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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를 연결하는 외레순대교(Øresundsbron) 자주 접하게 되는 한강변의 각종 다리(##대교)를 보면서육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에 대한 하나하나의 멋있는 광경이 늘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사로잡은 북유럽의 한 다리가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를 연결하는 외레순대교(Øresundsbron),한강다리를 예로 치자면 동부간선도로(61호선)와 지하철7호선이 함께 다니는청담대교와 같이 도로,철도 병용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유럽에서 가장 긴 거리) 그리고 가장 큰 교각 2군데 사이로 배가 지나다니기도 합니다.그 웅장한 모습을 다양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쉥겐조약에 의거하여 스웨덴-덴마크의 국경선이 중간에 존재하지만 특별한 검문절차는 없습니다.이 다리는 1995년부터 건설이 시작해서 1999년 7월 14일 완공됩니다.실제 개통은 2000년 7..
Northern Lighting 제품 Big Mama 램프 노르웨이의 조명회사인 노던 라이팅(Northern Lighting),독특한 자연환경이 북유럽의 전반적인 느낌으로 인식되는 지금,매혹적인 조명 디자인 하나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조명이 집에 있다면,그 조명을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고그 크기의 장관에 놀라움의 두근거림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아니 그 조명을 둘러싸고 퍼져 나오는 빛의 향연을 조용하게 관찰하면서그 온화한 빛의 부분이 저의 내면에도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Northern Lighting사의 제품 Big Mama램프입니다. 군더더기가 없는 흰 색의 기둥과 큰 램프 디자인,북유럽의 단순하고 소박한 실내의 부분과 조화롭게 연결됩니다. 조명의 인공적인 빛의 전달의 부분은 어쩔수가 없겠지만,최대한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냅니다. 실제 이렇게나 큰..
자연주의, 그리고 북유럽디자인(ex. Ultima Thule) 자연에서 탄생하는 다양한 유기적 형상들은북유럽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 사람들은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주변의 재료와 서서히 친숙해진다. 디자이너의 감수성은 그야말로 주변 환경, 재료, 전통,그리고 실제 사회적 요구간의 균형을 찾아내기 위한 기본 요소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는 지금의 북유럽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자 북유럽디자인을 바라보는 출발점이 된다. - 한참 더운 여름에이렇게 자연스레 맺힌 고드름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근데 이렇게 겨울에 일반적으로 보이는 고드름의 보여지는 형태를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낸,핀란드의 디자이너 따삐오 위르깔라(Tapio Wirkkala)의 유리 디자인이 있습니다. 이딸라(littala)에서 인기있는 디자인이자 북..
노르웨이의 자연을 보면서..... 친구야,예술이 뭔지, 사랑은 어떤 건지,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정답 없는 그것들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싶어서 고민하는 시간들이 오늘 또한 스쳐 지나가. - The way to the North(북쪽으로 가는길) 노르웨이, 빛을 담다, 신혜림 저 고민하는 시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시간은 흐르고 있고 아름답게 보고싶은 것은 너무나도 많은데, 고민만 하다가 제대로 다 못 볼 것 같군요... 이런 곳에서 사유의 생각을 맘껏 한다면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일요일 밤,더위와 이런저런 생각에 잠 못드는 밤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
Bruno Mathsson 여름별장(sommarhus)(2) 브루노 마트손(Bruno Mathsson)의 여름 별장에서그가 주안점을 특히 두고 실현한 것으로는"단순한 구조"를 으뜸으로 여겼고그것을 이 집에 다양하게 표현하고 실행했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난방기구가 없이사진 가운데 보이는 바닥재, 그리고 그 아래의 콘크리트 사이에전기난방을 설치하여 보이지는 않지만 난방의 효과를 높였습니다. 거기에 친환경의 효율성과 자연보호의 부분까지 고려를 했습니다. 그 하나하나의 부분을 보면서 북유럽디자인의 높은 가치를 마음에 담아봅니다.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복도가 길어보일 수 있지만,실제 이 복도의 길이는 5미터가 채 되지 않습니다. 이 복도를 거쳐야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특히 반투명 아크릴판 채광창으로 빛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서 빛이 들어와서 복도를..
Bruno Mathsson 여름별장(sommarhus)(1) 2차 세계대전이후스칸디나비아서 가장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였던스웨덴출신 브루노 마트손(Bruno Mathsson 1907~1988)의 여름 별장, 1960년대 중반에 자신과 아내를 위해 직접 설계한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지역장인들의 손길로 완성이 되어서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단순미가 깊은 감각을 이끌어냅니다. 브루노 마트손의 이 여름별장(sommarhus)은포르투갈에 있는 별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그가 지은 마지막 집입니다. 창조적인 건축구조,스칸디나비아의 건축 전통에 대한 기능주의적 해석에 있어서 현대적이면서 경제적인 디자인 감각의 표현, 이런 것들이 정성스럽게 묻어나는 여름별장입니다. 지어진 지 50여년이 지난 집이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단순한 건축구조,유..
"북유럽디자인" 북세미나 프로젝트를 마쳤습니다.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5월 5일 어린이날이었던 토요일을 제외한 연속 5주동안"북유럽디자인" 북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북유럽디자인"책을 가지고 제가 준비한 PT자료로먼저 PT의 시간을 가진다음에,매주 정해준 주제의 분량에 대해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깊게 생각해 볼 질문을 여러가지를 해 보았습니다.그렇게 의미있었던 5주간의 북세미나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6월2일(토), 마지막주의 광경들을 일부 공개하며다시금 지난 5주간의 모습들을 떠올려봅니다. 5주동안 진행했던 주제들은 이렇게 했습니다. 책의 본문 가운데 있는 그대로의 네 가지의 주제,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설정한 "일상의 북유럽그리기"까지5가지의 주제를 진행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북유럽디자인"의 책 내용을 ..
북유럽 그리고 나무(2) 북유럽의 많은 디자이너들은 나무 재료를 기초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발전시킵니다. 이리저리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듬을 수 있는 나무재료는디자이너의 창의적 표현을 돕는 아주 훌륭한 디자인재료입니다. 직접 나무를 자르고 다듬으면서디자이너는 공예가로서의 세심한 표현의 기술을 익히게 되며아름다움과 동시에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도 가지게 됩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그리고 디자이너에게 풍부한 예술재료를 선사합니다.예술가, 디자이너의 눈은 이 나무의 평범함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인간을 위한 디자인,나무를 이용한 북유럽의 디자인은 인간을 배려하고, 사물의 가치를 보는 시각을 보다 넓히고,표현되는 디자인에 휴머니티를 담아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창조되고 표현된 나무로 표현된 디자인은 지금 살고 있는 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