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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연차휴가에 대한 고민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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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1월말(설 명절 직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면서 

회사 본부장님에게 올해 추석에 연차휴가를 더 내서 여행을 할 계획을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회사에서는 조만간에 다시 의논하자고 하셨구요.

다시 의논할 날을 제가 근무한지 3년차를 채우는 2017년 3월 5일 직후에 

다시 말씀드리고 협의를 갖는 것으로 하고 근로계약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요즘 이와 관련지어서 주말에는 여러가지의 생각을 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일을 하는 평일에는 일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


2017년 달력을 보니 9~10월에 이르는 황금연휴외에도 

4월말~5월 첫주에 이르는 준 황금연휴기간이 있더군요.


 

2017년 9~10월 연휴야 널리 알려진 올해 최대의 황금연휴기간이고,

다시 보니 2017년 4월 29(토)~5.7(일)에 이르는 또 하나의 황금연휴기간이 있습니다.


4.29(토),30(일)의 주말에, 그리고 5.1(월) 노동절 휴일이 있습니다.

노동절 휴일은 근로계약서에 분명히 휴일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5월3일(수)은 석가탄신일, 5월 5일(금)은 어린이날인 법정 공휴일입니다. 거기에 6~7일의 주말연휴가 이어지죠.

그리고 5월 2일(화), 그리고 5월 4일(목)은 정상근무일입니다.


그러나 전 이 때를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1. 어린이날이 낀 이 때는 식품업계, 요식업계가 가장 바쁜때입니다. 외식하는 가족들이 이 때 많습니다.

2. 앞으로 3개월내에 도저히 여행경비를 적립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상으로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때는 그냥 일할 때는 열심히 회사 업무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업무를 혹사시키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시간 일감이 많을 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때는 여전히 9월~10월에 이르는 추석을 낀 황금연휴 때입니다.



여기 보여지는 달력에서 10월 6일(금)은 이미 대체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10월 2일(월)의 부분인데 아마 추석연휴를 앞두고 9월 마지막주는 계속 분주하리라는 예상이 들고

업무사이클상 보통 월요일은 회사 업무량이 제일 적은 날입니다

(참고로 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월요병은 전혀 없습니다)


즉 연차휴가를 10월 2일(월) 내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재의 제게는 가장 적합한 형태인 것 같네요.



회사에서 어떤 계획으로 이 때를 스케줄을 잡고 있을지 아직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으로는 회사에 소속된 구성원으로서 사용자(회사 상급자)의 의도나 회사의 운영 환경에 대해서

최소한의 이해심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요,

회사는 무작정 법만 앞세우는 "무서운 직원"보다는 

법과 회사의 사정을 함께 고려하는 "똑똑한 직원"을 신뢰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회사의 신뢰를 받아야 제가 여기 다니는 회사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제게 이 유인물을 주었는데요

연차휴가의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하면서 지혜롭게 협의를 할 준비,

이런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근로계약서에서도 이런 내용이 분명히 문서상으로 있었어요.

그것을 확인해서 밑줄을 쳐 놓았습니다. 기억하고 협상할 때, 제대로 사용을 해야 하니까요.



여기서 "갑"은 회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을"은 근로자인 제가 되겠지요.


"협의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한다" 이 말이 있습니다.

이런 문서상의 언급된 자료가 있으니 보다 분명하고도 그러나 겸손한 태도로 회사와 협상을 해야겠죠.

제 20년의 꿈이 달려있는 것이니까요~


지난 주말에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노동법에 관련한 한 권의 책을 구입해서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읽을 책이 많습니다. 언제 다 이 책들을 읽어야 할지...^^)



23,000원짜리 책을 바로드림과 포인트를 이용해서 18,290원에 구입해서 지금 한 참 읽고 있습니다.

전체 519Page에서 오늘까지 약 150여 Page를 읽었으니 충분히 2월말까지는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3년차를 채우는 3월5일 이후, 협상때 좀 더 맘에 여유를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튼 지혜로와야 하는 이 때이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세심하게 접근하고 실행해야 할 이 때입니다.


먼저는 책으로 다지고,

다음으로는 논리적이고도 가슴에 담은 배려와 똑똑함을 발휘해서 부디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핀란드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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