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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박근혜 3차 담화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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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처럼 저는 저 사람의 현재 직책을 붙이기를 거부합니다.

속기로 기록된 이번 박근혜의 3차 담화문을 붙여놓습니다.


알아서 여러가지로 요리조리 비교하고 평가하기에 앞서서,

그런 모든것들이 의미없을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평가절하입니다.


그리고 촛불이 아니라 횃불을 들게 만들었다는 점을 분명히 언급합니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렇게 블로그에 전문을 올려놓을까요~


뻔뻔하고도 교활한 담화문,
"대통령"이라는 자막도 보기 싫어지는 혼이 비정상인 당신~

두고 보시라 당신은 철저하게 파멸될 것이오~



<박근혜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여 오늘 이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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