗겨내는 "온전한 쉼"이 필요합니다.


나무는 그 가운데서 아무것도 묻지않고,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고, 아무런 어색함이 없이

나의 곤한 몸을 품어주고 생기 넘치는 자연의 그때그때의 모습처럼 나를 감싸안아 줄 것입니다.


지금, 저 나무의 생기있는 운치와 따뜻한 모습에 내 자신을 맡기고 싶어집니다.

나무와 친구같은 존재로 함께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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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5.07 23:36 신고

    그러고보니 저도 북유럽의 감성과 통해 있었나봐요. 집안을 지금 둘러보는데 나무 가구가 많네요^^ 철재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선택했었는데..ㅎㅎ 정말 나무의 자연스런 감성이 제 환경에도 있었네요.
    좋은글 덕분에 소중함을 깨닫고 가요^^

    • 둘리토비 2018.05.07 23:46 신고

      저도 제 방의 가구와 서재, 침대등이
      나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새삼스럽게 다시보니 그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요~^^

      "나무의 감성"을 정리하며
      이미 저에게 있는 소중함의 그 작은 행복을 하나하나 세어보게 됩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08 09:36 신고

    나무 숲 사이에서의 맑은 공기
    항상 느끼고 싶어지는데 현실은 그렇지를 못하네요
    도시의 매욘과 미세먼지..점점 더 공포스러움을 느낍니다

    • 둘리토비 2018.05.08 21:10 신고

      그렇기에 더더욱 나무의 친환경적인 모습과
      그 자연스러움을 그려보게 됩니다.

      그 공포스러움이 어서 안정감으로 변모했으면 좋겠습니다~

  3. 바람 언덕 2018.05.08 09:59 신고

    아, 참 좋네요.
    나무색이 참 좋죠. 심신에 평안을 준다고 할까.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인지 치유되는 느낌도 들구요.
    그래서 저도 원목 스타일의 가구를 참 좋아합니다. ㅎㅎ

    • 둘리토비 2018.05.08 21:11 신고

      보여지는 공해와 같은 환경과
      실제 플라스틱이 가득한 환경 가운데서
      이런 나무의 환경은 청정함과 기분좋은 그 무엇을 주는 거 같아요~

      좀 더 나무에 대해서 생각을 깊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Bliss :) 2018.05.08 10:42 신고

    젊을 때는 모던하고 차가운 느낌의 가구가 좋았는데 저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나무가구가 좋아지더라구요 다만...자연그대로의 품질과 모양을 가진 원목일수록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게 흠이지만 하나씩 소장하기 위해 마음에 콕콕 담아두고 있네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5.08 21:13 신고

      앗! 저도 그래요. 하나한 리스트로 담아두고 있고,
      이제 하나하나 습득을 하는 과정인 것이죠~^^

  5. Deborah 2018.05.08 12:54 신고

    나무.. 그래요 고마운 우리 인간에게는 좋은 재료가 되어주지요. 맑은 공기와 때로는 쉼을 주는 의자와 가구들을 제공해주기도 하고요.
    열정이 돋보이는 글 감사히 잘 읽었네요. 화이팅입니다.

    • 둘리토비 2018.05.08 21:14 신고

      나무와 같은 청정함과
      그리고 자기를 태워서 주위에 훈훈함을 주는 그 쓰임새처럼 되고 싶어져요~^^

      나무에게서 일상의 철학적인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6. 『방쌤』 2018.05.08 13:49 신고

    나무, 그리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쉼
    그 쉼을 알게되면 절대 나무들에게 함부로 할 수 없게 되죠.
    너무 감사하고 좋아하는 나무들입니다.^^

    • 둘리토비 2018.05.08 21:15 신고

      좀 더 주위를 돌아보아야겠어요
      나무가 어떻게 있고 많이 부족한 것이 한국의 현실인데,
      그것을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을지.....

      "가리왕산"의 베어진 나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져요~

  7. 4월의라라 2018.05.08 23:10 신고

    원목으로 된 공간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아늑하고 편해 보여요.
    저런 곳에서라면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 같습니다.

    • 둘리토비 2018.05.09 19:52 신고

      보여지고 그것을 단순하게 누리는 것만으로도 참 좋죠~

      그런 환경을 인위적으로라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저조차 글을 쓰면서 힐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길, 자연

2017.12.18 21:50

삶의 단순함을 아주 깊이 느끼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걷고 싶군요.

