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파도 앞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친 파도앞에서..그리고 사회적 성원권 주말 사회적 격리를 한지 이제 10주째가 되어갑니다. 2020년 1월말, 설연휴가 낀 주말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 전시회를 본 것을 빼면, 주말에 의정부를 거의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의정부역도 못갔습니다. 서점도 그렇고....) 코로나19와 4.15총선관련 이슈로 뒤덮인 뉴스와 SNS, 이것을 보는 것도 싫증이 났구요. 결국 그런 다양하게 저를 휘감는 것들이 나중에는 저의 주위에서 다 빠져나갈 것이고 오롯이 혼자서 삶의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할 것이겠죠. 제가 요즘 읽고있는 책 "사람, 장소, 환대"라는 책 가운데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말은 사회 안에 자기 자리가 있다는 말과 같다. 그래서 사회적 성원권을 얻기 위한 투쟁은 사람이 되기 위한 투쟁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