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그 단순한 북유럽풍 실내디자인에 끌림(1) 내 방
사유(思維, 대상을 두루 생각)함의 여유와 가치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집과 학교, 집과 직장을 오고가고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일상에서 최소한의 사유함의 가치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집"입니다. 부동산, 땅값, 주택형태.....이런것을 떠오르지 말고,먼저 자기가 살고있는 집에서의 "사유의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그리고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살펴본다면 어떤 점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야 여러번 밝혔듯히 제 책상과 책장이 결합되어 있는 저의 서재,그 서재가 최고의 사유의 공간이라고 언급했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집안의 짐들을 정리하고, 좀 더 비우고북유럽풍의 디자인으로 온통 꾸미고 싶지만, 그럴 여력이 안되니 먼저는 책장과 책이 가득한 제 방을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고점진..
Nordic Design+Nordic Spirit
각종 다양한 사건 사고로 어수선하고마음아픈 소식들이 넘쳐나는 지금 이 시간들,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이 사회를 이루는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쉽지 않은 시간들이며, 스트레스가 차고 넘치는 현재의 시간들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목감기증상과 몸살증세로 몸이 참 힘들었는데,여기에 더해서 다양하게 보여진 가슴아픈 뉴스들로 인해 마음도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꾸준히 걸어갈 수밖에 없었네요. 먼저 지난 토,일(10월 20,21일) 비폭력대화 NVC2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돌아오는 주 27,28일 토,일까지 24시간과정)내년 정도에 NVC3과정을 밟고, 인증지도자과정까지 밟고 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비폭력대화와 핀란드 이야기대화법을 접목한 Nordic Communication Design(노..
무민보다, 안데르센의 동화보다, 아이의 안전이 중요합니다
핀란드 여행때,거리에서 아주 신기한 모습을 본 것이 있었는데, 유치원에서 함께 나온 아이들이 인솔교사(2~3명)의 지도를 받으면서안전 유니폼을 입고 서로 안전줄로 연결해서 함께 다니는 모습,그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본 적이 있었습니다. 신선했고, 좋은 느낌을 받았고,한국에서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바로 이런 광경이었습니다. 낮의 시간이어서 사물과 사람의 식별이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음에도, 이렇게 안전복을 입고 삼삼오오 행렬을 지어서 길을 이동하는 모습,무척이나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광경이었습니다. 즉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에서는 교육관에 있어서 안전한 교육환경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 안전함이란 것은 가공된 안전함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에 노출되어 그 환경에 적응함으로서 오는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