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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

Circle of Life(OST Lion King)몆몆 버전 이젠 전세계에 퍼진 전염병 코로나19(Coronavirus, Covid-19), 그러나 언젠가는 극복이 될 전염병이겠죠, 단지 지금이 좀 힘들 뿐, 시간이란, 삶이란 돌고 도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그 가운데서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얼마전 유튜브를 통해서 몆몆 버전의 "Circle of Life", 이 곡을 들으면서 마음속에 많은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노래도 웅장하면서도 대단한 작품이기도 하죠. 그 몆몆 버전의 곡을 들어볼까 합니다. Circle of Life(삶의 순환) - Disney 「 The Lion King(라이온 킹) 」 ​ Nants ingonyama bagithi Baba 여기 사자가 옵니다, 아버지 Sithi uhm ingonyama 그렇구나, 사자로구..
터키행진곡 연주곡(놀면뭐하니 손열음) 유재석이 하프연주자로 데뷔한 지난 2월 29일(토) 놀면뭐하니 31회 방송()에서 유재석의 하프연주도 멋졌지만 무엇보다도 방송에서 게스트로 나온 손열음씨의 피아노 연주, 여기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원래 이 곡은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작품으로 피아노소나타 11번 A장조 3악장(작품번호 KV311)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클래식음악이기도 합니다. 그랜드 피아노가 아니라 전자 그랜드 피아노였지만 악기의 한계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https://play-tv.kakao.com/v/406883893 피아노와 혼연일체!!! 손열음의 터키행진곡 변주♪ 피아노와 혼연일체!!! 손열음의 터키행진곡 변주♪ [놀면 뭐하니?] 31회, 20200229 play-tv.kakao.co..
볼빨간사춘기 "여행" 2020년 새해가 밝은지 이제 닷새가 지나고 있습니다. 새해가 바뀌었지만 주변의 환경은 그리 큰 변화는 없는 것 같군요. 네, 그리 크게 천지개벽 형태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 여기면서,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최선껏 살아야겠다는 작은 다짐만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이제 9개월여 후로 다가온 "북유럽 여행" 올해는 이 9박 11일의 "북유럽 여행"에 집중되어 있다고 할까요, 그런 가운데서 제가 좋아하는 곡인 김동률의 "출발"에 이어,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이 곡을 참 많이도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도 이 곡을 올려서 함께 들어볼까 합니다. 볼빨간사춘기 "여행"(2018, Red Diary Page.2) 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핸드폰 꺼 놔요 제발 날 찾진 말아줘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도 어쩔 ..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리 인지도가 높진 않지만, 90년대후반~2000년대에 가수 신효범의 가수로서의 위치는 가창력과 완급조절의 본좌라 할 수 있는 엄청난 가수였습니다. 저 역시 굉장히 좋아했던 가수였고, 신효범의 여러 곡을 많이 좋아했던 팬이었습니다. 오늘 운전중 라디오를 듣다가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사, 그리고 음악의 흐름과 신효범의 가창력까지, 들으면서 이 곡을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뭔가 아련한 노래의 감성과 세련된 팝 스타일, 약간의 뮤지컬적 흐름이 있는듯한 형식까지, 들려지는 순간, 많은 것들이 떠오르게 되는 곡입니다. 13년여가 지났지만, 이 곡의 감성은 지금 이 시대에도 충만하네요~ 신효범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2006년 신효..
The Bangles - Eternal Flame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아직 가을의 정취를 좀 더 느끼고 싶은데, 매정하게도 계절은 겨울을 향하여 전력질주중이네요. 그런 가운데서도 한편으로는 따뜻한 가을 감성의 부분이 이 시간에 계속적으로 유지되는 것 같아서 감사하네요~ 오늘 라디오에서 들었던 곡, "The Bangles - Eternal Flame" 이 곡은 들을 때마다 그 메인 보컬의 낭랑한 목소리에 언제나 집중하게 되네요. (수잔나 홉스 Susanna Hoffs) 가사내용도 얼마전까지 읽었던 "빨간머리 앤"이 연상될 정도로 아름다운 사랑에 관한 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he Bangles 1982년 미국 LA에서 구성된 록 밴드로 2011년 9월 5집앨범 을 내기까지 밴드활동, 솔로활동, 해체후 다시 재결성등 다양한 활동과 이슈가 있었지..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밤,(황현산 그리고 Bach) “낮이 논리와 이성, 합리성의 시간이라면 밤은 직관과 성찰과 명상의 세계, 의견을 종합하거나 이미 있던 의견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좋은 시간이다.” -문학평론가 황현산,(1945~2018.8.8, 향년 73세) "밤이 선생이다" 수필집 출간후,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 중, 점점 밤의 길이가 낮의 길이보다 훨씬 길어지고 있는 시간입니다. 오늘 퇴근 후,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다음에 집 근처를 걸었는데, 문득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적절하게 나뭇잎도 떨어지고 조명과 함께 참 운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찾아들은 피아노곡이 있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S.Bach)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Well-Tempered Clavier)이라는 피아노곡집인데, 이 가..
Man After Your Own Heart [instrumental] 2000년 정도, 상당히 가슴시린 이별을 하고나서 저의 몸과 마음이 너무나 지쳤고 힘들었던 때, (저는 왜 이리도 이별의 순간이 많았는지 모르겠어요) 서로가 클래식음악을 참 좋아했고, 서로 책을 읽어주면서 캠퍼스데이트를 하기도 했고, 온갖 낭만의 부분들과 그 가슴시린 존재의 감사를 느끼고 누리면서 결혼까지 생각했고 진지하게 서로가 이야기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해결할 수 없었던 큰 외부적인 부딪침이 있었고, 서로가 그것들을 백방으로 수습을 하다가 지쳐버린 후, 저에게 이별 통보를 하고 유학을 떠나버린 그녀, 너무나 멀리 떨어져버리고, 이후 소식도 끊어져 버리고........ 이게 사람사는 삶의 그저 그런 모습이겠죠. 그 때 저의 심금을 울린 하나의 연주 찬양곡이 있었습니다. (Prai..
Kenny Loggins - For The First Time 누구에게나 처음으로 느낀 애틋한 사랑의 감정,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설레인다는 것, 누구를 보면서 설레이고 마음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라는 것, 정현주 작가가 쓴 "그래도 사랑"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제 나에게 사랑이란, 보고 싶으면 달려가서 끌어안는 것이 아니다. 있는 자리에서 그 사람을 느끼면 되는 것이다.' 덧붙여 이렇게 적었다. '알 것 같다. 사랑이란 피부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공기 중에 있는 것이다.' 그를 생각하면 나를 둘러싼 공기가 따뜻해진다.' 라디오에서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의 For The First Time 이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오만가지 사랑에 대한 생각, 과거의 추억들이 회상되며 잠시 깊은 상념에 빠집니다. 아주 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