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보다, 안데르센의 동화보다, 아이의 안전이 중요합니다
핀란드 여행때,거리에서 아주 신기한 모습을 본 것이 있었는데, 유치원에서 함께 나온 아이들이 인솔교사(2~3명)의 지도를 받으면서안전 유니폼을 입고 서로 안전줄로 연결해서 함께 다니는 모습,그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본 적이 있었습니다. 신선했고, 좋은 느낌을 받았고,한국에서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바로 이런 광경이었습니다. 낮의 시간이어서 사물과 사람의 식별이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음에도, 이렇게 안전복을 입고 삼삼오오 행렬을 지어서 길을 이동하는 모습,무척이나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광경이었습니다. 즉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에서는 교육관에 있어서 안전한 교육환경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 안전함이란 것은 가공된 안전함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에 노출되어 그 환경에 적응함으로서 오는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