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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다시 리터러시(Literacy)를 갖고 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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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블로그 포스팅에서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지금 이 시대에서 질문하고 사유하는 것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리터러시(Literacy), 쉽게 말하면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여기서 먼저 읽는 것(Reading)을 언급하는 이유는

먼저 인간이 말을 배우는 데서는 어릴 때 끊임없이 사람들의 말(음성)을 듣고

처음으로 "엄마","아빠"라는 말을 시작함으로 그 이후 상당히 많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개인이 습득하고 입으로 표현하게 되는 말에 대해서 좀 더 규칙적으로 세련되며

무엇보다 말과 말이 오고가는 인간 사이의 소통이 가능하려면, 내 말만 하고 정리하고 하는 게 아닌

다른 이들의 말(음성적 표현, 문자적 표현)을 듣거나 읽고, 때로는 그것을 쓰기도 하면서 인식하고 사유하는

그러한 일상적인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리터러시, 끝이 없고 쉽지않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그 일상적인 연습과 노력의 읽기와 쓰기 가운데서 리터러시의 능력과 가치가 더욱 빛나고

개인에게 있어서, 팀에 있어서, 때로는 그보다 큰 존재들에게 있어서 강력한 존재의 이유가 될 것인데,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읽기와 쓰기의 리터러시의 가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이 너무 느리게 보이고 흘러간다는 인식과 오해, 그리고 바쁘다고 하는 이유로........

 

어쩌면 지금 보여지고 모두가 겪는 갈등의 부분이 예견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맹점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세력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스트레스가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그것의 상당 부분이 여기 대한민국의 썩어 문드러진 언론에서 비롯되었다고 아주 강하게 생각합니다)

 

 

리터러시(읽고 쓰기의 능력), 미디어와 사회를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사유하며 비평하는 능력,

그에 대한 장기적이지만 확실한 교육, 그리고 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건강한 언론 생태계 만들기,

이게 전 세계적으로 언론지수와 신뢰도가 가장 높은 북유럽, 특히 핀란드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당연히 그런 교육을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학교교육에서 확실하게 기본을 다지는 것이

북유럽 국가들의 리터러시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입니다.

 

여기 한국에서는? 아주 요원한(까마득히 먼) 일 같습니다.

 

https://dadoc.or.kr/2841

 

'협력' 강조하는 핀란드의 미디어 교육

모두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하여 미디어 리터러시 발전 비결은 ‘협업’과 ‘팀워크’ 핀란드의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 미디어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선진국인 핀란

dadoc.or.kr

위의 한국언론진흥재단 블로그의 글에서

"모든 교육은 본질적으로 지속적이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시 리터러시(Literacy)를 갖고 대하기,

여기 블로그가 제 아주 좋은 연습장 같습니다.

저는 줄리안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Artist Way)란 책에서의 모닝 페이지(Morning Page)를 착안해서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으며 비록 완벽하게 매일 글을 올리고 그러지는 못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동안

이곳에 제 글을 올려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2015시작~2022년 현재 이글이 1313번째 글이네요)

*모닝 페이지 :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세 쪽(3Page)정도 적는 것

 

<현재 처음읽는 미디어 리터러시,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 완독>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보고 싶습니다.

완벽하지 않겠지만 먼저 제 안에서 리터러시 능력과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이 동일한 능력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저에게 있어 삶의 궁극적인 요소이고

핵심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깊이 사유해 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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