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대화

수많은 사고가 터지고

(물론 저도 이래저래 사고를 당한 적이 많았습니다)

아픔과 눈물과 안타까움이 밀려드는 가운데서


다른 한 편에서는 그것과는 상관없이

"나만 아니면 돼" 이렇게 말하거나 생각하며

침묵하고, 방관하고, 

여전히 자기자랑에 여념이 없는 그 이중적인 형태를 바라보는 것,


슬픔과 모순적 상황을 동시에 겪는것은 너무나 어려운 순간들입니다.


그리고 저도 안전사고를 당한 사람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용접도 하고 NC펀칭기계도 다루고 했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저의 오른쪽 검지손가락입니다.

굳은살과 마디 가운데 흉터가 보이죠?


예전에 NC펀칭기(철판에 컴퓨터 제어로 일정한 모영과 간격으로 구멍뚫는 기계)를 다루는 일을 했었는데

저도 철두철미하게 작업공정을 진행하고 했는데, 기계를 다루다가 제 손가락이 작동중인 기계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하마터면 오른손 손가락 전체를 절단할 뻔 했습니다. 다행히 대응이 빨라서 그나마 부상부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오전 7시부터 밤9시까지 작업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2cm 정도 상처가 생겨났고 두달여를 붕대를 칭칭 감고 다녔습니다.

피아노 배우는 것을 포기했고, 제 마음에 육신적 상처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가 크게 남았습니다.



십수년이 지난 한참 전의 일이었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여전히 소름이 끼칩니다.


그러기에 뉴스를 통해서 안전사고가 난 소식을 들으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고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

그런 마음이 제 안에 가득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저에겐 휘게(Hygge-편안함, 기분좋음), 라곰(Lagom-적절하고 균형됨), 시수(Sisu-용기와 도전)에 대한 관점이

아주 실제적이고 먼저 저에게 깊게 체화된 일상의 삶의 관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여기에 몰입을 한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두 가지를 다짐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출발은 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 가족 안에서, 회사에서, 동네와 지역에서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 저, 오마이북) 여는 글 중,


저도 안전사고를 당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보려 합니다.

함께 촛불을 들고,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현장에 가서 비폭력대화와 북유럽의 감성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당분간 다른 블로그에 출입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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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블로그공간에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너무나 더운 날씨에 아주 단순하게 생활을 했는데,

평일의 경우는 회사업무후 퇴근을 하게 되면 독서만 했고

주말에는 서점순례와 저의 개인적인 비즈니스 가치의 정립,

이것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이제 조금 구체화를 시키고 있는 

나름대로의 컨텐츠가 있어서 이것을 조금 논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7월초에 과정을 밟았던 비폭력대화(NVC) 1단계를 통해서

제 안에 있는 비폭력대화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알고

이것을 더욱 심층적으로 배우고 학습하기로 했습니다.


10월 하순에 있는 비폭력대화(NVC) 2단계의 과정을 밟기 위해서

휴가와 시간구성을 이미 설정을 다 해 놓았고 

그에 필요한 교육비등 제반사항등에 대해서도 준비를 다 해두었습니다.


 


비폭력대화(NVC) 3단계의 과정은 내년 2019년 상반기에 과정을 밟을 예정이며,

매주 주말에 있는 연습모임과정에도 이미 지난 7월 중순부터 계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습모임과 실습, 그리고 진짜로 활용하는것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그 관련 서적과 교구등도 다 마련해두고 이리저리 잘 활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핀란드의 중요한 사회적 창안 중 하나로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이 있는데,

이야기대화법입니다.(Finland Story-crafting)


#개발자 : 모니까 리이헬레(Monika Riihelä, 심리학박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느 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한데, 이 방식은 네 단계의 이야기대화로 이루어 집니다.



1:1의 대화에서 그리고 소그룹과 팀 단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지난 25년여 이상 이것이 먼저 실행된 핀란드와 북유럽 국가, 특히 발트3국의 에스토니아에서,

그리고 이제는 많은 나라에서 활용되온 커뮤니케이션의 방법론으로


일반 가정, 병원, 학교, 도서관, 예술관, 각종 회의장소, 직업훈련, 다문화 교육, 단체사업등

다양한 장소와 구성원들 간에 적용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적용된 모든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앞서의 비폭력대화(NVC)의 부분과 이 핀란드에서 시작된 이야기대화법(Story-crafting)의 부분을

어떻게 융합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비록 그동안의 날씨는 모든 사람들을 지치게 할 정도로 맹렬한 더위가 임했던 시간이었지만

저로서는 이 부분의 컨텐츠에 집중하면서 더위를 이겨낸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고민과 설정중이기에 잊 여름더위가 물러나고 가을이 찾아오게 되면(아 생각만 해도 시원해지네요~^^)

조금 더 청명하게 마음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 되네요.


