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상도 임상옥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영배"(戒盈杯)와 라곰(Lagom) "계영배"(戒盈杯,지나침을 경계하는 잔) 최인호의 소설 "상도"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동명 드라마 "상도"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신비로운 술잔은 고대 중국에서 제천의식때 사용하던 잔으로 역시 과음을 경계하기 위한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술잔의 70% 이상을 따르게 되면, 잔에 담긴 모든 술이 다 빠져나갑니다. 중국에서 유래된 이 술잔이 특히 조선시대에까지 알려져서 소설 "상도"에서는 도공 우명옥을 통해 거상 임상옥(1779~1855)에게 전해지게 됩니다. 임상옥은 술병을 들어 잔에 술을 따르기 시작했다. 이미 이 잔의 신통력을 알고 있는 임상옥이었기에 그는 술잔의 70퍼센트 정도만 술을 채웠다. 임상옥이 가득 채우지 않자 이를 지켜보던 조상영이 입을 열어 말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