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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북유럽 디자인의 브랜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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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디자인은 "전통으로 회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첨단 산업사회의 발전은 고속으로 질주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북유럽 사람들은 그 변화에서 오히려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있다.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그 속도에 빼앗겨 버릴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들이 살아온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더 늦은 속도로 그들만의 전통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지금 수많은 나라의 기업들이 싼 임금을 찾아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자국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 더구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원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북유럽의 많은 유명 브랜드들은 현지인의 일자리와 그 숙련도에 집중하고 있다.

철저하게 현지에서 공급하는 재료와 현지인들의 꼼꼼한 손길을 통해 예전 전통 방식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의 고장에서 그 문화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고품질 제품들은 비록 단가가 높지만, 오랫동안 즐겁고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지닌다. 싼 물건을 대량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한 가지라도 귀한 물건을 정성으로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생각이다.   


-북유럽 디자인(안애경, SIGONGART) 중








주옥같은 글입니다.

디자인을 말하는데 이렇게 디자인, 브랜드 가치, 그리고 인간의 가치에 대해서까지 말하고 있으니,

고개를 끄덕여가면서 책을 읽으며 집중하는 중입니다.


저자의 따뜻하고도 확고한 생각들과 마치 대화하는 듯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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