그동안 여러권의 책을 읽었고,

지금도 여전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7월 말, 8월초의 지난 한 주에 읽었던 책 두 권, 스탠드펌,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지금 읽고 있는 책 체인지메이커혁명>


저는 저 자신이 "체인지메이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계발보다는 "서로계발"을 추구하고 

"나를 사랑하고,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겠노라" 이렇게 다짐을 합니다.


부디 좋은 연결창구가 생겼으면 좋겠고,

이 좋은 생각들이 현실적으로 막힘없이 표현되어서 저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다른이들에게도 기쁨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제 조금 블로그 공간에 자주 들어와서 글쓰기를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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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8.08.06 07:45 신고

    비폭력대화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를 시작하셨군요.
    열심히 응원하면서
    공부하시는 것 조금씩이나마 얻어가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8.06 19:16 신고

      네 그렇게 되었네요.
      본격적인 탐구를 하게 되었는데,
      그냥 도와주세요. 아직 모르는 것 많습니다~^^

  2. 까칠양파 2018.08.06 13:43 신고

    비폭력대화라면, 우선 욕을 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상처주는 말도 하면 안될 거 같고요.
    무지 어려울 거 같지만, 둘리토비님은 꼭 해내실 거 같아요.
    저는 못하지만, 응원하겠습니다.ㅎㅎㅎ

    • 둘리토비 2018.08.06 19:17 신고

      말을 할 때
      좀 더 신중하게 말을 하겠죠.
      그리고 더욱 경청을 하게 되고 말이죠.

      욕, 상처를 주는 말 여기에 너무나 신물이 났는데
      저 스스로도 조심해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그 배움은 저에게 너무나 간절합니다~

  3. 그여시 2018.08.06 14:24 신고

    핀란드식 대화법...!
    꼭 잘 알아두고 활용해야 겠어요~

    • 둘리토비 2018.08.06 19:20 신고

      누추한 공간에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동기를 얻으셔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4. 『방쌤』 2018.08.06 14:54 신고

    나를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한다.
    먼저 나를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바쁘시겠지만~
    원하시는 일을 하나씩 해나가시는만큼 그 성취감도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 둘리토비 2018.08.06 19:22 신고

      나를 사랑하는 것과
      나를 이기적으로 만드는 것은 완전 다른 개념인데요,

      이것이 좀 왜곡되어 있는 현실 같습니다.
      좀 더 바람직한 부분은 없는지,
      더욱 생각하게 되네요~

  5. 공수래공수거 2018.08.06 16:42 신고

    나름대로 계획하신것들을 차근 차근 이뤄 나가시는군요
    잘 하고 게시는듯 합니다^^

  6. 4월의라라 2018.08.06 18:18 신고

    이 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보내고 계셨네요.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언제나 저는 둘리토비님 응원하니 화이팅입니다. ^^

    • 둘리토비 2018.08.06 19:22 신고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또 걸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6일(금)부터 어제 7월 8일(일)까지

사흘간의 집중과정이었던 비폭력대화 NVC1 과정을 마쳤습니다.


보다 과정에 집중을 하고자 일체의 SNS를 하지 않았고

(잠시 시작때의 사진을 올리는 것 외)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집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비폭력대화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솔직하게 말하기와 공감으로 듣기를 바탕으로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순으로 말하며

특정한 결과를 얻는데 관심을 두기보다는, 

각자의 욕구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하여

모두의 욕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대화,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비폭력대화 NVC1 클래스의 사진, 셋째날>


<교재와 명찰, 플래너와 느낌과 욕구 소카드>


총 12분의 가운데서 남자는 저와 22세 대학생 한 명을 비롯해서 두 분,

나머지 열 분은 여성분들로 교사, 그리고 주부, 그리고 다른 전문직에 계신 분들,


여성분들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많았지만 그 분위기에 주눅들거나 부담을 느낄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실습을 하면서 저의 내면의 힘든 고백을 꺼내느라, 

마음이 때로는 힘들고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저마다의 일상의 삶 가운데 어려움이 있는 순간들이 있었으며

눈물을 보인 분들도 참 많으셨습니다.



