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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관련서적 북토크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사구시 정신과 핀란드의 실용주의를 탐구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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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요즘 최대의 낙은 단연코 "책"입니다.

이제 얼마후에 직장으로 업무복귀를 하게 되는데

그동안 읽은 책만도 평균 일주일에 두 권여 정도,


약 5월10일 부터 지금까지 9권 정도의 책을 읽었습니다.


최근의 각종 어지럽고 슬프고 화가 나는 여러가지의 이슈들을 접하면서

그것을 보면서도 그저 순간의 "화"와 장시간의 "무기력함"으로 있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여전히 SNS공간은 암울한 사회현실에 대해서 고발하고 화내고 냉소적인 시선의 부분

여전히 스스로를 자랑하고 포장하며 절대 외롭지 않음을 보여줘야 하는 각종 인증샷이 공존하지요

(모임사진, 식사사진, 행사사진....뭐 뻔하지 않습니까~^^)


최근들어 자기계발서 내고, 이름이 알려져서 강의하고

이후 자신의 잘나가는 일상을 지나치게(이게 핵심!) 페북에 올리고, 
대체적으로 이렇게 되어가는 분들을 페북에서 보게 됩니다.

마음 가운데 "저런 부분을 닮지 말아야지"하는 각오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감히 페북 친구에서도 삭제합니다~^^


SNS에 의존하지 않는 형태가 확실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블로그를 SNS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블로그는 분명 페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와는 또 다른 고유의 특성과 영역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두 대표적인 SNS(페이스북,카카오톡)을 하는 경우가 대폭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작년 9월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정말 두드러진 현실입니다~^^



오후와 저녁시간대가 가까이 되서 의정부 영풍문고에 다녀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4050 인생에세이"부분에서 여러 권의 책들을 뒤척이며 읽어보았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위로도 받아야 하고, 혼자 여행도 가야 하고, 행복해야 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하고

자족하며 살아야 하고, 마지막날처럼 비장하게도 살아야 하고, 하는 성질도 죽여야 하고......ㅎㅎ

즉 완벽하게 살아야 된다는 것인가요?^^ 그게 어찌 되나요?


여기를 지나서 자서전 코너로 가서 책을 훑어 보는데, 단번에 제 마음을 사로잡은 서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일생에 대해서 쓴 다산 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

가격이 좀 있었지만, 이런 저런 할인의 부분을 대입해서 조금 저렴하게 책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 읽고 있었구요.

블로그 포스팅이 끝나면 또 계속적으로 읽을 책입니다.


앞서 다산 정약용 선생에 대하여 포스팅을 한 글이 있습니다.(http://doolytubbies.tistory.com/247)

읽을 수록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의 학문적 가치와 백성을 사랑한 마음에 대하여 감탄하며 읽게 됩니다.

한 2백년전으로 날아가서 이 분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 투명하고도 해박한 식견의 말씀을 한 마디, 한 마디 경청하면서 끝없이 질문하는 황홀한 상상,

그런 상상을 하면서 이 책을 읽는 중입니다.

(그 만큼 이 시대의 참된 스승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한 상상하는 것은

제가 그토록 책을 읽으면서 연구하고 있는 핀란드의 실용주의 부분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이 만난다면?

이런 생각을 또한 해 보게 되는군요.


<현재 제가 소장하고 있는 핀란드 관련책> 


현재 국내에 나와있는 핀란드 관련책은 거의 다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얼마전 구입한 맨 위의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그들은 왜 교육개혁을 멈추지 않는가)"만 빼고

아래에 진열된 책들은 다 읽었습니다.

역시 핀란드는 교육과 IT스타트업에 있어서 훨씬 현실적이고 실용주의적인 기본이 너무나 잘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천혜의 자연환경은 말할 것도 없겠구요.


인문학? 제일 중요한 첫 시작은 독서입니다.

최진기, 설민석, 그외 여러 강사들이 있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무척 통쾌하기도 하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 후, 

앞서도 언급한 현실에서의 "화"와 ,"무기력함" 이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여전히 나타나게 됩니다.

내면이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네, 제가 이런 경우를 반복해서 경험했습니다. 지독할 정도로 말입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내면의 가치에 간절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든지 이런 부분을 같이 나누고 싶은 분들은 대환영입니다~^^ 아낌없이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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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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