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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덴마크의 행복디자인을 찾아서(4)-협동조합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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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Mad Cooperativet>


덴마크인들은 외롭지 않습니다.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웃간의 유대가 있다보니, 이것은 일상을 넘어서 다양하게 확장됩니다.


특히 덴마크는 북유럽국가들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협동조합의 나라입니다.

이 협동조합의 활동은 이웃들간의 촘촘하게 이루어진 사회안전망이 되어서 소외감과 외로움을 방지하고

서로간의 유대감과 행복감을 뿌리내립니다.



협동조합의 부분에서 

덴마크는 협동조합이 덴마크 내 소매시장의 36.4%를 점유하고 있습니다.(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이한 조사 가운데서)


협동조합은 분명하게 사회적 효과, 경제적 효과가 있는데

사회적 효과로는

1.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2. 복지 시스템 보완 및 일을 통한 복지에 기여한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로는 

1.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의 효과가 있고,

2.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가안정의 효과가 있으며,

3. 경제위기시 경제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협동조합을 만들게 되고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덴마크 사회에 뿌리깊게 내려진 "이웃간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이웃간의 신뢰"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같은 유럽권이라도 남유럽권의 행복지수는 낮은 분포를 보입니다.




같은 협동조합이 발전한 나라 이탈리아50위, 스페인36위, 프랑스 29위

그리고 덴마크의 바로 아래에 있는 독일26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덴마크도 계속적으로 행복지수1위를 유지하다가 2015년 조사에선 3위로 조금 처졌습니다.)


유럽에서도 대표적으로 행복지수가 높고, 협동조합이 발전된 덴마크,

정확히 무슨 비결이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웃간에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정립되어 있기에 그렇지 않을까요?

행복한가, 아닌가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덴마크의 여러가지 협동조합과 여러 시민참여로 인한 사회적 모임,

그러한 사람 사이의 끈끈함이 덴마크 사회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디자인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행복 디자인 작업은 지금도 물론 진행중이겠구요,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와 덴마크의 변호사이자 에니지 관련 소기업 사장인 에리크 크리스티안센의

인터뷰 기사를 링크합니다. 참고로 이 내용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 지음, 오마이북)의 책에도 

동일하게 있는 내용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69699



*P.S : 이 글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 지음, 오마이북)의 내용중에서 부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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