아름다운 자연의 공간에서 걸으면서 

가끔은 그 길을 보면서 

저의 여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딱 2주 남은 2017년,

달려온 것이 아니라 

그냥 걸었던 길,


저에게 그 길을 걷는 것은 정말 큰 즐거움이자 휴식이었습니다.


<핀란드의 한 시골길>


2017년 남은 2주동안의 시간,

작지만 뚜렷하게 들리는 숲의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상징적)


온갖 사람의 기운을 빼놓는 인공적인 환경과 소리의 향연을 벗어나서,

자연스럽게 들리는 바람소리와 겨울눈을 사각사각 밟는 소리, 그 소리의 향연을 즐기고 싶습니다.


<광릉의 겨울 숲>

2006년도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일반부 사진 입선, 정경순씨의 "광릉의 겨울 숲"


깨끗함을 더욱 찾아가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깨끗하지 못합니다.
제 속에도 여러가지의 허물들이 있습니다.

완전치는 못하지만
그래도 깨끗함과 순수함을 추구하면서 더욱 제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고 싶습니다.

<노르웨이 스타방게르의 한 도로의 길>


눈이 시릴 정도로 맑은 하늘과

본격적인 겨울의 시간적이고 환경적인 제약이 있지만 푸르른 나무를 보고 싶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오묘함을 두 눈에 시릴정도로 담고 싶어지네요.


세상의 오염된 소리와 아픔이 가득한 소식들을 듣고 마음이 여리게 되지만,

그 가운데서 일상의 평화와 담백한 내면의 가치를 간직하면서,

오늘도 감사함으로 이 하루를 조용히 마무리합니다~


이 밤 휘게(Hygge)를 진하게 느끼면서........


<The Pasture- Z. Randall Stro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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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결원 2017.12.19 06:42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오늘 또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 하세요~^^

    • 둘리토비 2017.12.19 20:28 신고

      감사합니다.
      대비해도 여전히 쌀쌀하네요~^^

      몰드원님 계신곳은
      좀 더 따뜻하기를 바랄께요~

  2. 봉리브르 2017.12.19 07:47 신고

    걷기, 그것도 느리게 걷기만큼
    삶의 충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없는 듯합니다.

    이따금 무엇을 향해 이토록
    맹목적으로 걸음을 옮기는가 생각해 보고
    걸음의 속도를 늦추면서
    그 순간순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질 수만 있어도
    참 좋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7.12.19 20:31 신고

      걷는다는 것이
      사람에게 주어진 정말 큰 복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걷는 습관을
      좀 더 자주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12.19 09:10 신고

    오늘 올리신 내용들은 저의 마음과 많이 흡사합니다
    공감이 팍 됩니다

    내년은 더욱 더 천천히 많이 걸을수 있기를~~

  4. 『방쌤』 2017.12.19 16:00 신고

    저도 이런 길을 걷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뜸하지만요^^;;
    좋은 음악, 또는 자연의 소리들과 함께 걷는 길, 너무 좋죠!

    • 둘리토비 2017.12.19 20:32 신고

      걷기가 이렇게나 멋있는데,
      왜 이렇게 어렵게 생각했을까 모르겠네요~!

  5. 영성블 2018.05.07 19:21 신고

    휘게라는 카테고리명을 보고 들어와봤어요!
    핀란드 길이 넘 아름답네요!!
    언젠간 저도 꼭 이 길을 가보고 싶어요 :)

    • 둘리토비 2018.05.07 20:54 신고

      핀란드에서 다양한 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쉼을 누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길은 언제나 새로운 동기부여를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유명한 곡이죠.(This is the moment)


그런데 덴마크의 휘게(Hygge)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지금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입니다.


다시금 


덴마크에서 유래된 휘게에 대해서 쉽게 정의하자면,

휘게는 스스로와 다른 이들을 기분좋게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그 가운데서 휴식을 하면서 소박한 즐거움을 나누는 것,

특출난 정의가 아니라 일상의 단순한 기쁨을 스스로, 그리고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휘게(Hygge)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더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잠시 해보지요,


휘게는 현재를 만끽하는 것이며, 현재로부터 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현재를 만끽한다는 것은 현재에 대한 감사함의 마음이 있으며, 그것이 더욱 깊은 내면에 자리잡혀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말들이 때로는 이질적으로 들리고 읽혀질까요,

현재를 만끽하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고 연구하라는 수많은 내면의 에고(Ego),

그리고 외부의 다양한 영향(미디어, 책, SNS등)으로 인해 현재를 만끽하는 권리를 빼앗겼기 때문 아닐까요?




