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ETF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ESG 그리고 파타고니아"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ESG에 관한 생각과 나름의 가치 기준을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포스팅은 현재는 제 블로그 첫 대문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예전 한 모금 컨설팅회사에 근무하고 있을 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기업 사회공헌"등에 관심이 많았었고 관련된 책과 자료도 다양하게 접하고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좀 더 개선되고 보다 직접적인 참여와 기준을 요구하게 된 것이

요즘 "ESG 경영" 이렇게 화두로 주목되고 있는 "ESG"라는 개념, 그리고 용어입니다.

 

전 이 부분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받은 것이

예전에 책으로 읽고 다큐로 본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의 "FridayforFuture" 활동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매주 금요일마다 스웨덴에서는 이에 관한 시위가 진행되고

아시겠지만 이 운동은 전세계로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도 비공식적으로 국내의 관련된 "FridayforFuture"활동에 참여를 해 보았으며

일시적인 후원도 한 경험이 있습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1140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서평

이러한 독서와 이런저런 경험 덕분으로 그 때 이미 "ESG"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관련되어 있는 다양한 단체와 활동, 그리고 보다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는 책과 동영상 자료를 통해서

이에 관한 정보를 계속적으로 읽고 수집하며 미래의지가 담긴 참여와 행동을 더욱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전 한때 주식투자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었고 냉소의 시선이 있었습니다.

오래전 저의 형님이 당시 다니던 벤처회사가 우리사주제도를 통해서 주식투자를 했는데

사주일가의 비리와 사기로 결국 그 회사는 코스닥에서 퇴출 당하고 형은 빚더미에 처해지게 되고

이런저런 부분으로 사채시장까지 내몰리게 된 형님을 보면서 저와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입었던 적이 있습니다.

 

주식=패가망신의 개념을 그 때 아주 확실하게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동안 주식의 "주"자도 싫어했습니다.

그 후,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행히 형님은 재기할 수 있었고, 지금은 일반 직장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책을 많이 읽게 되고 앞서 소개한 저의 직장 경험, 그리고 독서 이력을 통해서

자연스레 "투자"에 대한 개념을 제 안에 깊이 인식하게 되었으며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북유럽"에 관한 투자(책, 콘텐츠, 시간, 가치)의 부분처럼

장기투자의 부분을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적으로 찾게 되었습니다.

 

 

은행권 저축과 노후를 위한 연금저축펀드, 보험등 계속적으로 커리큘럼을 설정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지난 2020년때부터 거의 대한민국에서 이슈화가 된 "주식투자"에 대해서

설정을 하고 투자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국내주식 9종목,

해외관련은 지난 늦여름때부터 시작된 여기 소개할 해외 ESG ETF 3종목,

이렇게 설정을 해서 투자와 운용을 하는 중입니다.

 

<ESG 투자>

 

<소장하고 있는 ESG에 관한 서적들-전부 완독>

 

ESG에 관한 인문학적 통찰이 담긴 책부터 실제적인 주제, 그리고 투자에 관한 책까지 다 읽으면서

이 투자의 부분을 장기적으로 가져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ESG ETF에 세 종목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 S : 국내주식도 각 투자한 기업의 홈페이지에서 ESG에 관한 보고서, 가치등을 꼼꼼하게 보고 있습니다.

 

<2.8일 오늘자 투자성적표, 한국투자 미니스탁>

 

한국투자 미니스탁App을 통해서 세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셰어즈(iSheres,세계적인 투자회사인 블랙록의 ETF 투자상품공간)에서 담당하는

미국 ESG 선도기업 ETF(ESGU)

선진국 ESG 선도기업 ETF(ESGD)

이머징마켓 ESG 선도기업 ETF(ESGE)

*이머징마켓은 신흥시장을 가리키는 말로 중국, 인도를 포함한 전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이 대상

때로는 한국도 들어가며 자의적인 구분으로 인해 정형화된 기준이 부족한 경우도 있음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금 마이너스의 상황이지만 전혀 영향을 받고있지 않습니다.

(빛투와 영끌이 전혀 없는 제 여유자금으로만 투자를 하고있는 철칙이 있습니다. 국내 주식도 동일)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세워 놓았으며 특히 저 같은 중소기업에서의 ESG 개념을 연결시키는 방법들,

이런 것에 관해서도 고민중이고 관련 자료로 공부를 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회사에 제출예정인 ESG 경영 PPT 자료>

 

이 정도면 ESG에 대해서 아주 깊숙하게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물론 이 가운데서도 여러 허점이 있을 것이고, 불완전한 개념, 투자의 속성, 불확실성(Risk)이 있을 것입니다.

결국 투자는 시간과 월급과 때때로의 성찰과 부수입이 도움이 될 것이기에

그저 꾸준하게 저의 갈 길을 가고자 합니다.

 

추후에 제가 속한 독서모임에서 이에 관해 독서와 ESG에 관한 재미있는 시간들이 꾸며지는 것도 좋겠네요.

지금 현재를 즐기고 재미있게 투자활동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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