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권의 촌철살인 그림에세이
일상생활의 직장인의 관점으로 본 허탈한 웃음과 씁쓸함을 주는 두 권의 책,상세하게 사자성어로 들리는 욕설로 반전의 묘력, 아니 필력을 제시하는 책, 두 책을 읽는데 약 90분 정도면 아주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 여기 두 권의 책이 있습니다.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히노 에이타로 저, 이소담 옮김, 양경수그림) 그리고실어증입니다, 일하기싫어증(양경수 그림에세이) 흔히 직장 생활은 거의 전투라고 하지요.희노애락이 존재하고 그 순간순간의 직관적이고도 풍자적인 관점,이 책에서는 그런 점들을 정말 유쾌하고도 씁쓸하게 잡아냅니다. 먼저 각 책의 표지에 있는 두 개의 그림, 참고로 지금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는 야근이 거의 없습니다.그렇기에 특별히 야근수당이 없구요.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야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