그 현재에 대하여 만끽하지 못한다면, 

미래의 행복을 계획하고 과거의 행복을 추억하는 확장성 있는 행복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은 감사의 부분을 억지적으로 느끼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만끽하고 감사함을 느끼는 인격적이고 단순한 일상의 과정이 미래와 과거의 부분까지 확장됨으로서

인생 전체의 "삶의 가치"가 된다는 사람의 존엄한 존재성과 자존감.......그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글의 의미가 어렵다하시면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본다면 좋겠네요.


즉 휘게(Hygge)는 하나의 트렌드(Trend)가 아니라 영원함(Timeless)이고, 삶(Life) 그 자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이루는 것이 아주 큰 성공이나 경제적 능력이 아니라 매일매일 쌓여져 가는 "일상의 감사와 행복"

그것이 더해져서 아주 견고한 축이 되는 것이겠죠.


이전 블로그 글에도 썼지만 제가 꿈꾸는 목표(노마드의 삶)와 현실의 고된 부분(직장)이 동시에 공존하는 현실 가운데서

저에게는 "지금 이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렇게 해야 하며, 그 일상의 삶을 경주해야 합니다.


현실의 부분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탄식하고 분노하게 하는 여러가지 상황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보여지는 부분으로 인해 저 스스로의 휘게의 부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휘게의 부분을 뺏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제 다가오는 월요일을 가뿐하게 맞이하고 휘겔리한 삶을 살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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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Hygge)가 뭐에요?  (6) 2017.02.18
  1. 봉리브르 2017.11.13 08:11 신고

    원래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휘게를 위한 삶이었을 듯한데
    너무나 많은 어지러운 것에 정신을 빼앗기고 사는
    현대인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휘게의 삶을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엄연히 존재하니, 조금씩이라도 닮아봐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7.11.13 19:27 신고

      그 닮아감의 여정, 저도 걷습니다~^^
      비록 오늘 월요일, 잔뜩 기운을 뺐지만 그래도 이런것을 알고 있으니 잘 회복 될것이라 생각해요~^^

  2. 공수래공수거 2017.11.13 10:11 신고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것과도 비슷합니다^^

    • 둘리토비 2017.11.13 19:28 신고

      오호~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미 많은 블로그 글을 통해서 저는 그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3. 『방쌤』 2017.11.13 15:02 신고

    휘겔리한 삶!
    저도 그런 월요일을 시작해보겠습니다.^^ㅎ
    현재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가치를 부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ㅎ

    • 둘리토비 2017.11.13 19:29 신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방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호들갑을 떨며 선망하던 "북유럽스타일"


그 북유럽스타일이란 것은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쓴 패브릭이나

심플하고 내추럴한 디자인 가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원할 때는 모든 것을 멈추고

차 한잔 여유를 즐기며 긴장을 해소하는 스웨덴 사람들의 "피카(Fika)"


온종일 어두컴컴한 덴마크의 겨울날 

집안 곳곳에 촛불을 밝히며 아늑한 공기속에서

휘겔리(Hyggelig)한 시간을 보내는 것,


사우나(Sauna)에서 심신의 피로를 땀과 함께 내보내고 

자작나무로 둘러싸인 청명한 호수로 달려드는 핀란드 사람들,



<피카,Fika>




<휘게,Hygge>




<Finland Sauna>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그들의 일상이야말로 진정한 북유럽스타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경이로운 자연과 합리적인 사회구조가 이러한 삶을 뒷받침하고 있었고,

그로부터 파생된 문화, 예술은 아름답습니다.


지금 저를 비롯한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삶의 쉼표가 심히 필요되는 지금,

저는 이 북유럽 사람들의 단순하지만 풍요로운 일상의 부분을 여기 한국에서도 실행하고 싶습니다.


그 쉬운 방법은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자연스레 Fika를 하고, Hygge를 즐기며,

때때로 Sauna를 하면서 몸과 마음을 조절하면 되는 것이겠죠,


북유럽스타일,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스스로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주위 사람들에게 이러한 환경을 소개하고 나누면 됩니다.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해 보는 것입니다.


