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유럽 덕후

무민(Moomin) 인형을 선물받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과 도로 하나 사이로 떨어진 위치에 있는 큰 누나네 집, 첫째 조카아이가 함께 살고 있기도 합니다.(큰 누나의 첫째 딸) 조카아이는 한 백화점 문화센터의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코로나19 이전에는 여행도 자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말(4월 3일)에 어머니와 함께 큰 누나네 집에 잠깐 방문해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때마침 쉬는 날이기도 했던 첫째 조카아이도 함께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4인이 함께 식사했고 방역규칙은 제대로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안부를 묻고 집안 구경을 하다가 조카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방에 있던 중, 제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단연코 무민(Moomin) 인형이었습니다. "00야, 무민 인형이 있네? 이거 어디서 났어?" "응 하나는 국내에서 구입했고,..
소셜 플랫폼 구축에 좌절했습니다만, 직장업무가 마치고 퇴근 후, 그리고 주말에 저의 온 몸과 마음은 제가 그리고 설계하고 있는 "북유럽"에 관해서 어떻게 플랫폼을 구축할 것인가에 계속 고민하고 부딫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이미 이전에 포스팅했던 유료독서모임을 하지 않기로 했고, 또 다른 소셜 플랫폼으로 기획서와 마케팅제안서를 작성해서 평가를 받는데 역시 예상한대로 별 반응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북유럽은 아직 우리에게는 너무나 먼 나라입니다. 또한 당장 입에 풀칠을 해야하는 상황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지금은 생존이 중요하죠) 지금 당장 실업자가 되고, 먹고 살기가 급박한 환경에서 디자인이 뭐고 자연환경이 뭐고....... (코로나19로 인해서 1회용품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우울해지는..
덕후질(덕질)과 교양의 어려운 혼합과정 누구나 덕후처럼 무언가에 마음을 담고 깊이 좋아하고 곁에 두고 즐기고 기꺼이 사랑하는 것이 있지 않은가. 어떤 이는 커피에 빠져 그라인더를 사고 커피 종류를 익히다가 바리스타가 되고, 어떤 이는 사진에 빠져 풍경을 만나고 사람을 만난다. 우리는 누군가 무언가의 덕후다. 그러니까 이것은 딱히 덕질이라는 이름으로 덕후라는 특정한 지칭으로 설명할 필요 없는 일반적인 삶의 방식일지도 모른다. - 요즘 덕후의 덕질로 철학하기 중, (부제 우리는 누군가 무언가의 덕후다) 천둥 지음/초록비책공방 최근 한 언론사의 대표와 북토크를 겸한 북유럽과 관련한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북유럽에 빠지게 된 계기가 궁금하기에 그 연유를 역시 묻습니다. 저는 다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연히 핀란드의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비행기 티켓, 결재 완료 어느덧 10개월로 줄어들고 있는 2020년 북유럽여행시작일, (2020년 10월1일~2020년 10월 11일) 드디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카드결재일인 오늘, 그 비행기 티켓금액이 일시불로 결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 이런저런 저축과 목적성 자금을 모아놓는지라 큰 충격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쑥~ 빠져나가는 돈의 흔적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상징적으로 이미 여행은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서도 평소처럼 일을 해야 하니, 그리 기분을 내지는 못하겠고, 그저 여기 블로그에서 끄적거림으로서 마음을 조금 가볍게 하게 됩니다~ 전 현재 핀에어(Finnair)와 아시아나(Asiana) 이 두 항공사의 회원이고 각각의 마일리지가 있습니다.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
"셀프트레블 북유럽"(19~20최신판) 소개 먼저 2017년 핀란드여행때, 세 권의 책을 가지고 핀란드로 떠나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보았던 책은 "셀프트레블 북유럽"(2017~2018최신판) 책이었습니다.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의 이모저모를 보기위한 책과, (3 Day IN Helsinki) 북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인강국이기도 하기에 "핀란드 디자인 산책" 이 책도 가지고 다니며 그때그때의 장소에서 이 책을 보면서 깊은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구석구석을 다닐 때, 특히 헬싱키 시내에서 트램을 탈 때, "셀프트레블 북유럽"(2017~2018최신판)을 가지고 다니며 활용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여행안내서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신규카페 오픈하는 곳에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또다른 북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이전보다 좀..
북유럽 관련 150권째 서적수집, 그리고 프로젝트까지 지난 토요일,오픈컬리지를 통해서 첫 프로젝트 모임을 주도했습니다. 영화감상과 영화가운데 나온 핀란드의 일상에 대해 말하고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총 열 세명의 인원이 참여해주셔서 아주 유익하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비록 모임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만,(처음으로 참여하신 분들이시기에 사진으로 담지 않았습니다)저의 북유럽, 핀란드 덕후의 부분을 보시며 굉장히 놀라워 하셨고앞으로도 프로젝트를 또 기획하고 나누어달라고 하시네요, 1시간 40여분 영화가 상영되고, 약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면서,많은 분들이 얼마나 지금 한국의 현실 가운데서 고달픈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가운데서 중재의 역할을 했죠."자기가 있는 일상 가운데서 북유럽의 느린 행복을 만들어가고..
노마드 비즈니스, 그리고 예술가(3) 예술가들은 스타트업을 할 수 없을까요?IT기반 중심으로 된 현재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예술가들은 전혀 길이 없을까요? 그리고 예술가들은 노마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일까요?오히려 예술가들이 노마드 비즈니스에 최적화되지 않았을까요?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현실적인 직장의 부분과 일상의 주어진 삶에 임하다보니막상 마음속에 꿈꾸고 설정했던 부분에 대하여 묻혀버리는 것 같아서마음이 복잡하고 아쉬운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다시 그동안의 부분들을 정리해 봅니다. 저는 구글캠퍼스 서울의 맴버입니다.예전 이곳에서 진행된 여러 스타트업 세미나와 콘서트에 참여하였고 한 때 토요일마다 이곳에 와서, 문화예술 스타트업의 부분에 대하여 기획하고 관련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그랬습니다. 여기를 ..
북유럽 관련 두 번째의 PT자료를 완성, 그리고 몸살 지난 주중에 긴장을 많이 하면서 업무에 임했던 후유증일까요,지난 토요일 밤부터 증세가 느껴지긴 했는데,오늘 오전부터 온 몸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날씨가 좋았던 이 하루였지만 내일 출근을 위해 철저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TV뉴스야 뭐 비슷한 소식을 연속적으로 전할테니 TV를 볼 필요가 없었고,어제 구입했던 질문에 관한 책들을 조금 훎어보고계속 읽고 있던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모델"을 조금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5월9일 대통령선거일까지 작성완료 예정이던 북유럽 관련 PT를 완성했습니다. 목표했던 두 가지를 이제 두번째 PT자료를 완성했으니 좀 홀가분합니다. 첫번째 작성PT 그리고 오늘 완성한 PT 특히 이 두번째 PT부분은 얼마전 여기 블로그에 올렸던 "진정한 북유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