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Piano concert no.1 E-minor,op 11(2악장)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프랑스어: Frédéric François Chopin, 1810년 3월 1일 ~ 1849년 10월 17일)은 

폴란드의 피아니스트·작곡가이다. 가장 위대한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가장 위대한 피아노곡 작곡가 중의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프레데리크 프랑수아는 그가 20세 때 폴란드를 떠나고 프랑스에서 살게 되었을 때 쓰던 프랑스어 이름이다. 

원래 이름은 프리데리크 프란치셰크 호핀(폴란드어: Fryderyk Franciszek Chopin)이다. 

(폴란드어 권에서도 프랑스 발음에 맞추어 성을 ‘쇼펜(Szopen)’이라 부르기도 함)

-한국어 위키백과 설명

쇼팽의 여러가지의 명곡들이 있습니다.

"녹턴", "발라드", "환상곡", "폴로네이즈" 이외의 다양한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곡들이 있고

40세의 짧은 생이지만 그 이상으로 수많은 연주활동을 하고 작품을 남긴 거장입니다.

요즈음 저는 내면의 심식(마음의 수련)을 위해 TV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블로그 채널 제외), 게임을 일부러 멀리하고 있습니다.

온통 선거운동에 관한 정치권 뉴스와 여러가지의 사건사고 소식들을 라디오를 통해 듣고 있는데요,

업무 후 집에서 또 TV나 스마트폰, 인터넷에 휘둘려서 저의 내면의 공간이 좁아질 것을 염려하면서 이를 방지하려고

좀 더 분별해서 미디어를 대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난 4월 2일 토요일, "북유럽 디자인" 책을 완독하면서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단순한 삶에 대한 강한 동경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하게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듣게 되었습니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2번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레퍼토리입니다.

두 곡 모두가 쇼팽이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초기에 나온 작품들이고 공식적으로 성인이 되기전 완성한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1829년 먼저 2번 F단조 협주곡이 완성되고 몆 달 후에 1번 E단조 협주곡이 완성됩니다. 쇼팽의 19~20살 때)

전체적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들의 느낌은 감정의 격한 파도와 화려함,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는 듯한 부드러움, 생기 넘침,

풍성함, 감각적인 황홀함(특히 황홀함은 음악의 성격중에 상징적 차원, 수사학적 차원등과 함께 3대 차원으로 인식이 됩니다)

특히 쇼팽의 작품중에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협주곡 형식으로 연주한 "폴로네이즈", "변주곡"등 여러 작품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평론가들에게는 오케스트라의 구성이 넘 무성의하다고 비판을 받는 입장이기도 한데 그 가운데서 이 두 작품(협주곡)은

진지함과 감정적 깊이가 탁월한 연주로 이런 비판에서 자유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얼마전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 조성진군의 연주가 화제이기도 한데요.

사실 저는 이 연주를 가장 감명깊게 들었던 피아니스트가 백건우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리고 90년대 후반, 서울 명동의 대한음악사에서 우연히 백건우씨를 만나서 제 음악 노트집에 사인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때부터 팬심이 발동했을까요?^^)

    

바로 이 음반에 있는 피아노 협주곡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1번의 2악장은 그 아름다움에 깊게 빠져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음반의 음원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그 작업을 하기에 좀 번거로운 감이 있어서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 음원들을 듣고 찾아 보았는데요. 여기 동영상을 업로드 합니다.

예전 "수요예술무대"라는 MBC의 예전 음악 프로그램에 나왔던 동영상입니다.

참으로 몽환적인 연주의 부분입니다. 집중해서 듣고 보게 되네요~

그리고 얼마전에 쇼팽콩쿨에서 우승한 조성진군의 연주영상도 있지만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피아니스트가 누구냐에 대한 것보다 저는 쇼팽의 깊은 내면을 더욱 알기를 원했습니다. 

피아노 없는 음악을 상상할 수 없었던 쇼팽,

그렇기에 여기서도 오케스트라보다는 피아노의 부분에 더욱 중점을 두었나 봅니다.

깊은 밤을 넘어서 새벽 이 시간,

쇼팽의 음악이 정말로 달콤하게 들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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