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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K-Pop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 샵 명절연휴가 끝나고 화~금까지의 나흘동안의 직장업무를 무사히 마치고이제 또 주말을 맞이합니다. 회사에서 공유가 나오는 커피CF의 그 커피(KANU)를 세 박스를 받았습니다.제가 믹스 커피를 좋아하지 않고 이런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데,퇴근하고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아니면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요즘 PT자료 만드는 중)한 잔의 커피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물론 땅콩쿠키도 약간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그러면서 한 곡의 노래를 듣고 있어요. 예전 샵(S#arp)이라는 혼성 그룹이 불렀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라는 곡인데,막장 음악그룹의 상징이 된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만,이 노래는 거의 샵의 대표곡이라고 말할 정도로 감각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스트링과 기타의 연주와 랩의 조화, 그리고 이지혜의..
여행스케치의 "기분 좋은 상상" 막장의 뉴스들을 접하고일상에서 다시 처절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겠지만, 2017년에 대해서 기분 좋은 상상을 합니다. 그것이 사는 재미 아닐까요?^^ 오늘 일하면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매우 사랑스러운 노래를 들었습니다.여행스케치의 아주 싱그러운 노래입니다 "기분좋은상상"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게 되는 예쁜 노래라고 생각해요~^^ loving you I`m loving you 어느날 천사가 너에게 와서 너의 소원 하나를 들어 준다고 묻는다면 어떻게 말할래 커다란 종이 비행기를 접어 그녀와 함께 타고 솜사탕 같은 구름에 가득 이렇게 쓰고 싶다고 loving you I`m loving you마음속에 고이 접어둔 말 사랑해 사랑해 생각만 해도 행복해 그리고 또 지우고 아마 천번은 더 그려왔..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 2016년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이제 이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해야 하겠군요. 시간이 정말 홱홱~ 가는지라,뭐 제대로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지나가는군요.환희와 기쁨과 감동의 순간들도 분명히 있었고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었지만,우울함과 외로움과 분노와 슬픔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아픈 시간들도 존재했습니다. "벌써 일년"이 다해가는군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2016년의 마지막 날을 맞이합니다. -벌써 일년​ ​처음이라 그래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년이 너와 만든 기념일마다 슬픔은 나를 찾아와... 처음 사랑고백하며 설렌 수줍음과 우리 처음 만난 날 지나가고 너의 생일에 눈물의 케잌 촛불켜고서 축하해 벌써 일년이 지났지만 일년뒤에도 그 일년 뒤에..
하늘바라기- 정은지(feat. 하림) 수많은 뉴스가 탄생했던 지난 12월 9일 하루, "탄핵"이란 말이 하루종일 회자되고 각종 평론과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이 넘쳤지만,스스로를, 그리고 모두를 위로하고 싶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어떨때는 음악이 모든 것을 말해줄 때가 있거든요.전 이 노래를 통해서 여러가지의 메시지를 찾았는데,이 노래를 듣는 다른 분들은 어떤 메시지를 발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이 안에서 위로, 격려, 사랑, 희망, 함께함등.......여러가지의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오늘 밤은 이런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싶습니다. 정은지(Feat. 하림) 꽃 잎이 내 맘을 흔들고 꽃 잎이 내 눈을 적시고 아름다운 기억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꼬마야 약해지지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
혼자만의 겨울-강수지 오늘 라디오에서 들었던 곡,아름다운데 가사는 매우 슬픈 곡,내일모레 12월 7일(수)이 24절기중 대설인데, 크리스마스, 눈, 겨울, 외로움이것이 한꺼번에 몰려올 것 같은 예감이, 그래도 그래도.......감성은 마음에 담아두고 싶네요~ 그것이 제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음의 축의 하나의 부분이니까요, -강수지 1. 기억할 수 있겠니 지난날들의 수많은 꿈들을 너무나 행복했던 그리워하고 있니 오래전 오늘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포근하던 그 겨울 눈부신 하늘을 하얀 눈이 소리없이 내려 내마음도 하얗게 물들어가고너는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에 잠겨있는건지 나는 궁금해 쌓여가는 하얀 눈을 보며 누군가와 행복해하고 있다면 너에 대한 아쉬움도 미움까지도 버릴 수 있을 텐데 2. 잊을 수가 있겠니 내게 주었던 해맑은 웃..
루시드 폴 "아직 있다" 들려오는 뉴스와 여러가지의 지저분한 이슈들 가운데서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 저란 존재는, 아니 사람의 존재는혼자서는 살 수 없겠지요. 얼마전 JTBC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앵커 브리핑을 하면서 세월호의 7시간의 이야기가 나왔고이에 관한 온갖 의혹들에 관한 마음 가운데의 의문과 안타까움에 관해서,그리고 본질적으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말미에 이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물론 전에는 뉴스룸의 마지막 끝나는 노래에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넘 슬프더군요.그러면서도 마음 가운데 위로를 주는 음악이었고,절대 무기력해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음악이기도 했습니다. - 루시드 폴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축 처진 어깨를 하고 교실에 있을까 따뜻한 집으로 나 대신 돌..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 지금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후에 광화문에 나가겠지만 오전시간에는 제가 사는 의정부에서이런 저런 할 게 있어서 어머니와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던 중이었는데,반갑게도 이렇게 첫 눈이 내리네요~^^ 부디 오늘 쌀쌀한 가운데서 비가 내릴까봐, 그래서 특히 서울 광화문광장, 서울광장에서 하는촛불집회에 영향이 클 까봐 걱정했었는데, 첫 눈이라......정말 좋네요. 부디 이 첫눈이 저를 비롯해서 우리 모두의 마음 가운데 따스하게 임하기를..... 집 밖의 풍경입니다. 원래 정면에 수락산이 보이는데 눈이 내려서 그냥 뿌옇군요~^^ 함박눈처럼 내리지는 않아서 사진 상으로는 잘 안 보입니다만, 그래도 분명히 첫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저기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 가운데 제 집이 있습니다. 첫 눈하면 이 노래를 안..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주중의 시간을 훌쩍 보냈습니다.때로는 분노함 가운데, 때로는 설레이는 가운데,고단했던 주중의 시간을 보냈네요~ 내일 결혼식에 참석해야 해서 오랜만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단정하게 컷트하고,평소에 잘 입지 않는 정장을 체크했습니다. 여전히 미디어와 SNS공간을 통해서는 온갖 추악한 이 사회의 민낮들이 드러나고 있는데요,그건 결혼식 이후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치면 될 것 같고, 오늘밤은 꾸밈없는 노래 한 곡으로 좀 더 위로받고 있습니다.금요일밤에 듣기에 넘 좋은곡이고 위로의 곡이네요~^^ 옥상달빛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