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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그래도 나는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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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보면(특히 페이스북)

4.15총선관련 각 당과 정치권의 호소가 맹렬합니다.

 

보다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데,
선거만 치루면, 사람만 바뀌면
모든것이 변화되고 제대로 자리잡힐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그런 말 안 믿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믿고 희망하는 것은 무엇이냐면,

일상의 작은 움직임이 멈추지 않고

미래를 그리며 나아가는 그 생명력,

그것이 끊어지지 않을 것임을 믿고 희망합니다.

 

<돌바닥에서 꽃을 피울 수 있을까요.....>

 

돌바닥과 같은 메마르고 거친 일상 가운데에서도

그저 한 송이 꽃을 피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 안에 있는 생각과 희망을 표현하고 실행해서 나누는 것입니다.

 

북유럽 컨텐츠와 가치를 표현하는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문화예술과 관련된 컨텐츠와 가치를 표현하는 희망일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사랑과 결혼의 희망일 수 있습니다.

여행과 사유가 교차하는 리얼리스트의 삶에 대한 가치와 희망일 수 있습니다.

체인지메이커, 커뮤니티 디자이너같은 개인적 명예와 공익적 삶에 대한 가치와 희망일 수 있습니다.

 

 

소설가 황석영씨의 작품인 "바리데기"라는 소설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희망을 버리면 살아 있어도 죽은거나 다름없지.

네가 바라는 생명수가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만, 사람은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도 남을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한다.

어떤 지독한 일을 겪을지라도 타인과 세상에 대한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

-소설 바리데기 중,(황석영 저/창비)

 

<소설 바리데기>

 

SNS를 보는것이 정신적 피로도가 상당할 정도로 이런저런 예민함이 오가는 요즘,

그래도 나는 희망합니다.

 

꽃이 분명히 필 것이라는 것과 꽃향기가 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인위적인 어떤 것을 치르고 난 후의 변화와 원상복귀의 개념이 아니라,

그보다 단단하고도 아름답게 삶에서의 생명력과 희망이 늘 언제나 흘러갈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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