비폭력대화에서 롤모델로 사용하는 기린,

기린은 5~8미터에 이르는 지구상에서 키가 제일 큰 육상동물입니다.

초식동물이지만 기린이 제일 힘을 크게 발휘할 때가 있는데,

새끼들을 노리는 사자나 다른 포악한 육식동물이 자신이나 새끼들을 노릴 때,

기린의 강력한 뒷발은 육식동물이 한 번 정통으로 맞으면 죽음에 이르는 강력한 한 방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는 기린은 어지간해서 이 뒷발을 쓰지 않습니다.



기린은 목이 긴 동물답게 심장의 크기가 가장 크기도 한데,

11kg에 이르는 큰 심장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기린은 목이 정말 긴데요, 

기린은 특히 짝짓기를 할 때,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서 수컷들이 넥킹(Necking)이라고 목을 부딪치는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역시 여기서도 어떤 기린은 죽음에 이르는 큰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느낌과 욕구에 있어서 기린으로 상징하는 비폭력대화의 전개되는 과정은 

매우 짜임새가 있고 평화의 언어라고 이름붙입니다.


내면의 강력한 힘이 있지만 그것이 평화의 언어로 표현되고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방식 비폭력대화,


이번 NVC1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그것을 아주 약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많이 울컥하고 함께한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일상에 공감하며 또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대한항공 갑질과 막말의 일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위에 보여진 두 케이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막말과 갑질의 부분이 있음을 실감합니다.


더 많은 부분에서 저의 실생활에 이 막말과 언어와 행동으로 이어지는 폭력의 부분이 노출되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시간들을 살아야 하고, 아니 살아내야 하고

마주치는 사람들과 제가 소속된 직장, 그외 다양한 공동체에서 어떻게 말을 하고 들을 수 있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제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비폭력대화를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저를 살리고 다른 사람도 살리는 대화이자 커뮤니케이션이고,

본질적인 삶,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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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07.09 23:31 신고

    아주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오셨네요. 비폭력대화라.. 정말 무언중에 당하게 되는 심리적 상처를 입히는 폭력적 대화가 얼마나 많은지
    상상이 갑니다. 일단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현상들이 흔히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하네요.
    좋은 시간이 되셨고 많은것을 배우셨을겁니다.
    기린의 심장이 상당하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 둘리토비 2018.07.11 21:46 신고

      이 비폭력대화의 부분과
      북유럽과 연계되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기린의 심장이 그렇게 크다는 것은 저도 이번기회에 처음 알았어요~
      저에게도 그런 심장이 뛰기를 바래봅니다~

  2. 봉리브르 2018.07.10 07:19 신고

    또 한 과정을 잘 마치셨네요.
    한 걸음 한 걸음 계획하신 대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정말 뵙기 좋습니다.

    저는 비폭력대화에 대해 3시간 가량 강의를 들었을 뿐이지만,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말을 함부로 하고 있는가와
    미리 알아서 넘겨짚어서 말하는 몹쓸 습관은 어떻게든
    없애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둘리토비 2018.07.11 21:47 신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이지,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3. 바람 언덕 2018.07.10 09:22 신고

    고생하셨습니다. ^^*
    요즘 같은 세상엔 이런 과정들이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군요.

  4. 공수래공수거 2018.07.10 10:13 신고

    좋은 과정에 참여 하셨군요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과정이 되셨길 바랩니다^^

  5. luvholic 2018.07.10 23:02 신고

    비폭력대화를 실제로 경험하셨군요.
    정말 궁금해집니다.
    대화는 평화적으로, 내면은 강하게 하기 위해
    좋은 사례를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 둘리토비 2018.07.11 21:48 신고

      비폭력대화의 부분과
      북유럽의 일상의 언어의 사용과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중입니다.

