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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엘 시스테마, 그리고 베네수엘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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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미의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


수출의 95%를 차지하던 석유가 극심한 전세계적 저유가 행진으로

베네수엘라의 경제상황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습니다.

재정 수입은 줄고 거기에 최악의 인플레이션까지 겹쳐서 

지금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일상에서 각종 생활 필수품과 의약품마저 살 수 없는

혹독하고도 지옥같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베네수엘라의 혼돈을 가져온 상황은 무엇일까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의존도,


워낙 여러가지 뉴스들이 많은지라 묻혀지는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베네수엘라의 현실은 거의 생지옥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제가 여기 베네수엘라의 뉴스에 좀 더 집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제가 아는 선교사님이 현재 이곳에서 선교사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각종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시면서 빈곤층을 위한 음악학교 사업과 선교사역을 하십니다

또한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서 준비중이기도 합니다


그 분을 통해서 듣는 베네수엘라의 현실은 뉴스에서 방송하는 것보다 

차마 글로 밝힐 수가 없을 정도로 참혹합니다.


잠시 안식월을 맞아 한국에 오셨을 때 서울에서 이 분을 만나뵈면서 

여러가지의 베네수엘라의 소식들과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 분께서 직접 사진으로 담아낸

지난 2016년 3월의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의 모습입니다.

당시만 해도 그나마 평화로와 보였던 이 곳,


지금은 생지옥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베네수엘라 정부에서는 현재 외환 및 가격 통제 정책을 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일반 국민으로부터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온통 폭동과 약탈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베네수엘라의 범죄조직의 흉포한 행위가 자행되고 있고,

군인들의 통제와 더불어 억압적인 일상의 현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마 뉴스에서 보셨을 것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중앙은행을 습격하다가 진압된 사건의 뉴스를 말입니다.


즉 다변화가 안된 석유 하나의 수출 의존도와 

베네수엘라 경제내각의 무능력한 회전문인사로 인한 독점적 내각운영,

달러화와 볼리바르(베네수엘라의 화폐단위)의 환전체계의 엉망인 상태,


뭐 원인을 들라면 더욱 많이 나오겠지요.

이런것까지 언급하기에는 제가 경제학자가 분명히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하구요~


제가 국제뉴스로 베네수엘라의 각종 어려운 상황들을 보고 들으면서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하는 이슈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엘 시스테마"(El Sistema)입니다


 

이것에 대해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습니다.

앞으로 시리즈로 좀 더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그동안의 제가 발표했던 자료와 텍스트 자료, 뭐 이런것을 아낌없이 대입하여서

여기 블로그에 풀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일단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육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베네수엘라 정부에 관한 이야기등을 

조금씩 풀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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