그 첫 시작은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내게 주어진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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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5.07 23:28 신고

    노키아가 망했을 때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핀란드가 중진국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했지요.
    특히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헛소리를 해댔지요.
    하지만 핀란드는 힘겨운 시간을 거쳤지만 여전히 복지선진국으로 살아남았지요.
    노키아의 많은 기술이 MS로 넘어갔고, 본사를 팔고, 협력업체들이 많이 부도났지만 높은 세금을 바탕으로 한 복지의 선순환구조 때문에 새로운 산업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핀란드에는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검소한 것도 하나의 덕목이고, 높은 교육수준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지요.
    나라가 작은 것도 큰 이점이 됐고요.
    우리의 예로서는 적절한 나라는 아니지만 참 부러운 나라입니다.

    • 둘리토비 2017.05.07 23:37 신고

      시중에 노키아와 삼성전자를 비교분석하는 책이 있던데,
      좀 읽으면서도 넘 끼워맞추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북유럽의 사례들, 상황들에 대해
      그것을 부럽다고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는? 이 질문을 하면서
      철저하게 정책과 실행으로 가는 것,
      그것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이번 대선후보들,
      갑작스러운 장미대선이라는 부분은 감안하지만
      정책 부분에 빈틈이 넘 많이 보였습니다~

  2. *저녁노을* 2017.05.08 06:12 신고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3. 봉리브르 2017.05.08 08:16 신고

    투표 잘해야지요.
    어떤 정부도 그 국민의 수준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면서요.
    좋은 분이 대통령이 되어서
    국민들이 마음 가볍게 살 수 있는 날이 오면
    정말 좋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7.05.08 21:29 신고

      전 이미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롭게 내일을 기다릴 것입니다~

      물론 기대합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7.05.08 08:43 신고

    어제 우연히 북유럽 가구를 접했는데
    정말 심플하고 아늑하더군요
    수입 비용땜에 비용이 좀 비싼게 흠이지만
    하나 장만하고 싶더군요

    내일 투표일이네요
    80%가 넘는 투표율 기대합니다^^

    • 둘리토비 2017.05.08 21:30 신고

      장만하고 싶으실 때
      한번 장만해서 사용해 보신다면...^^

      네 내일 투표율 80%가 넘기를 저도 기대합니다
      전 사전투표를 일찌감치 했습니다~^^

  5. 까칠양파 2017.05.08 15:00 신고

    북유럽 스타일을 따라만 하지 말고, 그들의 정서를 배워야 하는데, 아직은 따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내일, 드디어 운명이 날이 왔네요.
    음... 꼭 투표하고, 치킨 먹으면서 개표 방송 보려고요.
    왠지 치킨을 먹어야 할 거 같거든요.ㅎㅎ

    • 둘리토비 2017.05.08 21:31 신고

      맞습니다.
      정서를 배우기보다, 그저 따라하는 것,
      그것은 시간이 지날 수록 티가 납니다~

      내일 치맥을 하시면서
      유익한 개표방송 시청도 하시길....^^
      저도 내일 어떻게 할지...^^
      (이미 사전투표 했거든요)

  6. Bliss :) 2017.05.09 05:19 신고

    북미는 사우나와 스파가 10만 원이 넘을 정도로 매우 비싸서, 캐나다의 긴 겨울을 보낼때면 한국의 찜질방과 온천 문화가 많이 그리워요. 따스한 곳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하고, 달콤한 디저트로 힐링받는다면 어디에 있어도 행복감을 느낄 것 같아요. 매일 뉴스를 보고 있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한국 뉴스에 귀 쫑긋이 될 내일이 될 것 같네요. 의미있는 하루 되시길요!

    • 둘리토비 2017.05.09 06:44 신고

      오 그곳이 사우나, 스파가 많이 비싸군요~
      뭐 말이 나왔으니 가까운 시일내에 온천욕, 사우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네, 의미있는 하루가 되겠죠?
      전 이미 사전투표를 했기에 오늘을 더욱 관찰하려 합니다~^^

  7. Deborah 2017.05.13 01:29 신고

    마지막 사진 보면서 투표에 참여하신 분들 잘 하셨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 둘리토비 2017.05.13 20:56 신고

      저도 그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일상의 내 스스로의 모습,
      그리고 미래를 향한 행동,
      그 생각과 가치, 행동이 참 중요합니다~

      계속 저 스스로가 다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휘게 10계명

2017.04.09 22:48

덴마크의 휘게(Hygge)에 관한 생각을 많이 했던

지난 일주일 동안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진정한 휘게를 누리고 싶어서

블로그에도 뜸하게 되고 충전을 했던 시간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대상황의 엄중함 가운데 

저까지도 거기 휩쓸리고 싶지는 않군요.