      좀 더 깊이 알아보고자 해요~^^

  6. 로변철 2018.07.10 23:49 신고

    크고 작은 모든 문제는 세치 혀의 부적절한 말로 인해 생겨 남을 보게 됩니다. 저 역시 머리로는 알고 늘 조심한다면서도
    잘못된 습관과 인격부족으로 늘 먼저 엎지른 후 바로 후회를 반복합니다. 비폭력대화 과정...기회가 되면 참여해보고 싶군요

    • 둘리토비 2018.07.11 21:49 신고

      적극 추천드립니다
      검색하시면 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정보도 접하실 수 있으니 꼭 알아보세요~^^

  7. Bliss :) 2018.07.11 06:27 신고

    와! 드디어 과정을 마치셨군요!!! 새로운 배움도 얻고, 내면을 나눌 수는 진솔한 시간도 되셨네요. 기린의 강력한 뒷발을....조심해야겠습니다^^;; 기린의 심장 크기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하루에 기사를 2시간 이상 챙겨서 보고 있는데....뉴스의 주제가 되는 사건사고에서도..댓글에서도...폭력을 경험하게 됩니다...왜 이렇게까지.... 표현을 할까..싶으면서도 제 안에서도 그런 것들이 있음을 인지하기도 하구요. 좋은 시간이 되셨을 듯 합니다. 시원한 하루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7.11 21:50 신고

      누구에게나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언어와 소통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정말 간절했거든요
      일상의 언어가 평화의 언어이길 늘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약함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8. 기린 심장이 11kg라니.. ㅎㄷㄷ 하네요...
    그렇게 강력한 뒷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쉽게 사용하지 않는 그 능력에 .... 동물이지만 존경하네요

  9. 『방쌤』 2018.07.11 16:06 신고

    언어폭력이 가장 심각한 현재의 문제 같아요.
    대수롭지 않게 사용하는 그 일상의 언어들이
    누군가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혹시 그러지 않나,,, 되돌아보는 시간을 요즘 자주 가져봅니다.

    • 둘리토비 2018.07.11 21:52 신고

      맞는 말씀!
      일상의 언어에서 얼마나 많이 상처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하기에 이 부분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죠~
      좀 더 프로세스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10. 4월의라라 2018.07.12 13:29 신고

    와~ 과장 잘 마치셨군요. 주위에 이 과정 듣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말이 너무 많더라고요.
    난 아무의미없이 하는 말에 왜 상처를 받느냔식의 대꾸가 허무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무겁고 지갑은 가볍게 가라는데, 입도 가볍고 지갑은 너무 무거워서 큰일이에요. ^^;;

    • 둘리토비 2018.07.13 23:13 신고

      일상의 삶 가운데 쉽지 않습니다
      비폭력대화를 적용한다는 것이.........

      일단 저는 연습모임을 자주 나가서
      비폭력대화를 좀 더 체화하려고 하구요,
      좋은 분들과도 이 부분을 계속 나누고 싶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꼭 챙기세요!!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서가 아니라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때문에 우리의 가치관이나 욕구에 따른다면

언젠가는 모두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내면이나 외부의 강요에 의해 우리의 가치관을 따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그 사람들 자신도 정서적 대가를 치를 수 있다.

왜냐하면,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에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라 행동했을 때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화가 나고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마다 그런 느낌이 든다면

앞으로 그들이 우리의 욕구나 가치관에 연민으로 반응할 가능성은 점점 적어진다.


#여기서 "우리"란 연민과 공감이 없는 개인, 집단을 의미합니다


- 비폭력대화 제2장 연민을 방해하는 대화 중, 

마셜 B.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한국NVC센터



연민(SYMPATHY)


"니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

"참 안됐구나"


공감(EMPATHY)


"나도 그렇게 느껴"

"어떤 심정일지 알겠어, 정말 힘들구나"



연민과 공감의 부분이 너무나도 적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마주하며,

오히려 연민과 공감의 부분을 더 많이 표현하고 들으면서 살아가기를 다짐합니다.


세상의 보여지는 부분이 절망과 인간의 나약함과 악을 적나라하게 보일지라도,

꿈꾸며 형성하는 저와 우리의 연민과 공감의 범위를 조금씩 확장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이 사회가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비록 현실의 보여지는 모습은 더욱 많은 경우에서 "악의 평범성"이 드러나고 있지만

그 "악의 펑범성"의 힘겨운 현실의 순간에도 삶의 그 소중함을 느낀다면,

여전히 그 가운데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위해 오늘도 정원을 가꾸는 삶이 되겠죠.


그리 살기로 다짐합니다.

인생은 짧기 때문에 지금 한 순간, 한 순간,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연민하고 공감하며 살아간다면,

그 자체로 의미있는 삶이 될 수 있겠죠........


