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 음악~/Classical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반응형

일상에서, 그리고 모든 보여지는 현실 가운데서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퇴근후에 "Gabriel's Oboe" 이 곡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오보에의 깊은 선율이 온 몸을 전율시키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내면에 있는 감성과 그 가치가 높고 높은데,

보여지는 여러가지의 아프고, 슬프고, 아쉽고,

인간의 악마화된 행동의 부분들을 계속적으로 보게되는 현실,

그것이 참으로 힘겨운 시간들입니다.

 

그렇기에 이 오보에 소리가 더욱 간절했습니다.

 

<영화 미션(Mission)에서 제레미 아이언스가 연주하는 Gabriel's oboe>

 

 

 

우리가 낮과 밤을 기쁘게 맞이하고

삶이 꽃이나 달콤한 풀처럼 향기를 발산한다면,

그래서 삶이 더 유연해지고 더 별처럼 빛나고 더 영원해진다면,

그런 삶이야말로 성공한 삶이 아니겠는가.

온 자연이 우리를 축하하고,

우리는 시시각각 자신을 축복할 이유를 갖게 될 것이다.

 

가장 큰 이득과 가치는 그 진가를 인정받기가 가장 어렵다.

우리는 그런 이득과 가치의 존재를 쉽게 의심하고,

그것들을 금세 잊어버린다. 

하지만 그것들이야말로 최고의 현실이다.

아마도 가장 놀랍고 가장 현실적인 사실들은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결코 전달되지 않는 듯하다.

내가 일상생활에서 얻는 참된 수확은 아침이나 저녁의 빛깔처럼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다.

그것은 내 손에 잡힌 약간의 우주먼지이고

내가 움켜쥔 무지개 조각이다.

 

- "월든", 더 높은 법칙들 중,(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김석희 옮김, 열림원)

 

 

 

"월든"에서 소로가 말한 더 높은 법칙들이 무엇인지는 더 깊이 생각하고 유추해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여기의 구절을 읽으면서 일상의 평화와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복합적으로 보여지는 현실의 모습들 가운데서,

더욱 간절한 일상의 평화와 행복을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확장되서 제가 속한 가족-직장-공동체-사회-국가-전 세계로 더욱 퍼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의 바람개비>

 

#여러분의 "공감"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s://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