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엔가 서점을 가게 되면 반드시 보는 여행,인문코너,그리고 교육코너에서 핀란드에 관한 책들을 찾습니다^^
이제는 뭐 적지않은 시간의 핀란드에 관한 소개를 PT로 해달라면 할 수 있을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고 자료도 현재 작성중입니다
핀란드하면 주로 많이 알려진 것이 "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하는데
그 DVD가 정말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참을 찾았는데 앗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나의 핀란드 여행이라고 이 지은이인 "가타기리 하이리"는 여기 카모메 식당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DVD에 있는 세 명의 사람들 중 제일 오른쪽에 있는 배우이죠.
DVD를 보면서 핀란드에 대해서 더욱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되더군요. 곧 다가오겠죠?^^
그리고 최근에는 특히 핀란드의 사회문화와 디자인 쪽으로 관심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들이 있죠. 보통은 여행에 관련된 것으로 핀란드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면 그 다음은 핀란드의 교육,
그리고 사회문화, 디자인 이렇게 영역이 확장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까지 구입하게 된 서적들은 이렇습니다.
앞서 맨 첫번째 사진 가운데 "소리없는 질서"라는 것은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교육에 관한 책이고
여기 바로 위에 있는 "친절한 북유럽"이라는 책은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의 디자인, 디자이너에 관한 책입니다.
그 외는 순수 핀란드에 관한 내용들로 다양한 주제가 펼쳐저 있습니다.
감히 이야기 하건데, 한국에서 핀란드에 관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일반인으로 말이죠)
따루 살미넨이라는 예전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이고 지금은 홍대근처에 "따루 주막"을 운영하고 있는 핀란드인의 한국 사랑처럼
저는 핀란드에 관한 사랑이 넘치나 봅니다^^
이런 기획서까지도 작성하고 있고 말이죠
(아직 내용은 철저히 비공개입니다. 아이디어를 도둑맞고 싶지 않아서요)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책들을 읽고 핀란드에 빠졌는가 인데요,
핀란드와 한국의 걸어온 길이 정말 비슷해서 입니다.
걸어온 역사의 굴곡진 면도 그렇고 한때 핀란드도 자살률이 높았던 나라이기도 했고
전 세계의 학력평가(PISA)에서 한국과 핀란드는 치열한(?) 경쟁중이기도 하겠구요.
그러나 현재의 모습에서 놓고 보면 한국과 핀란드의 격차는 정말 크다는 것입니다.
종전에 제가 블로그에 글로 기재했던 교과서문제, 복지, 정치등 여러가지 사안들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핀란드의 현재 모습들은 걸어온 길이 비슷하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이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해 보면 어떨까? 라는 내면의 질문이 저를 핀란드 덕후에 빠지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제 조금 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용기를 더욱 내보려고 합니다.
헬조선이라고 하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에 욕만하고 비아냥거리고 그런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뭔가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늘 가득합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혹시 함께하실 수 있겠습니까?
핀란드, 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여행으로, 교육으로 , 사회문화로, 디자인으로 치부하기만 하는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저 나라의 이야기를 우리 한국의 이야기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만들어 갈 수는 있잖아요?
이게 중요합니다^^
아 이제 쉬면서 내일 출근준비 해야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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