연민과 공감이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저 마음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고 행동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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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6.21 23:05 신고

    연민과 공감..
    각박한 세상을 환하게 밝혀줄 수 있는 가치들이네요.
    아름다워요.^^

    • 둘리토비 2018.06.23 03:01 신고

      그만큼 간절합니다.
      연민과 공감이 없는 지금 이 시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해져요~

  2. Bliss :) 2018.06.22 06:47 신고

    딸을 엄하게 키우는 편인데 제 눈치보면서 편식하길래...무슨 일이든지 눈치 보며 상대방 따라 네 행동이 달라지는 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솔직하게 인정하거나 합리적인 근거와 함께 당당하거나 했음 좋겠다고 이야기해줬는데..엄마로서 연민과 공감은 제로였군요^^;;;;; 부모 노릇 너무 어렵습니다. 오늘도 배워갑니다. 해피 하루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6.23 03:02 신고

      좋은 인사이트(Insight)가 되었기를 바래요
      저도 노력하는 중입니다~^^

  3. 봉리브르 2018.06.22 08:14 신고

    연민과 공감을 갖기 위해서는
    책의 역할도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문학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이 사는 다른 세상을
    책을 통해 느끼면서
    현실의 사람들에게도 그런 마음을 갖게 되곤 하니까요..^^

    • 둘리토비 2018.06.23 03:03 신고

      맞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면적 대화를 많이 한 사람은
      분명 연민과 공감을 더 자연스레 느끼고 표현할 수 있죠~

      정말 중요한 경우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6.22 09:19 신고

    연민과 공감
    '요즘 JTBC의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보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드라마입니다^^

    • 둘리토비 2018.06.23 03:04 신고

      드라마는 어느정도 판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실제 그렇냐는 거죠

      실제 법원의 권위는 엄청나게 추락중인 걸요~

  5. 바람 언덕 2018.06.22 09:29 신고

    따뜻한 감성이 살아있는 세상이 오면, 저절로 이런 마음들이
    자생하게 될 테죠. ㅎㅎ

    • 둘리토비 2018.06.23 03:05 신고

      감성이 살아있는 세상이 오기위해서
      보다 의식하고 배우고 익히고 표현해야겠죠

      요즘 더더욱 교육과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6. 『방쌤』 2018.06.22 14:51 신고

    가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는 얼마나 많은 공감을 나누며 살아가는지요.

    음,,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6.23 03:06 신고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누구에게나 부끄러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한국,스웨덴전과 관계없이

전 그 시간 "비폭력대화"책과 "비폭력대화 워크북"으로

7월6일부터 있는 NVC1단계 과정을 대비해 미리 책을 읽고

"비폭력대화"에 대한 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 그리고 주말의 시간을 거쳐서

월요일 퇴근후 방금전까지,

전 몇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내면의 외로움을 고독으로 변화시키는 작업,

그 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저는 지금 "생존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저 스스로가 조금씩 성장하고 삶의 관점을 키우게 되는 독서,

"생존독서"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제가 정리한 관점은 이렇습니다.


<비폭력대화와 비폭력대화 워크북 신판>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보다 경청하고 공감하고 

말을 하는 경우에도 진심과 상대를 배려함으로서 나오는 말을 구사하고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 마음에 공감을 쌓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듯이 읽는 습관을 가진다면

그 더해지고 쌓여진 습관이 자연스럽게 내면화되어서 일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분명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비폭력대화의 과정이고 이론적 토대입니다. 


이전에 비폭력대화에 대한 포스팅도 올린 적이 있지만,

비폭력대화란,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여전히 전 이 부분이 힘듭니다. 요즘의 대한민국 내에서의 다양한 현실의 모습들 가운데 비난과 비판의 관점이 없을 수 없었죠)  



그리고 상대가 어떤식으로 표현을 하든지 그 말 뒤에 있는 느낌을 아는 것인데,

이 부분은 독서가 습관화되고 스스로에게 깊이 인식된다면 비폭력대화와 독서의 관점이 상당히 비슷해집니다.

그 느낌을 알게 된다면, 다른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진정으로 들을 수 있는 대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집니다.


전 이 비폭력대화의 책과 그 깊은 내용을 접하면서

스스로에게 있어서 "생존독서"의 관점으로 저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삶의 관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있는 다산 정약용 생가앞의 정약용 선생 상, 동상에서도 책을 펴고 계시는군요>


독서에 있어서, 그리고 삶의 관점을 정립하는데 있어서 저의 롤모델인 다산 정약용 선생입니다.

