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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창의성(3) "대중 이해시키기" 통념적으로 예술의 구분을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상업예술이라고도 합니다)로 주로 나누는 견해가 있습니다. 물론 가까운 미래에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구분이 없어질 것이다"라는 관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여지는 경향이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구분과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거나 사라지고 있는 현실, 바로 그 현실을 우리 모두는 보고 있습니다. 음악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란 무엇인가? 저도 한 때 오해를 했었고 많은 이들에게 있어 은근히 오해되어 온 것이 무엇이냐면, 클래식 음악, 포크 음악등(심지어 언플러그드 음악이라고 더욱 세세히 구분하죠)이 순수 예술이고 팝 음악, 가요, Rock, 재즈등의 음악을 대중예술(상업예술)이라고 구분짓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형공연, 그리고 더욱 Cont..
예술가와 창의성(2) "예술가로 정통하게 살기" 어떤 하나의 악기를 전공하고 그 악기 연주를 평생의 일로 삼겠다고 결심했다고 칩시다. (아무래도 제가 음악을 공부하고 현재 활동도 하고있다보니 전제조건이 이렇게 되네요)다른 어떤 전공에서도, 어떤 일에서도 스스로가 무엇을 다짐하고 결심한 순간부터 문제가 생겨납니다.예술분야든지 아니면 다른 여러가지의 분야이든지 간에 말입니다 아, 물론 필요충분조건이 있습니다.1. 악기를 연주하면서 돈을 벌어야 합니다.2. 악기를 맘껏 연주하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당신을 지원해줄 만한 사람과 결혼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의 예체능계의 대졸자 분들은 격하게 공감하지 않을까요~)3. 여기서 악기연주자인 당신을 지원한다는 것은 낮시간 동안에는 음악과 관련없는 일자리에서 당신이 마주치는 고객(음악 연주회 관람자, 레슨받는 학생과..
예술가와 창의성(1) "창의적으로 산다는 것은?" 하늘 아래 예술하기에 좋은 상황이란 없다. 예술은 밀고 나아가지 않으면 사라져버리는 것이다.-실비아 애슈턴 워너(뉴질랜드의 작가, 시인, 교육자) 제가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이 10월 22일,11월7일, 11월 19일세 번의 연주회를 앞두고 있습니다.매주 월요일 저녁에 연습을 하는데 현재 기를 쓰면서 연습에 참여하고 있지요. 왜냐하면 합창을 하는 그 자체의 모습에 대해 정말로 소중히 여기기 때문입니다.또한 연습을 하지 않으면 그 합창의 블랜딩과 합화된 음색, 조화로움들이 발전할 수 없습니다.그렇기에 현재 매주 월요일은 시간을 또한 분절(쪼개기)해서 최대한 연습시간을 확보하고연습으로 합창의 블랜딩과 목소리 맞추는 것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연습하려고 헐레벌떡 거리며 월요일 제가 활동하는 합창단의..
핀란드 그리고 스타트업(4) "스타트업 사우나"<2> #스타트업 사우나(Startup Sauna)에서 제가 주목한 가치 인터넷으로 (그리고 언론기사의 내용은 일부러 자세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거의 칭찬일색일 것이기에) 제가 본 스타트업 사우나(Startup Sauna)의 부분에서 제가 주목한 가치는 1. 하나의 큰 노키아 대신 100개의 작은 노키아를 만들겠다는 핀란드 정부의 정책2. 핀란드 특유의 단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Co-Working Space의 각종 공간3. 사우나(Sauna)의 의미처럼 불타오르는 창업의 의지와 서로간에 공유하기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풀어보자면, #스타트업 사우나 그리고 핀란드 정부의 정책 떼케스(Tekes) 먼저 핀란드 스타트업의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데서 정부의 의지와 정책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핀란드 그리고 스타트업(3) "스타트업 사우나"<1> 핀란드는 모바일업계의 거물인 노키아가 몰락했지만 새로운 활력이 싹트고 있고 이미 여러가지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물론 지는 꽃도 시들어가는 열매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와 '하나의 큰 노키아 대신에 100개의 새로운 작은 노키아'를 만들겠다는 핀란드 정부의 정책이 맞물려 창업 바람이 지금도 매우 거세다는 것입니다. 핀란드정부 중심으로, 그리고 유럽사회에 점점 퍼져 나가고 있는"스타트업 사우나"(http://startupsauna.com/)이미 소개된 웹 페이지도 많고 정보도 많겠지만 제가 주목한 가치로 서술해 보려고 합니다. #사우나(Sauna)우리가 익히 사용하는 말, 그리고 자주 이용하는 사우나(Sauna), 이 말이 핀란드어인지는 처음에는 몰..
당신은 어떤 수저인가? 아니 어떤 수저인지가 당신에게 중요한가? 미디어를 통해서 이제는 이런 수저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참고로 저는 여기 기준으로 본다면 플라시틱 수저와 흙수저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흙수저 빙고게임은 못해보았지만 여러 라인(Line)이 만들어질 것 같은 예상도 드네요....ㅎ 이 수저 논쟁을 보고 있으니 참 뭔가 초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아니 이런 수저논쟁을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도 분열과 비아냥이 난무하는지금 인터넷의 상황들에 대해서 초기 개념론자가 생각해 보았는지 의문입니다. 저요? 이런 수저론에 관심 없습니다. 다만 어이가 없어서 여기 한 번 포스팅해 본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사람이 이런 수저론에 지배당할 이유가 없습니다.사람은 경제적 존재가 아니라 존엄하고 귀한 가치중심적인 존재가 ..
20여일만에 읽은 와일드(Wild) 서평 2015년 9월 20일 일요일에 구입했던 서적, 눈길을 끌었던 문장이 표지에 나온 글귀였습니다.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그리고 바로 어제 10월 10일, 20여일만에 총 549Page에 이르는 다소 두꺼운 책을 완독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갑작스럽게 인생의 모든것을 송두리째 잃은 20대 여성이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매혹적인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너무나 젊은 나이에 인생의 밑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그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 엄마의 암으로 인한 죽음, 마약중독과 낙태에 이르는 주인공의 방황등) 어느날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the Pacific Crast Trail)을 홀로 걷겠다는 강렬한 충동에 사로잡힙니다. 아홉개의 산맥과 사막과 황..
"파주북소리 2015"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책도 등록하고... 오늘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위즈돔의 사람책 모임을 검색했습니다. 이미 주중에 "파주북소리 2015"에 가보려고 했는데 때마침 좋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사람도서관 위즈돔 플랫폼소셜기업에서 주관하는 행사이기도 했는데, 이전부터 읽고 있는 Wild(셰릴 스트레이드 저)란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의정부에서 파주까지....(승용차로는 4,50분거리이지만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이 넘더군요...ㅠ.ㅠ) 명필름 아트센터라고 처음 가 보았습니다. 멋있는 건물이었습니다.(합정역 1번출구에서 2200번 버스를 타고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까지 간다음 도보7분 소요) 그리고 내부에 이미 오늘 사람책 도서관 행사를 위해서 미리 플랭 카드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내부에 카페가 있고 모임을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