그것이 지금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이슈를 빨아들이는 현재의 상황 가운데서 

블렉홀에 빨려 들어가는 별들과 같은 모습이 되기가 너무나 싫습니다.


다시 휘게(Hygge)를 생각해 봅니다.

이 휘게의 10계명을 생각하고 저 자신을 반추해 봅니다.


<휘게 10계명>


 

1. 분위기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합니다.



2.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충실합니다. 휴대전화를 끕니다.



3. 달콤한 음식

커피, 초콜릿, 쿠키, 케이크, 사탕, 빵 더 주세요!


 


4. 평등

'나'보다는 '우리', 뭔가를 함께하거나 함께 TV를 시청하기도 합니다.



5. 감사

만끽하세요.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일지도 모릅니다,



6. 조화

우리는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이 무엇을 성취했든 뽐낼 필요가 없습니다,



7. 편안함

편안함을 느낍니다. 휴식을 취합니다.

긴장을 풀고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8. 휴전

감정 소모는 그만, 

특히 정치에 관해서라면 나중에 얘기합니다.

(특히 이 부분은 요즘 저에게, 그리고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할 듯 합니다)



9. 화목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관계를 다져봅니다.

"기억나? 우리 저번에......"



10. 보금자리

이곳은 당신의 세계입니다.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에요.


하나하나 주옥같은 휘게(Hygge)의 하나하나의 계명들을 보면서

새로운 주중생활의 시작을 앞두고 기운을 내 봅니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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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들이 하나같이 좋네요^^

    • 둘리토비 2017.04.10 22:25 신고

      엄선한 사진들이에요.
      주제를 설명할 때 어떻게 해야할 까 고민도 하구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 Deborah 2017.04.10 02:39 신고

    저도 휘게 해볼까요? 멋진데욤.

  3. Bliss :) 2017.04.10 08:01 신고

    요즘 한국에도 덴마크의 휘게에 대해 많이 알려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사람들이 그 어느 세대보다도 환경과 상관 없이 자신의 행복을 찾고 누리기를 바란다는 뜻이겠지요. 저도 사진 보다가 커피샵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바로 ㄱㄱ 합니다~ 진한 커피와 달콤이들이랑 일요일 저녁 시간을 보내야겠네요. 새로운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요^^

    • 둘리토비 2017.04.10 22:26 신고

      달콤한 시간 잘 보내셨나요?^^
      전 지금 월요일 밤이거든요. 휴우~~

      다시 제 내면에 휘게가 가득차도록 해야겠어요~^^

  4. 봉리브르 2017.04.10 08:23 신고

    휘게의 시간이
    더욱 활기찬 몸과 마음을 만들어줄 테지요.
    일부러라도 가져봐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무엇에 쫓기듯
    늘 뭔가를 하고 있어야만 한다는 강박을
    떨쳐버리기가 쉽지는 않네요..^^

    • 둘리토비 2017.04.10 22:27 신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인위적으로는 얼마 못 가거든요~

  5. 공수래공수거 2017.04.10 09:43 신고

    휘게 10게명 저도 항상 생각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삶의 지향하는 목표이기도 합니다

    • 둘리토비 2017.04.10 22:28 신고

      이미 많은 부분에서 휘게를 하시는 듯 해요
      그렇게 쉽게 나아가시면 됩니다~^^

  6. 『방쌤』 2017.04.10 15:46 신고

    현재에 충실하며 감사하는 마음
    제가 늘 되새기는 말들입니다.
    오늘은 글도 사진도 유난히 더 가까이 와닿네요^^

    • 둘리토비 2017.04.10 22:29 신고

      그런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과 글,
      짧지만 고심하면서 여기 쓰게 되는것이죠
      저도 또 읽고 있어요.
      진정한 휘게의 삶이 넘 하고 싶어서요~^^

  7. 까칠양파 2017.04.10 16:38 신고

    음... 저에게도 필요한 10계명이네요.
    지금 당장 저에게 필요한건, 9번째 화목이네요.
    혼자놀이에 너무 빠져있거든요.ㅎㅎ

    • 둘리토비 2017.04.10 22:30 신고

      아흑~ 혼자놀이
      서로 화목해요~^^

      적당한 고독은 좋지만
      지나친 혼자놀이는 안되요~ 아셨죠?

  8. 4월의라라 2017.04.11 23:22 신고

    요즘 휘게라는 말 자주 쓰더라고요. 10계명 참 좋네요. 현대인에게 아니 저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

    • 둘리토비 2017.04.12 21:52 신고

      실생활에서 한 번 지켜보시죠.
      휘게의 삶을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미 그렇게 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휘게(Hygge)가 뭐에요?

