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한 문화해설가, 큐레이터,
박물관 전시해설가, 도슨트등........
우리 시대에서 각종 전시회, 박람회, 미술전, 디자인전등
여러가지의 문화예술에 관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들을 꽃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거의 이런 행사들을 하지 못합니다)
저 스스로가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라고 이름을 붙였고,
그 "도슨트"에 관해서 의의를 찾고자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에 관한 보물과도 같은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 봅니다.
박물관,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 가운데, 그에 관련된 정보와 스토리를 소개하고 나누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들을 전시 해설가, 그리고 도슨트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언급한다면 말입니다.
물론 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들어간다면, 이 가운데서도 역할이 나누어지고 각각의 진행, 실행하는 방식이 다 다릅니다.
여기 소개된 "박물관의 전시해설가와 도슨트, 그들은 누구인가" 이 책은
각각의 해설가, 도슨트, 박물관 전시해설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인성적인 면,
강점과 약점,
사견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성숙된 관점의 전문성과 교육 철학등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제가 굵은 글씨체로 강조를 했지만 "사견"이 아니라 전문성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이게 중요합니다)
박물관, 전시회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오고갑니다.
저마다의 학습능력과 지적 호기심,
각각의 행동, 능력과 한계,
커뮤니케이션 기법....모든 것이 다 개별성이 있는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전시해설가와 도슨트는 그 모든 측면을 이해해야 하고, 수준높은 커뮤니케이터가 되어야 하죠.
"박물관 전시해설 담당자는 박물관 이용자들에게 박물관 컬렉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길러줄 수 있다.
이로써 그것은 그들이 인지적이고 시각적인 인식을 보다 넓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궁극적으로 보다 풍부해지면 보다 의미깊은 삶을 성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서 "그것"은 박물관 컬렉션을 가리킵니다-편집자주)
- 시작하면서 중,
"전시해설가가 얼마나 참여자들의 입장에 서서 전시해설의 스케줄을 세웠는가에 따라서
그들의 전시경험은 달라질 것이다.
전시해설을 어떻게 할 것인가부터 무슨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시간은 어느정도로 설정해야 적절한가,
해설 참여자들과 어떠한 관련 하에서 해설을 진행할 것인가,
질문과 답변의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가 아니면 일방적인 해설로 진행할 것인가등에 대해서
교육 담당 큐레이터, 전시해설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총체적인 플랜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제4장 박물관과 학습 활동 중,
여러 밑줄 친 부분이 있었는데, 특히 저에게 너무나 절실한 동기를 제시하는 구절을 특별히 이렇게 소개합니다.
거듭 언급하지만, 전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라는 저 스스로의 평생직업명을 밝혔습니다.
이 책 "박물관의 전시해설가와 도슨트, 그들은 누구인가"은
저의 정체성을 보다 단단하게 받쳐주고, 그 가치를 늘 간직하며 잃지 않게 하는 책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회적, 물리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지금,
그런 가운데서도 저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고 미래소망을 갖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보다 활발하게 움직일 미래를 꿈꾸며, 오늘도 저는 스스로 "북유럽 도슨트"라 여기며
이런저런 책을 읽고 준비하며 날개를 펼칠 미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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