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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인 서재, 책장

덴마크 예링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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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는 한국에서처럼 책을 교육 용도로 사용하지 않아요.

책은 장난감이자 휴식을 취하기 위한 수단이지, 

대학 입시나 사고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 될 수 없지요"


-덴마크의 잡지 <레몬 트리>에 나온 예퍼 솔퍼라는 덴마크인의 인터뷰중,


덴마크 북부지역에 있는 예링(Hjørring)이란 도시가 있습니다.

인구는 2014년 기준으로 약 25,000여명,


그런데 이곳에 있는 중앙도서관의 모습, 서재의 모습은 

도서관이 아니라 문화의 전당같은 분위기 같군요.


사진으로 보고 반해버린 곳이기도 합니다.






책장 디자인의 혁신적인 변신은 

현재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정부지출 삭감으로 인해 그 수가 현저히 줄고 있는 도서관,

그 도서관을 늘리는 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이너 룬 프욜에아드(Rune Fjord)로산 보슈(Rosan Bosch)는 덴마크 예링에 있는 도서관을 완전 새롭게 디자인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마치 구불구불 기어가는 뱀 모양처럼 책장을 설치를 했습니다.

때로는 필요할 때 회의장소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배려한 디자인이 눈에 띱니다.


책장, 서재는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지만 

한편으로는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이라는 장소를 탐험하도록 길을 안내하고 부추긴다고

두 디자이너는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도서관(Library)이기보다 문화의 전당(Culture Hall),

그것도 시민 친화적인 문화의 전당으로 변모하는데 있어서 

책장, 서재의 존재기반의 가치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드는 만남의 장소"

도서관, 문화의 전당이 이런 역할을 제대로 한 다면 어떨까요,


제 주변의 도서관을 떠올려 봅니다.

제가 사는 의정부에도 공공 도서관이 있고 북카페도 여러군데가 있는데

그곳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국내외의 사례들과 비교해보면서 서재, 책장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의정부시 공공 도서관 

의정부 정보도서관

의정부 어린이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

이렇게 세 군데를 공공도서관으로 의정부시에서 운영중입니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의 공공도서관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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