2017.02.18 23:00

휘게(Hygge)는 무엇일까요?


휘게는 간소한 것, 그리고 느린 것과 관련이 있다.

휘게는 새것보다는 오래된 것, 

화려한 것보다는 단순한 것,

자극적인 것보다는 은은한 분위기와 더 가깝다.


여러면에서 휘게는 "느리고 단순한 삶"의 덴마크인 사촌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잠옷을 입고 영화 <반지의 제왕을 보는 것>,

좋아하는 차를 마시면서 창가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는 것,

여름휴가 기간에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모닥불을 피우는 것 모두 휘게다 


- Hygge Life(덴마크 행복의 원천), 휘게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중,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늘 소개되는 나라 덴마크,

덴마크의 중심에는 휘게(Hygge)가 있습니다.


휘게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부분이기도 한데,

이를 테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길고 어두운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을 밝혀주는 촛불과 타오르는 벽난로,

 그리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아늑하고 즐거운 시간"


여전히 어색한 표현같네요~^^

그렇지만 이 휘게라는 것은 덴마크 사람들에게는 늘 그들의 정신 속에 스며 있는 삶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휘게란 따뜻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이고,

귀찮음과 산만함의 부분과 대비되는, 모든 삶의 모습

(편집자 주)


이 정도면 휘게가 무엇인지 누구라도 웬만큼 정의를 내릴 수 있고,

이에 대해서 각각의 개인들이 형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부분들이 있겠죠.



한 때 "웰빙"(Well-being)열풍이 있었습니다.

휘게라는 말은 웰빙과 관련된 스칸디나비아의 어휘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짐작이 되지만,

18세기 덴마크에서 이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후로 더욱 풍성한 의미를 담은 말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출판된 휘게 관련 서적- 본인 소장중>


# 단 국내에서 소개되는 덴마크의 휘게에 대해 분명하게 언급해야 할 부분은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요리등 보여지는 부분에 있는 트렌드에 국한된 모습이 있는데요,


분명히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덴마크의 행복 사회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150여년 전, 덴마크의 온 국민들에게도 무기력, 절망, 불신이 가득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마치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국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1864년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해서 전 국토의 1/3, 전체 인구의 2/5를 잃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덴마크의 국민(아니 시민)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이 질문을 하면서 희망의 씨앗을 뿌렸고 

오늘날 그 열매를 누리고 있습니다.(그룬트비, 그리고 달가스의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그 시작은 "깨어있는 시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룬트비도, 달가스도 정부관료, 전문행정가가 아닌 일반 시민이었고 

이런 깨어있는 시민의 확장과 지금까지 내려오는 약 150여년의 역사 가운데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했고 미래를 향한 꿈을 잃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여 오늘날의 덴마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그 출발은 가정입니다.



현재 덴마크의 휘게라이프는 

오후에 퇴근해 가족과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가족과 그리고 이웃과 친구들,

이들이 어울려서 휴식을 갖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잦은 야근과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갖기 힘든 현재 한국의 세계최장 노동시간의 현실,

고용불안과 각종 차별과 입시지옥의 현실을 겪고 있는 현재 한국의 사회와 교육의 현실,

이 가운데서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실천하기엔 한국은 어려가지로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고 우리도 진정한 휘게 라이프를 추구해야 하겠죠?


앞으로 이 공간에서 조금씩 휘게 라이프에 대해서 조금씩 스토리를 풀어내며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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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 언덕 2017.02.19 00:55 신고

    우리나라에서는 '꿈' 같은 이야기일지도...

    이런 삶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진정한 복지, 민주국가라 할 수 있겠지요.

    정치인들의 분발과 시민 스스로의 자각이 요구됩니다.

    • 둘리토비 2017.02.19 09:04 신고

      맞습니다!
      즉 트렌드의 관점이 아니라
      원 구조적인 부분부터 바뀌어야 하는거죠.

