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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uomi

공동책임운동(Common Responsibility Campaign of Finlan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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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핀란드 타르야 할로넨 전(前)대통령의 TV연설

우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빈곤상황에 처한 국가에 민간모금으로 이들을 돕자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동책임운동은 원조자금 모금외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경보장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잘 보이지 않는 약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1963년 이후, 국내외의 모든 원조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 더욱 세분화된 도움을 받아야 될 사람들을 정리하여

이들에 대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모금활동을 벌입니다. 이 가운데서 두 가지의 특성이 있는데요,


1. 매년 원조의 취지(Case Statement)와 국가를 바꿔가며 원조자금을 전달

2. 원조대상의 다양화

   미망인, 난민, 기형아, 에이즈 고아, 알코올&마약 중독자, 낙오된 학생, 발달장애아, 노인, 실업자

   빚 많은 채무자, 노숙자, 정신병 환자등............


공동책임운동은 여기 더해서 다른 사회단체들과도 협력해서 탁아소, 학교, 교회등에서의 윤리교육

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도 마련해주기도 합니다.(외국에서는 일반적인 성교육, 진로교육등도 해당)


1990년대 들어서 정치와 정책에 대한 영향력 행사 로비도 진행합니다.

특히 교회가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을 때, 가장 대표적인 비판단체로 교회의 구호단체가 앞장 섭니다.

(한국에서는 상상을 할 수가 있을까요? 앞서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교회안의 구호단체가 사회적 비판을 한다는 것,)


이런 열린 구호, 그리고 정당한 사회비판의 신뢰로 인하여 오늘날까지도 핀란드의 공동책임운동은

정부와 시민사회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잘 알려진 시민 모금운동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끊임없이 내부 혁신과 외부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기도 하구요.





현 핀란드 대통령인 Sauli Niinistö가 2014년 1월에 

과테말라의 사회안전과 인권에 대하여 호소하는 연설을 하는 모습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것이 과연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각자도생이 어느덧 삶에 파고든 지금,

공동책임운동이 과연 한국에서 제대로 구현될 것인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위로부터 가능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국내외적으로 불안과 피로가 누적된 모습들입니다.

일시적으로 누군가를, 어떤 단체를, 어떤 사회문제에 대하여 분노하고 안타까워 하며 호주머니를 여는 도움은

가능하겠지만 그것이 국가와 사회 전체적으로 모든 구성원들 간에 숭고한 사회적 약속으로 늘 함께하는 것,

이것이 핀란드에서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구현될 가능성이 분명 있겠죠?


핀란드란 나라,

알면 알 수록 비범한 사회문화에 감탄하며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본 내용은 "핀란드가 말하는 핀란드 경쟁력 100"(일까 따이팔레 엮음, 비아북)의 내용을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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