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언제나 품는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필 - 그때 그 아인 [이태원 클라쓰 OST Part.6] 밤새 기막힌 여행을 하고도 눈을 뜨는 순간 날아가 버리는 꿈의 조각들을 붙잡아두고 싶다. 언젠가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이 지겨워질 때, 너무 익숙해져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틈에 섞여 있을 때, 그 한 조각을 꺼내어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누군가를 향한 미움을 내려놓지 못해 괴로운 어느 밤에 머리맡에 두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 허윤희 에세이-우리가 함께 듣던 밤 "꿈의 조각" 중, 길었던 하루 그림잔 아직도 아픔을 서성일까 말없이 기다려 보면 쓰러질 듯 내게 와 안기는데 마음에 얹힌 슬픈 기억은 쏟아낸 눈물로는 지울 수 없어 어디서부터 지워야 할까 허탈한 웃음만이 가슴에 박힌 선명한 기억 나를 비웃듯 스쳐 가는 얼굴들 잡힐 듯 멀리 손을 뻗으면 달아나듯 조각난 나의 꿈들만 두 갈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