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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

혼자만의 겨울-강수지 오늘 라디오에서 들었던 곡,아름다운데 가사는 매우 슬픈 곡,내일모레 12월 7일(수)이 24절기중 대설인데, 크리스마스, 눈, 겨울, 외로움이것이 한꺼번에 몰려올 것 같은 예감이, 그래도 그래도.......감성은 마음에 담아두고 싶네요~ 그것이 제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음의 축의 하나의 부분이니까요, -강수지 1. 기억할 수 있겠니 지난날들의 수많은 꿈들을 너무나 행복했던 그리워하고 있니 오래전 오늘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포근하던 그 겨울 눈부신 하늘을 하얀 눈이 소리없이 내려 내마음도 하얗게 물들어가고너는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에 잠겨있는건지 나는 궁금해 쌓여가는 하얀 눈을 보며 누군가와 행복해하고 있다면 너에 대한 아쉬움도 미움까지도 버릴 수 있을 텐데 2. 잊을 수가 있겠니 내게 주었던 해맑은 웃..
Bach Partita BWV 825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참으로 중요한 시간들입니다.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2016년 11월이 마무리가 되는데요,아쉬움과 울분이 교차하는 지난 11월로 기억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그 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책과 음악이 있었기에,몸과 마음의 평온을 추구하고 마음속의 감정과 또 감성을 다독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12월을 맞기 전,특히 제가 지금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깊은 밤의 시간,Bach의 Partita를 소개합니다. 현재 제가 소장중인 음반 Bach Six Partitas BWV 825~830, (Trevor Pinnock 연주) 여기서는 이 중에서 가장 백미로 꼽히는 BWV 825번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여섯 개의 파르티타 가운데 오늘날 가장 유명한 파르티타 제1번은 양식과 감각 에서 에..
루시드 폴 "아직 있다" 들려오는 뉴스와 여러가지의 지저분한 이슈들 가운데서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 저란 존재는, 아니 사람의 존재는혼자서는 살 수 없겠지요. 얼마전 JTBC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앵커 브리핑을 하면서 세월호의 7시간의 이야기가 나왔고이에 관한 온갖 의혹들에 관한 마음 가운데의 의문과 안타까움에 관해서,그리고 본질적으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말미에 이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물론 전에는 뉴스룸의 마지막 끝나는 노래에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넘 슬프더군요.그러면서도 마음 가운데 위로를 주는 음악이었고,절대 무기력해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음악이기도 했습니다. - 루시드 폴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축 처진 어깨를 하고 교실에 있을까 따뜻한 집으로 나 대신 돌..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 지금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후에 광화문에 나가겠지만 오전시간에는 제가 사는 의정부에서이런 저런 할 게 있어서 어머니와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던 중이었는데,반갑게도 이렇게 첫 눈이 내리네요~^^ 부디 오늘 쌀쌀한 가운데서 비가 내릴까봐, 그래서 특히 서울 광화문광장, 서울광장에서 하는촛불집회에 영향이 클 까봐 걱정했었는데, 첫 눈이라......정말 좋네요. 부디 이 첫눈이 저를 비롯해서 우리 모두의 마음 가운데 따스하게 임하기를..... 집 밖의 풍경입니다. 원래 정면에 수락산이 보이는데 눈이 내려서 그냥 뿌옇군요~^^ 함박눈처럼 내리지는 않아서 사진 상으로는 잘 안 보입니다만, 그래도 분명히 첫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저기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 가운데 제 집이 있습니다. 첫 눈하면 이 노래를 안..
J.S.Bach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 음악으로 현재의 시간들에 대해 반응하다! 답답하고 부조리한 상황들이 끈질기게 늘어져 있습니다.이럴 때, 저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행동을 함과 동시에 책과 음악으로 내면을 튼튼하게 하는 것,그런 부분으로 이 시간들을 꼴지우고 있는데요, 문득 오늘은 이 음악이 너무나도 듣고 싶었습니다. J.S.Bach(1685~1750)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클래식 음악 중 한곡으로서그의 여러 작품들 가운데서, 그리고 수많은 오르간 연주곡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입니다. 뭐 검색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설명이 있는데요,핵심을 쉽게 짚어드리자면 일단 화려합니다.그 화려함이라는 것은 연주되는 음의 높고 낮은 폭이 아주 자유롭게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이고,그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가운데서도 단선율(하나의 음으로만 연주)으로만이 아..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주중의 시간을 훌쩍 보냈습니다.때로는 분노함 가운데, 때로는 설레이는 가운데,고단했던 주중의 시간을 보냈네요~ 내일 결혼식에 참석해야 해서 오랜만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단정하게 컷트하고,평소에 잘 입지 않는 정장을 체크했습니다. 여전히 미디어와 SNS공간을 통해서는 온갖 추악한 이 사회의 민낮들이 드러나고 있는데요,그건 결혼식 이후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치면 될 것 같고, 오늘밤은 꾸밈없는 노래 한 곡으로 좀 더 위로받고 있습니다.금요일밤에 듣기에 넘 좋은곡이고 위로의 곡이네요~^^ 옥상달빛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
The Buggles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차라리 라디오를 더욱 많이 듣는 요즘입니다TV는 "JTBC뉴스룸"만 보는 요즘 요즘 저의 라디오와 TV는 주로 이 두가지의 방송언론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일하는 동안 운전할 때는 주로 라디오를 듣고(CBSFM 98.1Mhz "김현정의 뉴스쇼"를 시작으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으면서, 아니면 저녁을 먹고나서는 "JTBC 뉴스룸"을 딱 보고그 다음에 주로 책을 읽는 형태이죠. 절묘하게 TV와 Radio를 혼용해서 방송을 접하고 있는 케이스인데요,이로인해 보다 세상을 진보적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알아가려고 하는 몸부림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특히 이 노래가 많이 떠올려지더군요. 오늘같은 수요일 밤 MBC에서 하는 "라디오스타"예전에는 즐겨보았는데, 지금은 12시가 넘어서까지 방송을 하니 도저히 볼 수..
Ashlyn's Grace by Jonathon Willis Jonathon Willis라는 피아노 연주자가 있습니다.2010년 당시 9살 난 외동딸이 있는데,이 9살의 딸을 위해서 만든 피아노 곡입니다.지금은 15세의 학생이겠네요~^^ 딸을 위한 아빠의 마음이 너무나도 피아노 곡에 구구절절하게 표현이 되어 있고,한 번 듣게 되면, 제가 만일 아빠의 입장이라면 제 자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선율이에요.(아쉽게도 전 아직 미혼입니다) 요즘 들려오는 뉴스나 이슈들이 넘 자극적이고 한숨을 쉬게 만드는 지라,일부러 책과 음악을 통해서 저의 내면을 더욱 가꾸고 있는 중입니다. 몸과 마음의 멘탈이 강해야, 좀 더 장기적으로 현재의 가치를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