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골짜기의 겨울 1957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든게 아주 불확실하다는 게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 핀란드의 토베 얀손에 의해 태어난 무민(MOOMIN), 그 가운데서 저에게 기억되는 매우 인상적인 삽화와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을 다시 보면서 저의 내면의 깊은상태를 봅니다. 최근 계속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무언가를 기획하고, 누구누구를 만나려고 하고, 무언가를 보이려는 의욕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의욕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문득 예전 페이스북(요즘은 메타라고 하죠)에 올린 그림 단상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저기 다리 난간에 걸쳐앉은 투티키가 무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게 아주 불확실하다는게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 한 장의 삽화이고 짧은 한 줄의 글인데, 굉장히 많은 메시지가 담겨있는 듯,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게 됩니다. "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