      그런 부분이 선행되지 않으니
      "꿈같은 이야기"로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휘게(Hygge)가 트렌드가 아니라
      하나의 유행을 타는 라이프 스타일이 아니라,
      근본적인 삶의 기준으로 뿌리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2. 토종감자 2017.02.19 13:20 신고

    오오. 처음 들어보는 내용인데, 역시 북유럽이구나 싶네요.
    한국의 직장인의 현실에서는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사실 개개인의 마음가짐을 달리하면 어느정도 노력으로 실현할 수 있는 부분인 것도 같습니다. 쓸데없는 주말 술자리를 만들기 보다는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보고, 가족과 밥먹을 때 TV를 끄고 서로 담소를 나누는 것 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스위스에서는 밥먹을 때 TV는 당연히 끄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데, 한국와서 가족들이 밥먹을 때 TV크게 켜 놓거나 음식점에 TV 켜 놓는 것에 남편이 처음 한국 와서 엄청 놀랬거든요. 아니 이러면 함께 밥먹는 사람들과 이야기는 어떻게 나눠? 하고요 ^^

    • 둘리토비 2017.02.19 20:22 신고

      휘게(Hygge)란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약간의 변화만 주면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깨뜨리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네요~^^

      교육, 그리고 조용한 시민운동으로 확산된다면 더욱 현실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먼저 한국의 근무여건이 나아져야 한다는 데 절대적으로 동감하는지라 어떻게 될지는 ....아마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평강줌마 2017.02.20 19:00 신고

    휘게라이프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촌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답니다. 촌으로 이사를 오니 더욱 편안하고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많아서 좋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2.20 21:43 신고

      블로그에서 보았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이사는 지금도 짐정리등으로 계속 분주하게 정리중이실 것 같습니다~^^

      진정 휘게를 꼭!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그런지 금요일의 업무가 끝나기가 무섭게 퇴근해서 집에 왔습니다.

이런 때일 수록 "집"이라는 보금자리의 안락함과 포근함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됩니다.

연봉이 대기업 수준에 이를 수는 없지만, 직장을 다닐 수 있고

그저 자족하며 생활비를 충당하고 책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용돈이 있는것에,


매달 집 관련 대출금을 갚고 있는 형편이지만(원금분할+이자) 

그나마 쉴 수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제 방이 있고 따뜻한 집이 있다는 것,


소수이지만 마음을 나누고 미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과 재미있는 미래를 그리면서 현재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그 설레임이 있는 것에,


무엇보다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에,  

그리고 그 꿈을 편견없이 함께 나눌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그렇기에 미래를 향한 꿈을 꾸면서 동시에 현실에 자족하며 살아가는 지금,

덴마크의 "휘게"(Hygge)에 대하여 자연스레 그 가치에 사로잡혔는지도 모르겠어요~


덴마크 휘게의 정점, 크리스마스 (이전글을 링크합니다) 




 

  

덴마크의 "휘게"(Hygge)의 의미를 요약한다면, 덴마크인들의 삶의 태도로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이렇게 간단하게 언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안에는 많은 의미로서의 내재된 가치가 있겠죠.



저를 행복하게 하는 차나 커피 한 잔,

함께하는 편안한 식사,

유쾌하게 나누는 공동체 안에서의 이야기,

가족들간에 서로 흐뭇하게 챙겨주는 것,


즉 행복했던 모든 순간들이 휘게일 것이고,

앞으로도 이 휘게는 계속되겠죠?


금요일, 퇴근하고 저녁식사를 집에서 한 후에 의정부에 있는 영풍문고에 갔다 왔습니다.

거기서 또 진귀한 책을 구하게 되었어요



오른쪽에 있는 "Hygge Life"(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는 이미 소장한 책인데요,

바로 왼쪽에 있는 "휘게 스타일"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보게되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덴마크" 라고 하니 지금 굉장히 궁금한 사람, 이 사람이 떠올려 졌습니다.



덴마크에 있는 정유라,

정유라가 덴마크에 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왜 하필이면 덴마크일까,

정유라는 행복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을까,

정유라는 휘게(Hygge)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

전혀 휘게랑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정유라가 덴마크에 있으니 뭔가를 뺏긴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게 뭘까요? ㅠ.ㅠ


그래서 더욱 휘게(Hygge)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나게 되었고

이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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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에서 다시 집 앞까지 버스를 타고 내린 다음에 

마음에 미여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내린 버스가 도로 앞길을 막았기에

그 뒤에 리어카에 폐지를 가득 싣고서 잠시 서 있는 한 60대 초반의 아주머니 어르신을 보았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말입니다.........



갑자기 눈물이 핑~ 돌더군요.

뭔가 말할 수 없는 막막함이 느껴지고 죄송한 마음이 마음에 가득하게 돠더라구요.


버스가 떠나니 또 리어카를 끌고 다른 이면도로로 사라져 가시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커피나 음료수도 없었고 주위에 아무런 가게도 없는 아파트 밀집지역이라서,

그냥 보내드린 것이 지금도 맘에 걸립니다.