18년이 넘는 유배 기간 가운데서, 그 답답하고 매여있는 삶의 힘겨움 가운데서 언제나 독서를 하셨고

유배지로 찾아오는 제자들과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토론과 학문을 논하셨던 정약용 선생,


제가 정약용 선생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그러한 삶의 궤적이 너무나도 저에게 교훈을 주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외로움과 견딜 수 없는 고독의 부분에 잠길 때, 전 정약용 선생님을 떠올립니다.


다시 오늘을 살아가고, 또 내일을 살아갈 때,

삶의 깊은 내면화와 독서의 부분이 언제나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어려운 현실이지만 

저의 반려자를 만날 때, 이런 삶의 내면화를 나누는 것과 비폭력대화의 부분이 자연스레 흘러가고 

서로에게 깊은 대화와 경청, 그리고 공감을 할 수 있는 "생존독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깊은 벗으로서

존재하고 인식하며 사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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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6.19 08:17 신고

    "생존 독서" 참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소망이 빨리 이루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6.20 19:58 신고

      네 다양하고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여전히 꿈을 향해 갑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luvholic 2018.06.19 23:33 신고

    비판이 없는 대화..저에게도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머리로는 비폭력대화를 하고 싶지만
    말을 들을리가 없는(?) 아이들을 대할 때도
    비폭력대화가 안나오니 말이죠.ㅠㅠ
    그래도 어떤 지향점, 방향성을 가지고 사는 것은
    남다를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8.06.20 19:59 신고

      저 책에 나온 대로 100%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생활에서 계속적으로 노력해야겠죠~

      함께 힘내 봅시다!!

  3. Bliss :) 2018.06.20 04:19 신고

    맞아요.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나의 생각과 의견을 차분하게 이야기한다는 게 쉽지 않을 때가 많지요. 항상 내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대단하십니다!

  4. 바람 언덕 2018.06.20 05:23 신고

    오늘 포스팅을 많은 울림이 있네요.
    특히 오늘날처럼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데에 익숙해진 세대라면 더더욱...^^*

    • 둘리토비 2018.06.20 20:01 신고

      네, 지난 지방선거를 대하면서
      그리고 최근의 난민에 대한 관점을 대하면서

      우리 안에 있는 다양한 폭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5. 봉리브르 2018.06.20 07:44 신고

    비폭력대화는 세 시간 정도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대화를 하고 있는지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정약용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입니다.
    그분의 실사구시가 특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것이 또 삶이 어려운 백성들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도
    존경스럽구요..^^

    • 둘리토비 2018.06.20 20:02 신고

      오, 강의를 들은 적이 있으시군요~
      개인적으로 인증지도자가 되는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약용 선생은
      어느덧 저의 롤모델이 되었어요
      그 끊임없는 학문에의 열정....그리 되어가고 싶습니다~

한국NVC(비폭력대화)센터에서 주관하는

비폭력대화 1단계과정에 등록을 했습니다.


2018년 7월 6일(금) 19:00~22:00

2018년 7월 7일(토) 09:00~18:00

2018년 7월 8일(일) 09:00~18:00에 있게 되고,


이후에는 연습모임으로 좀 더 비폭력대화의 부분을

더욱 깊게 연습하고, 실제의 일상에서도 잘 활용할 계획이고

무엇보다 막말과 폭력이 버젓이 발생하는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서

좀 더 의식적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비폭력대화센터 페이스북 대표 썸네일>


특히 제가 관심을 갖는 북유럽에서 현재 중립국으로 분류된 스웨덴(서방에서 유일하게 북한에 대사관이 있음), 덴마크

그리고 이전에 중립국의 위치에 있었던 노르웨이와 핀란드등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 어떤지,

일상에서의 소통의 부분이 어떤지...등을 좀 더 깊게 연구할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

분노와 폭력이 인간의 태도를 지배하는 시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조금씩, 그리고 구체적으로 시도하고 실행해 나갑니다~

그 과정이 긴 호흡을 해야하는 과정이겠지만, 그래도 나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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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6.11 23:47 신고

    북유럽의 비폭력대화 소통방식을 배우려는 노력이 멋집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대화로 해결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ㅎㅎ

    • 둘리토비 2018.06.12 06:08 신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대화"로 해결 못할 것은 없다는 게 전제입니다~^^

