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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아주 간절하게 "평범한 일상"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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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지금 현재 바라고 있을 부분,

"평범한 일상"

 

좀 더 욕심을 부리다가,

"이 정도면 괜찮겠지"하며 시공간의 상황에서 방관하다가,

곤란함과 절망에 빠져보지 않은 이들이 교만하다가,

일상의 "사유"가 없이 아무런 생각과 질문이 없는 삶을 살다가,

......

......

......

아차! 할 때 이미 엎질러진 물의 형태로 되어서

"평범한 일상"을 상실한 이들의 고통과 절규가 보이고 들리는 지금,

(참고로 저 스스로도 하루하루 얼마나 찰나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한여름 서울 은평구 불광천의 모습>

 

제가 다니는 회사도 월별 매출이 줄었고, 냉동-냉장창고의 재고도 평소보다 확연히 늘어났습니다.(돈까스 제조)

오늘 9월 첫날, 30분 단축근무를 하기도 했구요.(물론 급여에 반영되고 이런 것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야, 이제 6년 6개월여에 접어드는 근무연한이 있으니 일을 찾아서 하고, 또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근무연한이 짧은 이들에게는 쉬운 부분이 아니겠죠.

(회사가 식품제조업의 분야이다보니 오래될 수록 노하우가 쌓여 더 일하는데 있어 효율이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의식적으로 서로를 살필수밖에 없고, 더욱 조심하게 됩니다.

 

<조금 쓴 점심식사후 간식>

 

두 군데로 나눠서 직원들이 식당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북적거림을 피하고 다양한 메뉴선택의 이점을 고려)

함께 이용했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간식, 음료를 맛보자고 제안하고

그냥 제가 부담했습니다. 저도 물론 맛있게 먹었구요~

 

근처에 카페가 없기에 그냥 편의점에서 각자가 원하는 것들을 고르고 그랬는데,

좀 더 비싸게 고르셔도 되는데, 이렇게 살펴주시니 뭐 그저 좋았습니다~^^

 

<2020년 8월 급여지급명세서>

사실 지난 8월 31일(월)이 월급날이었기에 간만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소소하게 먹고 마시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지금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에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편의점에서 함께 했습니다.

어제 퇴근하기 전 오후4시 정도에 일괄지급이 된 8월급여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근무연차가 높은 저이기에 충분한 급여를 받고 있지만, 정말 지난 8월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지난 8월 말일과, 새로 시작된 2020년 9월의 첫날을 무사히 보냅니다.

 

코로나19의 위력은 계속적으로 진행중입니다.

정말 어려운 시간들을 겪고있는 지금,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간절한지 모릅니다.

 

주어진 시간 가운데서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일을 하고,

퇴근후나 주말에는 각자의 환경에서 여가를 보내거나 다른 꿈을 향해 전진하는 것, 그리고 쉼이 있는 삶,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고 매우 중요하고 귀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욕심 부리지 않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지금의 시간들을 견디어 내리라 다짐합니다. 

 

특별함을 추구하고 스페셜리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희망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저는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를 꿈꾸고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상의 가치를 부정하고, 다른이들에게 피해를 주며,

저와 다른 이들의 일상의 생활을 파괴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부정적리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전의 블랙리스트라는 말은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어서 앞으로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 보여지는 지금의 심각한 상황 가운데서, 그러하기에 더더욱 "평범한 일상"에 대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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