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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이야기

의정부 아름드리 카페~(독서모임 장소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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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의정부에서 독서모임을 하려고 생각했고 계획중이었습니다.

특히 어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독서모임을 추구하고 있기도 하고,

그런 모임을 이미 하고 있는 곳에서 독서모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느리게읽기 홍대,

#느리게읽기 강남,

#느리게읽기 종로(현재 모임 종료)


그 중 가장 많이 참여한 모임은 #느리게읽기 홍대 모임이었습니다.


간단합니다. 일요일 오후 2시에 모여서 2시간여 자유롭게 책을 보다가

오후 4시정도부터 자연스럽게 독서모임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한 단순한 느낌등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다른이들이 말하는 책에 대한 느낌을 경청하고 함께 의견도 나누고 하는

별다른 형식이 없는 자연스러운 독서모임이죠.


근데 그런 단순한 독서모임을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서 할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장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의정부시의 다양한 카페와 모임공간을 찾는 것이 주말의 일상 가운데 자주 행한 부분인데

오늘은 제 맘에 드는 장소를 찾아냈습니다.


의정부시청에 위치해 있는 "아름드리 카페"(북카페)입니다.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시청역 2번출구나

아니면 버스로 의정부시청,세무서에 내리면 됩니다.

그럼 바로 앞에 이렇게 카페가 보입니다.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시청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렇게 보이는 곳,

아름드리 카페입니다.


오른쪽 부분의 계단없는 오르막길로 가게 되면 카페 정문으로 통하게 됩니다.


의정부시는 "책읽는도시 의정부"라고 할 정도로 

도시 전체적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습니다.


북카페도 여러군데에서 운영되고 있고,

프렌차이즈로 들어온 커피전문점 몆 군데도 북카페 기능을 강화한 곳이 있지요.



특히 기존의 "숭문당"이라는 지역내 서점과 "의정부 영풍문고"(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1,2층 사용)를 통해

서울까지 갈 필요없이 의정부 내에서도 서점을 이용할 수 있는 여러 환경들이 조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정부시청과 연결된 공간에서 훌륭한 북카페공간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네요~^^

아래 영업시간이 보이죠?

평일(월요일~금요일)은 오전 8시에서 오후7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10시에서 오후6시까지(일요일은 휴무)

이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를 들어가서 메인코너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바리스타로 있는 분들은 발달장애인 분들인데,

이들의 직업교육과 자립을 위해서 특별히 조성된 카페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각 커피별 가격대는 시중의 프렌차이즈 카페의 커피가격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보았던 커피는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이렇게 정면이 보입니다.

저 멀리 책이 쌓여있는 공간이 보이시죠?

내부는 시원했습니다.


 

이렇게 책을 쌓아두고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미 카페내에서 다양하게 인근 주민들이 오셔서 활용을 하고 계시더군요.


 

책상과 의자가 있는 공간이 있어서 독서모임을 하기에 괜찮습니다.

여기를 담당하고 계신 비장애인(장애인의 반대말은 일반인이 아닙니다) 매니저분도

제가 몆몆 가지를 물어 보았는데 잘 알려주셨습니다~


이곳에서 #느리게읽기 의정부 모임을 운영한다면 좋겠네요.

오늘은 장소를 보았으니 좀 더 고민한 다음에 SNS와 연계해서 

독서모임을 개최하는 것을 좀 더 상세히 준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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