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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관련서적 북토크

"노르웨이의 시간"(Times of Norway)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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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생각하면 할 수록 깨끗한 공기와 선명한 자연환경의 모습이

이미지로 떠올려질 것 같은 북유럽의 한 나라 "노르웨이"

 

곧바로 떠오르게 되는 노르웨이의 피오르(Fjord),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의 영향 때문인지

"숲"을 떠오르게 되는 대자연의 광경,

소박하고 주어진 삶을 느리고 순박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

 

노르웨이에 거주하며 패션 브랜드 디렉터로 일하면서

한국과 노르웨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신하늘 작가의 책,

"노르웨이의 시간"(Times of Norway)입니다.

 

<노르웨이의 시간, 그리고 부록으로 증정된 엽서 세 장>

 

한국에서 출간되는 노르웨이에 관한 서적들, 그 가운데 일부 더해서 찾아볼 수 있는 설레임과 독특한 점은,

다른 북유럽 나라의 책들 가운데서도 유난히도 사진자료가 돋보인다는 것이고,

부록으로 증정하는 사진자료가 있는 책의 출간이벤트가 더해져서 독서의 즐거움이 더해진다는 것입니다.

(이전 제가 서평으로도 올린 "너를 찾아서 이곳으로 왔어, 노르웨이"가 특히 그러했습니다.)

 

doolytubbies.tistory.com/749   

 

너를 만나러 이곳으로 왔어, 노르웨이

어떡할까, 망설였다. 꿈이 현실로 나타난 것 같은 불가사의한 감각 때문에 냉정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오지 않을 것이라고, 어딘지 모르게 자포자기하고 있던 탓도 있었다. 그러나 아오이는 지

doolytubbies.tistory.com

오늘 블로그에 소개할 책 "노르웨이의 시간"(Times of Norway) 이 책도 풍부한 사진자료와 부록까지

다양한 사진자료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표현력(어떤 독자들은 미사어구가 너무 많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이 무궁무진한 글,

P.S : 이렇게 아름다운 노르웨이의 모습들을 담았는데 미사어구가 많은 표현력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읽고 그 풍경을 보면서 노르웨이의 그 광경에 깊이 빠져들어 갑니다.

 

<노르웨이의 시간 북트레일러-온라인 교보문고 제공>

 

"차가운 계절이 오면 삶의 속도를 조금 줄이면서, 노르웨이인들은 긴 겨울의 통로로 성큼성큼 들어간다."

(P.302중)

 

이제 2020년의 가을이라는 시간도 11월 한 달이 남았습니다.

겨울이 곧 찾아올 텐데, 아니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가운데서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이미 마음속에 긴긴 겨울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겠죠,

 

여전히 팍팍한 일상의 삶, 그리고 나를 지켜야 하는, 정신차려야 하는 삶의 가운데서 시간들이 참 고단합니다.

 

 

"노르웨이의 시간"이라고 책의 제목을 붙인것이  

노르웨이의 느리게 흘러가는 소박하고 행복한 삶의 모습과 가치를, 저자가 한국에 꼭 소개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천천히 가셔도 되요, 서두르지 마세요"

"우리 일상 가운데서 보고 누려야 할 것들이 많아요. 삶은 절대 불행한 것이 아니에요"

"지금 익숙한 것들보다 당신을 설레이게 하는 것은 앞으로 끝이 없을 거에요"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마치 내면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자존감을 잃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지금, 저에게 많은 위로를 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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