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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uomi

팬츠드렁크(Pantsdr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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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가공할 위력 가운데서 처음보다는 조금은 나아졌을지도 모르지만

"함께 모인다는 것",이것이 정말 쉽지 않은 시간들입니다.

여전히 다수의 많은 이들과의 약속을 줄줄히 취소하고

아니, 그런 약속을 대체적으로 만들지 않는 지금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금요일 저녁, 그리고 주말 정도에 어머니와 가끔씩 맥주를 같이 마실 때가 있는데,

여러 명이 호프집에서 마시는 맥주타임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맥주타임이 참 좋더군요.

 

그런데 이것이 핀란드에서는 특유의 혼술 문화로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팬츠드렁크"(Pantsdrunk)입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책으로 접했는데, 이제는 실지로 저도 즐기게 된 한국에서의 핀란드 문화입니다.

 

<Home alone: Ray Hudson, who lives in New York City, has adopted the Finnish tradition known as “pantsdrunk.”>

 

nyti.ms/2xPjceE

 

<뉴욕타임즈에 소개된 핀란드 문화 팬츠드렁크 2020년 4월 3일 인터넷판>

 

팬츠드렁크(Pantsdrunk)의 의미는

1. 어디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 가장 편한 옷차림으로 혼자 술을 마시다.

2. 현재의 순간을 온전히 즐기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하다.

이 정도의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의 "혼술" 문화와 꽤 비슷합니다. 즉 핀란드식 혼술문화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한 지금의 현실 가운데, 꽤 많은 사람들이 실행할 것 같은 혼술 문화가 되겠습니다.

사실은 저도 이 용어를 알기 전부터 저만의 팬츠드렁크(Pantsdrunk)를 즐겼는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에 출간된 팬츠드렁크 책> 본인 소장중,

 

그리고 한국에서 핀란드 맥주를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GS25시 수입맥주코너 500ml 4캔 만원 이벤트)

그래서 얼마전에 핀란드 맥주와 더불어서 저 스스로 팬츠드렁크(Pantsdrunk)를 집에서 실행해 보았습니다.

 

<왼쪽의 LAPIN KULTA(핀란드 라플란드산), 그리고 덴마크 칼스버그와 덴마크 사과맥주>

바로 여기가 핀란드인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을 받으며 즐기는 혼술 문화, 그리고 가족과 즐기는 문화,

아주 재미있고도 넉넉하게 이런 문화를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전염병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필요이상의 외출이 극도로 꺼려지는 지금의 시대,

이런 핀란드의 문화를 가볍고 재미있게 적용해보기를 한다면 어떨까요?

 

벌써부터 주말이 기다려집니다.(주중에는 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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