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디자인이 악마같은 자본주의를 이길 수 있을까?

평소 저에 대해서 잘 아시겠지만

북유럽의 핀란드에 관한 책들을 즐겨 읽고 그 책들을 계속적으로 구입해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핀란드에 대해서 알면 알 수록 그 사회문화를 이끌고 있는 디자인에 끌리게 되었고, 특히 관련 서적인

"핀란드 디자인 산책", "핀란드처럼"등의 책들을 읽으면서 그들의 디자인에 끌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들뿐만 아니라 단순히 여행서적의 개념이 아닌 핀란드에 관련된 책들 가운데서는

핀란드의 디자인에 대한 서술이 참 많았습니다. 핀란드의 스타트업에 관련해서도 디자인의 관점에서 본 언급들이 많았고

핀란드의 사우나(Sauna)의 디자인적인 요소까지.....정말 디자인에 관한 스토리가 무궁무진했습니다.

그렇다면 북유럽 전체적으로는 어떠할까? 이런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대륙 북유럽, 그러나 그들의 일상에서 실용적이고 인간의 삶에 대한 단순하나 깊은 고찰이 담긴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과 탐구의 정신이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서울 광화문과 종로를 들리는 김에 교보문고와 영풍문고를 들려서

북유럽의 디자인에 관한 책들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교보문고는 바로드림 서비스, 영풍문고는 바로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서 기존가의 10% 할인을 적용받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쪼들리거든요ㅠㅠ)

저기 얼핏 보면 앞서 "핀란드 디자인 산책"과 "북유럽 디자인"의 책 표지의 디자인이 비슷하지 않나요?

참고로 두 책은 같은 저자로 인해 쓰여진 책입니다. 안애경(Amie Ann)이라는 아티스트, 디자이너, 큐레이터 아트디렉터등의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과 핀란드간의 문화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몆년전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이분의 전시회가 있었는데 제가 일부러 돈을 내고 가서 그 전시회를 보았을 정도입니다.

그 때 보았던 핀란드, 북유럽의 디자인에 완전 반했거든요. 그때가 보다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서 핀란드, 북유럽의 디자인에 대해서

제가 지속적으로 자료도 찾고 책도 보면서 보다 본질적인 핀란드,북유럽에 대하여 매혹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각각의 책들을 추후에 더욱 자세하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예정이기도 한데요, 정말 보물같은 책입니다.

그리고 사진자료와 함께 나오는 디자인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고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왕 서점에 간 김에 예전부터 읽으려고 했고 추천을 받았던 책들을 더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V로도 인상적으로 보았던 EBS에서 방영된 "자본주의"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3~4년여가 되도록 아직도 그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고 충격적이기까지 해서 깊이 뇌리에 박힌 프로였는데

이렇게 두 권의 책으로 나와 있더군요.

페이스북의 한 분으로부터 추천도 받을 정도로 자본주의 그리고 그 폐해에 대해서 잘 기획되고 구성이 된 책이었는데

늘 눈으로만 보고 지나치다가 드디어 마음먹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진보와 빈곤"이라는 저 전설과 같은 도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