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 음악~/Classical

크리스마스 음악2- In Dulci Jubilo In Dulci Jubilo라는 말은 라틴어로 "달콤한 기쁨"이란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감미로운 기쁨이란 것으로 보통 검색을 통해 나오지만 그런 천편일률적인 따옴식의 용어보단 제가 사용하고 싶은 언어) 중세시대, 그리고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J.S.Bach)의 Choral 작품에서도 이 곡이 사용되었을 정도로 유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크리스마스 송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는 분명 어느 때보다도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과 대비되어서 쓸쓸함과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는 우리의 이웃이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의 "기쁨"이란 것,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요리, 분위기로 인한 기쁨도 있겠지만, 뭔가 말로 할 수 없는 내면의 기쁨과 감사,..
Debussy - Clair de Lune(달빛) 온갖 험악한 말과 분노, 갈등이 판치고 있는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가 요동치고 있는 지금, 끊임없이 내면의 평화를 구하고 마음을 깊게, 그리고 고요하게 흘러보내고 있는 시간, 비가 내렸고 더운 날씨 가운데서의 찌뿌둥한 하늘이지만 밤하늘의 이미지를 상상합니다. 은하수가 수놓은 밤하늘을 상상합니다. 오로라가 수놓은 밤하늘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드뷔시의 "달빛" 이 곡을 저의 귀와 마음에 담아봅니다. youtu.be/BubaEmJg4so youtu.be/0_RnlOWmZD4 youtu.be/vVTPbLhlbfI 하나하나의 연주의 물결이 부드럽다 못해 녹아들을 것 같은, 그러면서도 웬지 차가움이 느껴지고 고독, 외로움이 느껴지는 몽환적인 선율, 이 짧은 한 곡이 현재의 날카롭고 화(火)가 가득한 지금의 시간..
"학교 가는 길"- 김광민&etc~ 학교 갔다 오면 (김은영, 1964~) 청포도가 언제 익나 학교 갔다 오면 살펴보고 주물러 보고 뒤뜰 단감은 언제 떨떠름한 맛 가나 쳐다보고 깨물어 보고 밤이 언제 여무나 누르스름한 밤송이 찾아 장대로 후려친다 두 발 앞꿈치로 벗겨 본다 그 때마다 아버지는 좀더 기다려라 잊은 듯 기다리면 금세 익는다 하신다 youtu.be/RH6U-E0uERU youtu.be/FoQfjyYn6NY "학교 가는 길"을 들으며 내면의 동심을 잠시나마 소환해 봅니다. 여전히 내면에 어린시절의 그리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당신은 어떠하신가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
Bach - Prelude, Cello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 첼로음악의 구약성서라고 불리는 Bach의 6가지의 무반주 첼로 조곡(Cello Suite), 다양한 광고음악에서의 사용, 그리고 수많은 첼로 연주자들의 연주와 음반 발매 요요-마, 파블로 카잘스,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미샤 마이스키 로스트로포비치(그 유명한 장한나의 스승이라는)외......... 바흐의 생전에는 이 곡이 어떠한 대접을 받았는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바흐의 사후에는 그저 그런 하나의 첼로곡이었는데 오늘날에 이르러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 곡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연습곡이 아니라 온전한 작품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 곡들은 학술적이고 기계적이며 따뜻한 느낌이 없는 작품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렇게 폭넓고 시적인 광휘로 가득차 있는데 그걸 어떻게 차가운 곡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그런 특징들..
On Earth As It Is In Heaven(미션 OST) 이전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에 이어 영화 미션(1986년 작)을 전체적으로 대표하는 곡이 되는 "On Earth As It Is In Heaven"이 곡을 소개합니다. 이 영어제목을 의역을 한다면 "천국과 같은 이 땅"정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영화상으로 보여지는 이과수폭포가 있는 과라니족 마을은 (스페인, 포르투갈의 경계령에 있는 포르투갈 지역) 영화상으로는 완전 쑥대밭이 되는 지옥과 같은 결과를 맞이합니다. 이 합창이 있는 곡 "On Earth As It Is In Heaven"은 역설적이게도 그 참상이 벌어지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게 들려지는 곡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처음에 보여지는 줄리안 신부의 순교장면이 영화 포스터로 사용되었습니다. 살해당한 뒤,..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일상에서, 그리고 모든 보여지는 현실 가운데서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퇴근후에 "Gabriel's Oboe" 이 곡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오보에의 깊은 선율이 온 몸을 전율시키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내면에 있는 감성과 그 가치가 높고 높은데, 보여지는 여러가지의 아프고, 슬프고, 아쉽고, 인간의 악마화된 행동의 부분들을 계속적으로 보게되는 현실, 그것이 참으로 힘겨운 시간들입니다. 그렇기에 이 오보에 소리가 더욱 간절했습니다. 우리가 낮과 밤을 기쁘게 맞이하고 삶이 꽃이나 달콤한 풀처럼 향기를 발산한다면, 그래서 삶이 더 유연해지고 더 별처럼 빛나고 더 영원해진다면, 그런 삶이야말로 성공한 삶이 아니겠는가. 온 자연이 우리를 축하하고, 우리는 시시각각 자신을 축복할 이유를 ..
Vivaldi Four Seasons: Summer 비발디의 사계(Four Seasons, 이탈리아어 Le quattro stagioni)는 이탈리아의 음악가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1725년 작곡) 원래는 라는 12개의 곡이 포함된 작품이었으나 이 계절을 대표하는 네 개의 악장의 곡들이 워낙 강렬하여서 따로 분리가 되어서 "사계"(Four Seasons)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 특히 여기서는 계절에 맞춘 "여름" 악장을 올립니다. 협주곡 2번 사단조, 작품번호 8번, RV. 315 "여름" 알레그로 논 몰토 아다지오 에 피아노 - 프레스토 에 포르테 프레스토 여름 제1악장.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 타는 듯 뜨거운 태양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
터키행진곡 연주곡(놀면뭐하니 손열음) 유재석이 하프연주자로 데뷔한 지난 2월 29일(토) 놀면뭐하니 31회 방송()에서 유재석의 하프연주도 멋졌지만 무엇보다도 방송에서 게스트로 나온 손열음씨의 피아노 연주, 여기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원래 이 곡은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작품으로 피아노소나타 11번 A장조 3악장(작품번호 KV311)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클래식음악이기도 합니다. 그랜드 피아노가 아니라 전자 그랜드 피아노였지만 악기의 한계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https://play-tv.kakao.com/v/406883893 피아노와 혼연일체!!! 손열음의 터키행진곡 변주♪ 피아노와 혼연일체!!! 손열음의 터키행진곡 변주♪ [놀면 뭐하니?] 31회, 20200229 play-tv.kaka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