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호밀빵은 핀란드 뿐만 아니라 바로 옆의 러시아
그리고 보통 북유럽 3국이라고 하는 노르웨이, 스웨덴에서도 일반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빵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비해서 영국등의 서유럽의 특히 귀족문화가 발달한 곳에서는
호밀빵보다는 고운 밀가루를 사용한 흰 빵이 더욱 많았습니다.
즉 흰 빵은 귀족들을 포함한 사회적 부유층의 즐기는 빵이었고
호밀빵은 당시의 가난한 이들이 주로 먹었던 빵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소화가 잘 되고, 씹을수록 고소하다는 건강빵의 이미지로 호밀빵이 많이 소문이 나서
오히려 호밀빵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핀란드에서의 호밀빵에 대한 인식은 건강을 위한 중요한 선택의 부분으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저 호밀빵 빵 한 쪽에는 놀랍게도 사과20kg의 분량에 해당하는 섬유질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하루에 사과를 한 개에서 한 개반 정도를 먹고 있는데요. 이건 진짜 엄청난 분량이네요)
그 섬유질의 영향으로 핀란드인에게는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들리는 대장암,
그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엄청난 섬유질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렇기에 핀란드다운 빵이라고 한다면
100% 호밀빵(흑빵)이나
발효하지 않은 납작한 보리빵정도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이거 제가 꼭 실천해야 할 사항 같군요. 호밀빵을 자주 먹는 것 말이죠^^
빵의 시큼함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문화적 충격을 받을 것도 같고.....
아 그리고 작년 2015년 11월에 빵으로 유명한 ㅅ식품에서
100% 호밀빵이 나왔었네요^^
이거 찾아서 먹어봐야겠어요.
그래야 핀란드에 가기 전 미리 적응할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여기에 샌드위치처럼 생선을 넣어서 먹기도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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