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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글을 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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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카메론(Julia Cameron)이 쓴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이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글을 써야 할까?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자기화시킬 수 있고,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생생한 여정이 될 수도 있다

또 강력한 힘을 가진 기도이자 명상이다.

더불어 영혼을 풍성하게 하고

삶의 열정과 선명함을 갖게도 한다.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자신이 작가이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타고난 권리다.

보물상자를 여는 열쇠처럼 높은 차원의 영적인 존재들은

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을 건다.

 

영감, 뮤즈, 천사, 신, 예감, 직감, 영적인 길잡이, 또는 그저 달콤한 이야기라고 불러도 좋다.

어떻든 그것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어떤 존재와 연결시켜 주며,

긍정적인 태도로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도록 해준다."

 

-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줄리아 카메론 지음/조한나 옮김/이다미디어) 중,

 

<글쓰기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과 꿈을 펼치기가 두려웠던 예전에,

저는 위에 언급했던 작가이자 예술가인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THE ARTIST'S WAY)란 책을 통해서

모닝 페이지라고 하루에 노트3쪽분량의 글을 쓰는 연습을 약 6개월이상을 가졌습니다.

 

물론 이렇게 평생을 쓴다는 목표는 애시당초 불가능했고, 그것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풀어낼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보다 글을 쉽게 쓰는 연습을 하며 글을 쓴지 이제 4년 3개월정도가 지났습니다.

(2015년 9월부터 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4년 3개월의 시간동안 여기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실로 다양한 일들이 있었고,

2017년에 핀란드여행을 했고, 그리고 2020년 북유럽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엇을 쓴다는 게 어떤 의미였을지.....생각하고 반추해 본다면, 

그 무엇을 쓰게됨으로 인해, 제 안에 좀 더 각성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일단 무엇을 쓰게 되고 다짐을 한다면, 그것을 책임지고 행동하며 표현해야 하니,

아무것도 아닌것같지만 순간순간의 책임감과, 부담과, 의지가 한꺼번에 작용해서 저의 존재를 만들어 온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구입한 책들, 이제 북유럽서적보유 300권이 가까와집니다>

 

앞으로도 이 글쓰기를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글쓰기를 통한 저의 존재론적 가치가 너무나 선명하게 인식되고 계속 자라가고 있으니까요,

당연히 글쓰기와 독서는 서로 이어져서 언제나 책을 읽게 되는 것이고(책읽는 주기와 독서권수는 변동이 잦지만)

그 영감을 계속적으로 글쓰기로 표현하는 것이기에, 이 익숙해진 글쓰기의 생리를 쉽게 포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무지막지한 사회의 현실 가운데,

인간의 본성과 본질적 권리가 왜곡되거나 존중받지 못하고 아픔 가운데 신음하고

사라져가는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을 볼 때,

 

마음가운데 분루를 삼키면서 저의 일상에 여전히 최선을 다해야 하는 현실이 때로는 야속하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저의 내면적 가치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계속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그 다짐을 꾹꾹~ 눌러서 표현하게 됩니다.

 

다시 찾아오게 되는 월요일의 일상을 앞두고,

글쓰기를 통한 저의 존재의 가치를 확인합니다.

 

P.S : 요즘 중간관리직을 수행하는 여파로 너무 피곤해서

이웃분들의 블로그에 방문하지 못하고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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