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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감상

Grieg(그리그)-Solvages Song(솔베이지의 노래) 어제 구입한 책 중에서 "나의 스칸디나비아"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가운데서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읽으면서 저 자신과도 비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1975년 7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노르웨이로 훌쩍 떠나올 결심을 하기까지, 나는 신문학 대학원 공부를 영국에서 할 작정이었다. 또 기회가 되면, 열광하던 말론 브란도를 만나러 남태평양 타히티 섬으로 갈 계획도 세웠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송 오브 노르웨이"(Song of Norway)에서 흘러나오는 그리그(Grieg)의 "솔베이지송"에 반해 인생진로를 갑자기 틀었다. 첫 동양인으로서, 소망하였던 그림공부를 오슬로 국립 미술대학에서 이룬 다음부터는, 나는 나의 생에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 오히려 그 꿈을 현실화시키고자 3단계의 작업..
Mozart Piano Sonata No 16 C major K 545 명절을 앞두고 하루하루가 참 분주합니다.아침 6시 50분에 집에서 나와서 밤 9시 30분에 집에 들어왔어요.내일이면 그 분주한 업무를 잠시 마치고 설 연휴를 보내게 되겠죠. 오늘따라 너무나 듣고 싶은 음악이었습니다.그냥 단순하고도 영롱한 피아노연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도 영롱한 선율을 자랑하는 작품 Piano Sonata No 16 C major K 545입니다. Sviatoslav Richter plays Mozart - PIANO SONATA no.16 in C major K545 (complete)편집자주 : 여러 음원들 가운데 단순함과 깊은 피아노선율을 제일 잘 표현한 듯 해서 선택했습니다. #Mozart Piano Sonata No 16 C major K 545의 짧..
Bach Partita BWV 825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참으로 중요한 시간들입니다.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2016년 11월이 마무리가 되는데요,아쉬움과 울분이 교차하는 지난 11월로 기억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그 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책과 음악이 있었기에,몸과 마음의 평온을 추구하고 마음속의 감정과 또 감성을 다독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12월을 맞기 전,특히 제가 지금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깊은 밤의 시간,Bach의 Partita를 소개합니다. 현재 제가 소장중인 음반 Bach Six Partitas BWV 825~830, (Trevor Pinnock 연주) 여기서는 이 중에서 가장 백미로 꼽히는 BWV 825번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여섯 개의 파르티타 가운데 오늘날 가장 유명한 파르티타 제1번은 양식과 감각 에서 에..
밤시간에 듣는 평안함, 텔레만의 오보에소나타 약 13년전에 구입했던 클래식음반이 있었습니다. 당시 신나라레코드 압구정점(당시 클래식음반을 가장 많이 유통했던 곳)에서 이 음악이 흘러나오는 데, 얼마나 따뜻한 음악이었던지 지금도 기억이 나는군요^^ 한 자리에서 한시간여가 넘는 그 음반의 음악을 다 듣게 되었습니다. 조금 눈치가 보였지만 뭐 그게 대수겠습니까, 귀가 황홀한걸요~ 그 음악, 그 음반을 지금도 가끔씩 저녁, 밤시간대에 들으면서 마음의 피로도 풀게 됩니다. 어느 곡 하나도 지나칠 것이 없는 주옥같은 곡, 바로 이 음반입니다~오보에 소리가 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요즘은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희귀음반입니다 텔레만(Georg.Philipp.Telemann 1681~1767)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흐(J.S.Bach)와 헨델(G.F.H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