      다만 잘못된 대화를 하고,
      상대를 고려하지 않은 막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그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2. 4월의라라 2018.06.12 00:07 신고

    와~ 멋지십니다.
    우리 들꽃 같은 둘리토비님과 넘 잘 어울려요. ^^

    • 둘리토비 2018.06.12 06:10 신고

      "들꽃"이요?^^
      칭찬 감사드립니다.
      좀 더 점진적이고도 일상의 충만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3. Bliss :) 2018.06.12 05:59 신고

    북한에 스웨덴 대사관이 있군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네요. 생각과 실천의 균형을 이루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활기찬 하루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6.12 06:11 신고

      넵 서방권의 유일하게 있는 대사관이에요
      그동안 알게모르게 북한과 서방권과의 다양한 연결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니에요. 과분한 칭찬이구요,
      그만큼 절박하게 느껴서 그런거에요~

  4. 공수래공수거 2018.06.12 08:22 신고

    좋은 과정에 수강 등록을 하셨네요
    나눔 해 주실걸로 기대를 합니다

    오늘 세게평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기를 ....

    • 둘리토비 2018.06.12 16:39 신고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일상의 언어가 평화의 언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틈틈히 단상을 올려보겠습니다~

  5. 바람 언덕 2018.06.12 10:04 신고

    한걸음, 한걸음 더 깊이있게 나아가고 계시다는 느낌이...^^*

2018년 새해가 밝았고,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1월1일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2017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저 개인적으로도,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제 가정에서도,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도......


그런데 그 가운데서 제가 직접적으로 속해있는 가정과 직장,

그리고 제 내면적으로는 그리 막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도 언어에 있어서, 생각에 있어서 조심했고

무엇보다 맑은 감성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고

그 감성을 표현하는 말과 글에서 더욱 간절함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이 SNS와 언론의 뉴스를 보면서 

저의 감성과 언어표현을 절제하고 

바람직하게 사용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12월 중순부터 읽고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비폭력대화"라는 책입니다


<비폭력대화, 마셜 B,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한국NVC센터>


이 책의 큰 틀은 비폭력대화(NVC) 모델을 정의하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비폭력대화(NVC) 모델의 네 단계

1.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행동을 관찰한다.

2. 그 관찰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다.

3. 그러한 느낌을 일으키는 욕구, 가치관, 원하는 것을 찾아낸다.

4.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부탁한다.


그리고, 

이 네 가지 요소를 가지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공감하며 듣는 것,

이 단순하지만 깊은 정의에 대해서 전체 390여 페이지를 통해서 상세하게 기록이 된 책입니다.


이렇게 형식은 단순하지만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는 비폭력대화(NVC)

그 비폭력대화에 관해서 단순하지만 깊은 관점으로 쓰여진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서든지 있는 대립과 반목, 갈등이 있습니다.


그런 유무형으로 존재하는 가치와 생각이 언어로 표현이 되고

그 표현이 된 언어로 인해 어떤 사람들은 큰 상처를 받고, 

심지어 죽음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후유증이 있기도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이미 여러가지의 부분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오늘날의 시대에 있어서 비폭력대화(NVC)는 정말로 절실한 커뮤니케이션의 부분입니다.



개인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 비폭력대화는 치유와 화해의 부분을 모색하게 되고, 그 길을 열어주게 됩니다.


그 내용적 가치와 이론에 깊게 공감해서 이 책을 조금씩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매우 큰 위로를 받았는데,

관찰, 느낌, 욕구, 부탁에 있어서 꾸밈없이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과 그 표현되어지는 행동이 정말 그립습니다.


정확한 표현과 빈틈없는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따로 있다고 믿습니다.


조금 어눌할 수도 있고, 세련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진심어린 공감이 있고 질적인 인간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이런 "비폭력대화"의 부분이 더 많아지고 통용된다면,

지금의 보여지는 갈등과 반목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지금도 이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새해 첫 출근을 앞두고,

올 한해,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과 "비폭력대화"로 서로 소통하고 싶고 

공감이 가득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부디 그 작은 시작의 발걸음에 선한 날개가 돋기를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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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1.02 08:55 신고

    새해를 마음의 양식을 얻는걸로 시작하셨군요^^
    2018년도 뜻하시는일이 술술 풀리시길 바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1.02 17:56 신고

      감사합니다.
      별다르게 크게 변할 것은 없고,
      그저 꾸준하게 2018년을 보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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