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년전에 구입했던 클래식음반이 있었습니다.
당시 신나라레코드 압구정점(당시 클래식음반을 가장 많이 유통했던 곳)에서
이 음악이 흘러나오는 데, 얼마나 따뜻한 음악이었던지 지금도 기억이 나는군요^^
한 자리에서 한시간여가 넘는 그 음반의 음악을 다 듣게 되었습니다.
조금 눈치가 보였지만 뭐 그게 대수겠습니까, 귀가 황홀한걸요~
그 음악, 그 음반을 지금도 가끔씩 저녁, 밤시간대에 들으면서
마음의 피로도 풀게 됩니다.
어느 곡 하나도 지나칠 것이 없는 주옥같은 곡,
바로 이 음반입니다~
오보에 소리가 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요즘은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희귀음반입니다
<HMU 907152>
텔레만(Georg.Philipp.Telemann 1681~1767)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흐(J.S.Bach)와 헨델(G.F.Handel)과 동시대 사람이고,
바하보단 나이가 조금 높습니다(4살 위)
음악을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원래 전공은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을 전공했는데 가족들의 소원인 법률가가 아닌 작곡가가 되었습니다.
역사상 약 800여개의 작품을 작곡하여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구요.
(실제는 약 3,000여개가 넘는 작품을 썼습니다. 2차대전때 많이 소실되었습니다)
바로크 당시대에는 바흐보다 더 인정을 받았던 바로크 음악의 선구자였습니다.
텔레만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텔레만은 악기편성을 특이하고도 화려하게 구성하는 부분으로 유명했습니다.
당장 이 음반의 악기편성도 보시면 오보에,첼로,하프시코드,archlute(오늘날의 기타의 전신)
이것을 아주 멋스럽게 조화시킵니다. 그게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듣는 유튜브 동영상은 정확하게 이 음반의 음원이 통째로 들어가 있습니다.
유튜브 내에서도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보아 주시면 되겠습니다(English.ver)
무엇보다 고단한 월요일 하루를 보내신 분들에게 쉼이 되는 음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아무 생각없이 그냥 편안하게 들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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