대한민국에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마다 느끼고 생각하고 꿈꾸는 행복이 있겠고 각각 다른 개념과 가치가 있겠죠.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평범하지만 행복함으로 이 "휘게"(Hygge)의 가치를 공유하고

"집"에서 이런 것들을 마음껏 나눌 수 있을까요, 그런때가 올까요?(현재 한국의 행복지수는 OECD가입국 중 최저수준)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이 금요일 밤, 쉽게 잠이 올 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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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01.14 10:22 신고

    추운 날인데도 폐지,박스를 주으시는 어르신을 볼때
    참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고령화 사회에 나이 드신분들이 적절하게 일을 하실수 있는
    기반이 빨리 조성이 되어야 합니다

    제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휘게 스런 삶이 과연 가능할런 모르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7.01.14 11:05 신고

      누구에게도 빈곤이란 것은
      두렵고 고통스런 부분이겠죠.
      이미 그 빈곤이란 것을 온 몸으로 짊어지신 어르신,
      그분들을 보면서 늘 마음이 아픕니다.

      육신의 빈곤도 그렇지만
      마음의 빈곤이 나중에 더 무섭겠죠
      (고독, 외로움, 절망감등....)
      지금의 삶에 감사하면서
      더 나눌 수 있는 것들을 찾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공수래공수거님은 지금 휘게의 삶을 누리고 계신 것 같은데요.....?


  2. 평강줌마 2017.01.14 22:19 신고

    지금 가족과 함께 느끼는 행복에 감사합니다. 딸, 아들, 그리고 남편까지. 육아로 힘들 때도 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오게 한답니다.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1.14 22:38 신고

      지금 느끼는 행복, 그게 진짜입니다~
      지금 나오는 웃음, 그게 진짜입니다~

      그 일상의 소소하지만 바꿀 수 없는 행복과 웃음, 언제나 변치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3. 늙은도령 2017.01.14 23:29 신고

    부동산 민주주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경제성장의 과실을 소수의 상층부가 독점하는 대신 부동산가격을 올려 중상층의 불만을 누그려뜨리는 것이지요.
    어차피 하층민들은 조금의 정부지원에도 표를 주기 때문에 정부 주도의 불평등에 불만이 많은 고학력의 중상층에 선물을 주는 것이 부동산 민주주의입니다.
    한국의 총 토지가격이 캐나다의 7배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의 6070세대가 부동산 민주주의의 수혜자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부동산가격을 국가의 부는 증가하고 경제성장율도 올라가지만, 청춘들은 자신의 집을 마련하지 못하거나 월세도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주거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혼도 못하고, 설사 결혼한다 해도 아이를 갖지 않지요.
    집 한 채라도 세습할 수 있는 중산층에 대기업 정규직이 아니면 연애도 포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이전의 성장이 부동산가격 상승에서 나왔고, 2000년대 초반의 스페인이 그랬습니다.
    대한민국은 작년부터 잃어버린20년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명박근혜가 부동산가격을 상승시켜 놓은 것이 더 큰 재앙으로 돌아오는 것이지요.

    데만크처럼, 독일처럼, 스웨덴 등처럼 부동산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하고, 그렇게 주거 걱정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놈의 부동산 민주주의 때문에 대한민국의 청춘들이 힘겨운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한국의 미래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 둘리토비 2017.01.15 00:26 신고

      "부동산 민주주의"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동의합니다.
      이미 뿌리깊게 박힌 너무나 어려운 문제인데, 이것의 해결없이는 지금의 현실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요원해 보입니다.

      저도 유럽, 특히 북유럽의 부분들을 접하면서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정말 정신차리고 하나하나 적용하면 못할것이 없을 것 같은데,
      그 단단히 박힌 뿌리가 넘 깊습니다.

      화두를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동산 민주주의" 꼭 기억하겠습니다~

  4. 까칠양파 2017.01.15 12:36 신고

    어렵네요.우리 모두 다같이 행복하게 살 수는 없는지...
    드라마처럼 한사람당 도깨비가 다 있어, 방망이 한번으로 금과 은이 뚝딱하고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

    • 둘리토비 2017.01.15 19:49 신고

      기본적인 민주주의와 삶에 대한 가치,
      여기서의 생각들이 바뀌어야 해요.
      단순간의 정치체계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는 것으로는 쉽게 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촛불민심의 드러난 우리의 가치라면 더욱 빨리 이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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